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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태양광 발전, 석탄가스보다 더 싸게 전기 생산
- 트렌드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박성기
- 2014-11-17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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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태양광 발전, 석탄가스보다 더 싸게 전기 생산
- 세계 최고의 일사 조건, 남미 태양광 발전 메카로 부상 -
- 2016년 까지 FirstSolar 및 SunEdison, 2000㎿ 프로젝트 추진 -
□ 미국 FirstSolar, SunEdison의 대규모 투자가 시장 선도
○ FirstSolar는 2016년 까지 칠레 제3 지역 및 제 4지역을 중심으로 1000㎿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함. 이중 Luz del Norte 프로젝트는 140㎿ 규모(3억7000만 달러 투자)로 2015년 3월부터 전력 생산이 가능할 것이며, 남미에서 가장 큰 태양광 발전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됨. 브라질, 칠레에 이어 페루에도 사무실을 개설할 계획임.
○ SunEdison 역시 과감한 투자 계획을 발표. 2013년 9월 이후 이미 5억 달러 투자가 이뤄졌으며, 중기적으로 10억 달러을 추가 투자해 1000㎿ 규모의 태양광 발전 단지를 조성할 계획임. 현재 남미에서 가장 큰 Amanecer Solar CAP(100㎿)과 생산 전기 전량의 스폿시장 판매 첫 사례인 San Andres(50.7㎿) 발전소를 운영함.
□ 칠레 태양광시장 외국인투자 증가 이유
○ 북미시장 등 프로젝트 감소 속 칠레 태양광 시장의 매력이 커지기 때문임.
- 솔라 패널 등 관련 기자재 가격의 인하 추세
- 칠레는 세계 최고의 일사량 조건을 보유
- 칠레 전력시장의 공급 부족 속에 ‘Spot 시장가격’이 높게 형성됨.
○ 이러한 여건 속에서 PPA(장기전력수급계약)보다는 튼튼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Spot(현물)시장 위주로 전기를 판매함으로써 석탄 및 가스 발전보다 더 양호한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것으로 평가
○ 칠레 정부의 일관된 기후변화 대응 및 친환경 에너지 정책 추진
- 칠레 정부는 2008년 RPS(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 도입에 이어 2020년까지 2007년 기준 배출가스의 20% 감축 목표 이행 중
- 또한 2025년 까지 총 발전용량 대비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까지 제고
□ 시사점
○ 원유 등 전통적 에너지 가격의 안정기조 고려, 전략적 재생에너지 투자 필요
- 양호한 입지 조건을 고려한 사업개발뿐만 아니라 투자 및 운영까지 총체적인 시장진출 전략이 필요함.
○ 솔라패널 판매 등 단순한 기자재 수출 패턴으로는 수출 확대에 한계 노정
자료원: 일간지 El Mercurio, 무역관 현지기업 면담조사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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