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2015년 예상 최저 임금 발표

- 2014년 대비 헤알화 가치 하락으로 인한 변수 작용 -

□ 개요

 ○ 브라질 정부는 2015년 최저 임금을 788.06헤알(약 315달러)로 예상함.

  - 2014년 최저임금은 724.90헤알로 발표 당시 약 350달러에 해당하였으나, 2014년 헤알화 가치하락으로 인해 2013년도 대비 차이가 큼.

□ 세부 내용

 ○ 브라질 정부는 2014년 8월 2015년 최저임금을 8.8% 상승한 788.06헤알로 예상한다고 발표함.

  - 이번 발표는 3/4분기 당시 여러 불안정한 경제 상황을 반영하여 결정됨.

  - 이는 현재 최저 임금인 724.00헤알에서 인상된 금액이지만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낮은 수치임.

  - 최저임금은 근 2년 GDP 성장률(%)과 전년도(2014) 인플레이션 수치(전국 소비자 물가지수, INPC)를 고려하여 계산함.

  - 12월 1일(현지시간)에 발표된 바에 따르면 상파울루 최저 임금은 810헤알에서 905헤알로 상승하여 약 11.75%의 상승을 기록함.

 ○ 최저임금의 정립

  - 1940년 제뚤리오 바르가스 대통령의 노동자 권리 보장 정책의 일환으로 채택 되어 현재까지 기본 임금 및 법인들의 노무관리에 지대한 영향을 행사함.

  - 사회 구성 계층을 구별하는데 사용되며, A·B·C·D·E로 나뉨.

최저임금 기반 사회 구성 계층 계산법

자료원: 브라질 지리통계청 IBGE 발표 자료

 ○ 브라질 최저임금 상승폭

  - 2003년과 2006년 최대임금 상승률은 각각 16.67%와 20%로 가장 높았음.

브라질 최저임금 상승폭(2000~2010년)

자료원: 브라질 지리통계청 IBGE 발표 자료

□ 시사점

 ○ 노무관리에 끼치는 영향력 지대

  - 브라질에 진출한 다국적 업체들의 경우 현지직원 채용 중 노무관리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됨.

  - 임금의 계산은 해당 산업 분야마다 다르지만 산출식에 최저임금이 필수 적용되는 분야가 많음.

 ○ 신흥 중산층의 탄생과 구매력의 증가

  - 최근 브라질의 주요 구매층이 C, D층으로 이동함에 따라 최저임금의 상승은 구매력 증가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소비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됨.

자료원: 브라질 지리통계청 IBGE, 일간지 Estado de Sao Paulo,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