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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건설장비시장, 중국에 러브콜
- 현장·인터뷰
- 러시아연방
- 노보시비르스크무역관
- 2014-12-08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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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word #건설장비
러시아 건설장비시장, 중국에 러브콜
- 서방 경제재제 이후 유럽업체와의 협력에 있어 많은 애로사항 때문 -
- 값싼 중국제품 도입에 러시아 건설시장 경쟁 심화 -
□ 러시아 건설장비 기업, 중국시장에 관심
○ 러시아 건설협회장 니콜라이 코쉬만(Nikolai Koshman)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서방 경제제재의 영향으로 러시아 건설업체는 기존에 주로 제품을 수입해 왔던 유럽시장이 아닌 중국 건설장비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음.
○ 이전에 러시아 업체는 보통 독일 업체와 협력을 했으나 서방 경제제재 이후 아직 중국시장에서 러시아 업체의 입지기반이 갖춰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장비를 구입하려 하고 있음.
○ 러시아에 있어 중국은 유럽의 공급 업체를 대체하고 있음. 니콜라이 코쉬만에 따르면, 중국 KNR사 제품의 품질은 유럽 제품에 뒤지지 않을 만큼 훌륭하며 중국 내 KNR사의 건설지역을 살펴보면 러시아의 일반적인 건설지역보다 일인당 주거지역이 10배 이상이 높음.
○ 러시아 건설산업 대표자는 가까운 시일 내에 중국 측의 러시아 내 주거문제를 해결해 중국 업체를 러시아시장에 진입시켜야 한다고 언급함.
□ 러시아 – 중국 건설장비 교류 현황
○ 러시아-중국 간 건설장비 무역협정은 두 나라의 지도자 승인을 기다리고 있음. 러시아 건설협회에서는 중국 건설장비 구입 및 중국 내 건설자재공장 건축을 제안하고 있음. 만약 중국에 50만㎥ 콘크리트를 수용할 수 있는 12개 공장을 세운다면 2년 후에는 매년 2500만㎡의 주거지 설립이 가능할 것임.
○ 건설 및 도시 정책을 관할하는 모스크바 부시장 마라트 하스눌린(Marat Hasnulin)은 올해 8월 중국 내 러시아 건설단지 설립을 이전에 이미 예측하고 있었다고 전하며 대러시아 중국 건설시장의 가치를 높게 평가함.
○ 러시아 중심지인 모스크바는 경제 및 산업 제재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며 기존에 러시아에 공급됐던 유럽 건축자재는 중국제품으로 대체될 것임. 현재 모스크바의 새로 건축된 건물은 90% 이상 러시아에서 생산된 부품으로 구성돼 있음.
○ 일반적으로 중국 공급업체는 건물자재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약 6개월의 시간을 필요로 함. 중국시장의 규모는 매우 크며 엄청난 양의 건설장비 제품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수입업체를 간단하고 쉽게 찾을 것으로 보임.
○ 대외적으로 중국 제품은 다소 저품질의 값싼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중국 건설장비는 충분히 경쟁력을 가지고 있음.
○ 러시아는 이미 오래전부터 중국 업체와 교류가 있었으며 가격대비 품질에서는 중국제품이 유럽제품보다 우월하며 특히 중국의 시멘트공장 시설장비는 매우 우수함.
○ 러시아 건설업체 관계자에 의하면 수입 과정에서는 많은 물류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러시아에서 제품을 생산함과 동시에 외국 투자를 유치하는 것이 바람직함.
□ 중국업체의 러시아 진출로 인한 우려사항 및 시사점
○ Penny Lnae Realty사에서는 중국 업체의 러시아시장으로의 자유로운 진출로 인해 러시아 건설장비시장에서의 경쟁이 매우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함.
○ 중국 기업의 확장으로 인해 러시아 기업의 가격 경쟁력 부족 및 파산, 중국 기업의 인력부족, 중국인의 이주문제 등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음.
○ StroyInvestTopaz사의 관계자 막심 라예프스키에 의하면 저렴한 제품을 추구하는 러시아 소비자에게 값싼 중국 제품이 매력적일 수 있으나 그 이전에 중국 업체는 행정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특히 다층 주거건물의 경우) 러시아 업체는 중국 제품에 대해 가격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함.
자료원 : Assosiation of developers in Russia(http://www.a-s-r.ru), Expert Online(http://expert.ru), Penny Lane Realty(http://oko-planet.su), KOTRA 노보시비르스크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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