2015 미리 보는 과테말라 경제동향

- 예년과 비슷한 성장세 유지 전망 -

 

 

 

□ GDP 성장률

 

 ○ 최대 교역국인 미국의 경제 회복으로 인해 수요가 증가함을 가정한다면 투자와 수출 증가로 이어져 2014년도와 비슷한 3.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대내 여건) 2015년 대선의 영향으로 정부 소비는 7%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며 공공 투자부문에서 인프라 구축을 위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합작 파트너십이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으로 2015년 고정투자는 5% 성장할 것으로 보임.

  - (대외 여건) 과테말라 경제에 영향력이 큰 미국의 경제성장세(2014년 GDP 2.2%→ 2015년 GDP 3.2%) 및 EU, 아시아 국가와의 활발한 FTA로 인해 과테말라의 GDP는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

 

(단위 US$ 백만)

구분	2010	2011	2012	2013	2014¹	2015²
명목 GDP	41,338	47,655	50,388	53,852	59,530	65,016
실질 GDP 성장률	2.9%	4.2%	3.0%	3.7%	3.65%	3.5%

주: ¹) EIU, 세계은행 추정치 평균(EIU:3.9%, 세계은행:3.4%)

     ²) EIU 전망치

자료원: EIU, 세계은행

 

            (단위 : %)

구분	GDP 비중(2014)	2013	2014¹	2015²
제조업	17.8	3.4	3.1	3
민간서비스	15.9	3	3.4	3.8
농업	13.6	4.7	3.1	3.1

주: ¹) 과테말라 중앙은행

     ²) EIU, 전망치

자료원: 과테말라 중앙은행, EIU

 

(단위: %)

구분	2014¹	2015²
민간 소비	4.1	3.7
정부 지출	5.8	7.0
총고정투자	4.8	5.0
대외 수출	4.5	4.0
대외 수입	5.4	6.0
국내 수요	4.6	4.2

주: ¹) EIU 추정치

     ²) EIU 전망치

자료원: EIU

 

□ 민간 소비

 

○ 2014년 해외거주동포 송금액의 증가와 완만한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민간소비는 GDP의 85%를 차지함.

  - 2014년 11월 까지 해외거주동포 송금액은 총 50억 달러를 초과했음. 이는 GDP의 8.4%에 해당하는 수치임.

  - 2015년에는 미국의 경제 회복에 의해 고용시장 확대에 따라 과테말라의 해외거주동포 송금액도 2014년의 8.4%를 초과하는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됨.

  - 해외 거주 동포 송금액은 과테말라 경제 규모의 성장에 뒷받침 될 것이며 평균적으로 3.6%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단위: US$ 백만)

구분	2010	2011	2012	2013	2014¹
해외동포 송금액	4,127	4,378	4,783	5,105	5,506
총 GDP	41,338	47,655	50,388	53,852	59,530
GDP 대비 비중	10.0%	9.2%	9.5%	9.4%	9.2%

주: ¹) 2014년 11월 누계액 5,048 million의 평균값으로 계산한 전망치

자료원: 과테말라 중앙은행

 

□ 산업생산

 

 ○ (제조업) 과테말라 단일 품목 중 최대 수출품목인 의류산업은 해외 수요 증가에 힘입어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이나 2015년 마낄라법의 종료로 인해 의류산업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아시아 국가와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됨.

 

 ○ (농업) 주요 수출 품목 중 커피의 경우는 곰팡이균에 의한 생산 감소가 우려되는 부분이지만 설탕 및 바나나의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건설업) 중미전력공동화시스템(System of Electric Interconnection of the Central American countries, SIEPAC)에 참여함에 따라 송전라인의 건설 및 발전소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며 수력발전을 중심으로 전력 설비 확충이 예상됨.

 

○ (관광업) 고대 마야 문명의 유적지를 필두로 꾸준한 수요가 발생하는 산업으로서 과테말라 정부의 치안 대책에 따라 중기적 관점에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 (서비스업) 금융 및 전문 서비스 산업의 발달로 서비스 산업은 점차 규모가 더 커질 전망임.

 

□ 무역수지

 

 ○ 수입 수요 확대에 따라 역대 최대 규모의 73억 달러 적자 전망

  - 수출은 주력 시장인 미국의 내수 확대 및 과테말라에 대한 수요 증가, EU, 아시아 국가간의 FTA 확대 등에 힘입어 2014년 대비 7.4% 증가한 122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수입은 연료, 소비재, 자본재, 인프라, 건설 장비 등에 대한 수입 수요 증가에 기인해 2014년 대비 7.5% 증가한 195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이에 따라 매년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무역적자 규모도 2014년 67억 달러에서 73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GDP 대비 무역적자 비중은 11.3% 수준으로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됨.

 

(단위 : US$ 100만, %)

구분	2013		2014¹				2015²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수출 FOB	10,595	4.6%		11,309	6.3%	12,216		7.4%
수입 FOB	17,084	7.3%		18,086	5.5%	19,566		7.5%
무역수지	-6,490	-		-6,777	-	-7,350		-
총 GDP	53,852	3.7%		59,530	3.9%	65,016		3.5%
GDP 대비 무역적자		12%-			11.35-			11.3%-

주: ¹) EIU 추정치

     ²) EIU 전망치

자료원: EIU

 

□ 외국인 직접투자

 

 ○ 2014년 7월까지 누적된 외국인 직접투자금액은 7억1300만 달러로 평균값으로 계산했을 시 2014년 총외국인 직접투자는 12억2200만 달러로 전년대비 6.6%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 정부는 이와 같은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투자 기업에게 법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려는 움직임을 보임.

  - 과테말라는 중미전력공동화 시스템에 참여함으로써 더 많은 전력 생산설비가 필요할 예정임. 또한 에너지 매트릭스의 변화를 위해 수력 발전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분야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

 

주: 2014년은 7월까지 누계액

자료원: 과테말라 중앙은행

 

(단위 : US$ 100만, %)

구분	2012		2013		2014¹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외국인 직접투자	1,244	17.5%	1,309	4.9%	1,222	-6.6%
총 GDP	50,388	3.0%	53,852	3.7%	59,530	3.65%
GDP 대비 비중	2.46%	-	2.4%	-	2.0%	-

주: ¹) 2014년 7월 누계액 713 million의 평균값으로 계산한 전망치

자료원: 과테말라 중앙은행

 

□ 재정수지

 

 ○ 재정 수입 및 지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

  - 전통적인 거시경제 관리 및 사회적 비용 증가 등으로 국가 부채가 늘어날 전망이며 탈세 및 대규모 지하경제로 인해 조세 징수액은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임.

 

            (단위 : %)

구분	2012	2013	2014¹	2015²
재정수입	11.6	11.6	11.5	11.3
재정지출	14.0	13.8	13.9	13.9
재정수지	-2.4	-2.1	-2.4	-2.6

주:¹) EIU 추정치

    ²) EIU 전망치

자료원: EIU

 

□ 외채

 

 ○ 과테말라의 2014년 대외채무는 전년대비 2.4% 증가한 159억 달러로 추정되며 2015년 대외채무는 16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됨.

  - 2014년 공공채무는 0.7% 감소한 반면 민간채무가 5% 증가했으며 GDP 대비 대외 채무의 비중 및 GDP대비 대외 공공채무 의 비중은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단위 : US$ 백만, %)

구분	2013		2014¹		2015²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총대외채무	15,576	4	15,949	2.4		16,244	1.8
공공채무	7,070	12	7,020	-0.7		7,310	4.1
민간채무	8,506	-1.9	8,928	5		8,934	0.06
총GDP	53,852	3.7	59,530	3.9		65,016	3.5
- GDP 대비 대외 채무		29		27			25
- GDP 대비 대외 공공채무		13		12			11

주: ¹) EIU 추정치

     ²) EIU 전망치

자료원: EIU, 과테말라 중앙은행(공공채무)

 

□ 금리

 

 ○ 2014년 12월, 4.5%→ 4.0%로 인하 조치, 2015년에도 4.0% 선에서 기준금리 정책 운용할 것으로 전망

  - 2014년 12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 금리를 0.5% 인하한 것 과 관련해 시중 은행의 이율에는 단기적으로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중장기적으로 하향 조정된 금리가 계속 유지될 시에는 이율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판단됨.

  - 4.5% 에서 4.0%로의 금리인하는 최근 국제유가의 하락, 곡물가격 하락을 반영했기 때문임.

 

    

자료원 : 과테말라 중앙은행.

 

□ 환율

 

 ○ 이머징 마켓에 대한 투자자의 심리 변화에도 불구하고 과테말라 통화 케찰의 대미국 환율은 무역수지 적자,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등에 의해 약세 현상을 보일 것이나 해외 송금 및 외국인 직접투자의 성장, 안정적인 외화보유고, 과테말라의 상대적 경제규모로 인해 급격한 환율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됨.

 

구분	2012	2013	2014¹	2015²
대미국 달러 환율(케찰)	7.89	7.85	7.58	7.80
외환보유고(백만 달러)	6,694	7,269	7,546	7,840
무역수지(백만 달러)	-5,735	-6,165	-6,490	-6,777

자료원: EIU

주: ¹) EIU 추정치

     ²) EIU 전망치

 

□ 물가상승률

 

 ○ 하향 조정된 금리로 인해 물가 상승률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

 

  - 최근 국제유가, 곡물가격이 하향세를 나타내며 2014년도 인플레이션은 과테말라 중앙은행이 예상한 것보다 낮은 3.88%선에서 마감될 것으로 예측됨.

  - 정부의 신중한 거시경제 정책 운용과 완만한 GDP 성장세로 물가 상승률은 4% 내외로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단위: %)

구분	2012	2013	2014¹	2015²
연말 누적 기준 물가	3.4	4.4	3.8	4.6

자료원: EIU

주: ¹) EIU 추정치

     ²) EIU 전망치

 

□ 시사점

 

 ○ 과테말라의 2015년 경제성장률은 예년과 비슷한 3.5~4.0%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임.

  - 주력시장인 미국의 내수 확대 및 과테말라에 대한 수요 증가, EU, 아시아 국가 간의 FTA 확대 등에 힘입어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수입수요 증가로 인해 무역수지 적자폭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임.

  - 2015년 대선이 있는 만큼 정부지출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며 금리가 낮게 유지될 예정이므로 내수시장은 순풍할 것으로 예측됨.

  - 과테말라의 중미전력공동화 시스템 및 에너지 매트릭스의 변화를 위해 전력, 에너지 분야에서의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