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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5년 IT 산업 성장 이끌 사물인터넷
  • 경제·무역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박해광
  • 2014-12-10
  • 출처 : KOTRA

 

독일, 2015년 IT 산업 성장 이끌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 IT 산업 시장조사 전문업체 가트너 2015년 10대 IT 트렌드 중 하나로 사물인터넷 선정 -

- 독일 정부에서 ITK 산업에 200억 유로 이상의 전폭적 지원 -

- 독일 대표기업, 사물인터넷 기술이 접목된 제품 선보여 -

 

 

 

 2015년 히트할 IT 트렌드

 

 ○ 2015년 10대 IT 트렌드

  - IT 산업 조사 전문업체 가트너에서 2015년 IT 산업 10대 트렌드 선정

  - 10대 트렌드로 컴퓨팅 에브리웨어, 사물인터넷, 3D 프린팅, 보편화된 첨단 분석, 콘텍스트 리치 시스템, 스마트 머신, 클라우드·클라이언트 컴퓨팅, 소프트웨어 정의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 웹스케일 IT, 위험기반 보안과 자가 방어가 선정됨.

  - 사물인터넷은 2013년에 2014년 10대 트렌드 선정에 이어 2015년에도 시장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로 자리매김함.

 

 ○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 사물인터넷은 모든 기기와 인터넷, 사람이 연결된 광범위한 개념으로 인간과 사물, 서비스 세가지로 분산된 환경 요소에 대해 인간의 명시적 개입 없이 상호 협력적으로 센싱(sensing), 네트워킹, 정보처리 등 지능적 관계를 형성하는 사물공간 연결망을 통칭

  - 원격감지, 전자파흡수율(SAR: Specific Absorption Rate), 레이더, 위치, 모션을 감지하는 유형 센싱과 주위환경으로부터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물리적 센싱, 유무선 통신 및 WPAN, WiFi, 3G·4G·LTE, Bluetooth, Ethernet, BcN, 위성통신, Microware, 시리얼 통신 등 인간과 사물, 서비스를 연결시켜주는 모든 유·무선 네트워킹을 통한 지능적 정보 제공이 대표적

  - 스포츠분야에서 공, 야구배트, 운동기구에 센서를 부착해 데이터를 분석하는데 사용되고 의류분야에서는 아기에게 입혀두기만 하면 아기가 느끼는 기분과 건강 상태를 체크해주는 옷이 출시됨.

 

사물인터넷 스포츠 및 의류분야 예시

   

자료원: Google

 

 독일 정부의 ITK 산업 진흥정책

 

 ○ ITK 산업 지원 아젠다 'Industrie 4.0'

  - Industrie 4.0은 독일 연방정부가 200억 유로 이상의 정부 지출을 감행하며 미래 하이테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 중 하나

  - 산업기술의 유연성, 자원의 효율성, 인체공학, 고객과 사업파트너 통합을 바탕으로 한 이익 창출을 목표로 계획됨. 사이버 물리 시스템과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IT 산업지원이 주를 이루는 아젠다

  - 독일 하이테크 정보통신협회 BITKOM에 따르면 2013년 IT 기업 4개 중 하나(23%)는 사물인터넷에 관한 연구와 제품 생산에 필요한 기술을 선보이고 있으며 Industrie 4.0 도입 후 제조 산업에 기여하는 IT 기업의 비율은 두 배 이상 증가함.

 

 ○ 2025년 ITK 시장규모는 1077억 유로 예상

  -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협회에 따르면 Industrie 4.0 계획 아래에서 2025년까지 IT-커뮤니케이션 산업은 1077억 유로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 수치는 독일의 가장 활성화된 시장인 기계, 자동차, 전기 및 전자, 화학 산업 시장 규모를 크게 웃도는 규모

 

Industrie 4.0 도입 후 산업별 2025년 시장 규모 예상

(단위: 억 유로)

자료원: 프라운호퍼 연구협회, 2013

 

  - 2013년 독일 연방 교육연구부(Bundsministerium fuer Bildung und Forschung)에 따르면 사물인터넷 기술은 현재 많은 발전을 이루었으나 생산공정 시스템에 적용돼 상용화되기까지는 2~3년의 적응기간이 필요

  - 장기적인 관점에서 Top 기업(Siemens, Mercedes Benz, Deutsche Telekom)의 주도 아래 IT-중소기업의 수직, 수평적 이윤창출 네트워크 형성이 우선적이며 사물인터넷을 이용해 구축된 데이터베이스의 안전 관리 해결책과 데이터 인프라의 장기적 저장관리가 중요할 것으로 예상

 

 사물인터넷관련 독일 기업 현황

 

 ○ Deutsche Telekom

  - 차세대 IT 서비스로 클라우드, M2M, 빅데이터를 선정해 관련 서비스 개발에 주력

  - 에너지, 가전, 헬스케어, 기업차량관리, 유통, 보안, 산업 자동화, 공공 서비스, 운송 등 9개 산업에서 M2M 솔루션 제공

  - 타깃 고객은 비즈니스 거래가 가능한 중소기업으로 스마트 홈과 커넥티드 자동차시장 확대로 B2B2C를 통한(기업을 모집해 소비자와 만나게 해주고 소비자에게 각종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비용을 받는 형태)타깃 고객을 확대하는 중

 

 ○ Mercedes Benz

  - 무인차 상용화를 위해 주력 중임. 우선적으로 자동차가 자율적으로 판단해 주행하고 신호등이 보이거나 자전거가 나타날 경우 운전자가 직접 운전대를 잡도록 하는 기술을 구현하는데 집중

  - 교통정체 시 차량이 스스로 다른 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면서 자동 주행하는 기능을 S-클래스모델에 탑재

  - 노키아와 자동차 부품업체 콘티넨탈(Contiental), 마그네티 마렐리가 협력계약을 맺어 자율 주행차가 도로와 주변정보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정보와 카메라, 센서 등을 공급할 예정

  - 자동차 간 소통 프로젝트 Car to X 추진 중, 운전자가 살피기 어려운 정보를 제공해 갑자기 나타나는 보행자나 차에 대해 미리 대비하게 하며 GPS 정보와 신호 체계, 교통혼잡을 판단해 효율적 운행 경로 제공

 

 ○ Audi

  - 아우디 Car to X는 블루투스 스마트폰으로 UMTS 모듈과 연결돼 4G LTE와 접속되며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어 전방의 위험 상황을 신속히 전달 받을 수 있음.

  - 긴급제동시스템(AEB: Active Emergency Breaking)은 65㎞/h 이상에서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자동으로 풀 브레이킹을 실행

  - 파일럿 파킹은 좁은 지역에서 주차 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고려한 완전 자동주차 기능

 

□ 전망 및 시사점

 

 ○ 사물인터넷의 특성상 제조산업과 결부돼 있으므로 제조 산업 트렌드와 맞물린 기술 발전이 기대됨.

  - 사물인터넷은 독일에서 중·장기적으로 오랜 시간을 두고 시장 발전을 꾀하고 있으므로 단기적인 사업 결정보다는 독일 기업과의 중·장기적 프로젝트를 구상하는 것이 바람직

 

 ○ 사물인터넷뿐만 아니라 IT 산업의 다각적 트렌드에 따른 다양한 기술 및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이 차후 시장에 대응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

 

 ○ 스마트시티 엑스포 2014에 참가해 한국의 사물인터넷 기술과 서비스를 전 세계 바이어에게 인정받았던 한국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유럽시장 진출 모색이 필요한 시점

 

 

자료원: BITKOM, Gartner, 프라운 호퍼 연구 협회, 독일 연방교육 연구부, IRS Global 및 KOTRA 자체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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