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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동차 부품, 일본시장에서 '승승장구'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조은진
  • 2014-10-31
  • 출처 : KOTRA

 

한국 자동차 부품, 일본시장에서 '승승장구'

- 엔저에도 대일 자동차 부품수출 급증, 대일 무역수지 흑자 기록 -

- 한국 부품의 경쟁력 개선, 일본 기업 해외조달 확대가 주된 이유 -

 

 

 

□ 한국, 자동차부품 수출급증으로 대일 자동차 교역에서 흑자 기록

     

 ○ 2014년 1~9월간 전년 동기대비 16.7% 증가한 6억7000만 달러 기록

  - 이는 한국 전체 자동차 부품 수출 증가율(3.7%)보다 약 4.5배 높은 수준

  - 2009년 3억6000만 달러에서 2013년 8억 달러로 5년간 연평균 21.6% 증가

  - 한편 같은기간 전체 대일 수출은 4.6% 감소한 244억 달러 기록

     

한국 자동차 부품(MTI 742 기준) 수출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국명

2013

2014(1~9)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총계

26,079

6.0

19,918

3.7

1

미국

6,163

9.2

4,848

5.6

2

중국

5,570

25.0

4,478

13.5

7

일본

801

2.6

675

16.7

16

캐나다

236

3.2

207

17.5

자료원: KOTIS

 

 ○ 대일 수출 급증에 따라 2014년 1~8월 일본 자동차 부품 수입시장에서 한국은 4대 수입국에서 3대 수입국으로 올라섰으며, 일본 수입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은 2014년 1~8월 중 9.73% 기록

 

일본 자동차부품 수입시장(HS 8708)에서 한국산 점유율 추이

(단위: %)

 

자료원: WTA

 

 ○ 한편, 대일 자동차부품 수입은 지속적으로 감소, 2014년 9월까지 교역액 기준 한국은 대일본 자동차부품 무역수지 흑자국으로 전환됨.

 

대일 한국 자동차부품(MTI 742 기준) 무역수지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국명

2011

2012

2013

2014(1~9)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수출

693

21.9

781

12.7

801

2.6

675

16.7

수입

1,626

2.6

1,147

-29.4

886

-22.8

638

-3.9

무역수지

-933

-

-366

-60.7

-85

-76.7

37

-143.5

자료원: KOTIS

 

 ○ 한국 자동차 부품의 수출경쟁력을 무역특화지수를 통해 산출해보면, 지난 5년간 대일본 수출 경쟁력은 지속적으로 개선됐고, 올해 플러스로 전환된 것을 알 수 있음.

 

한국 자동차 부품 무역특화지수 추이

 자료원: KOTIS 통계를 바탕으로 KOTRA 오사카 무역관 분석(MTI 742 기준)

 

□ 한국 자동차부품의 품질 경쟁력 '괄목상대'

 

 ○ 일본 정책투자은행은 한국 자동차 부품의 품질 경쟁력이 급속하게 향상됐다고 평가

  - 이는 그간 현대자동차의 품질 책임 경영, 보시 등 외국계 자동차 부품기업과의 합작투자, 국내에서의 경쟁확대, 한국정부의 부품소재 경쟁력 향상정책 추진 등에 기인한다고 분석

 

 ○ 품목별로는 자동차용 조명기기, 차륜 및 부속품, 내연기관용 전기부품, 완충장치 및 부분품, 클러치 및 부분품에서는 예전부터 한국이 일본보다 수출경쟁력이 높았으나, 최근 기어 박스 및 부분품, 엔진과 관련된 영역에서도 경쟁력이 향상되고 있다고 평가

 

□ 일본 완성차 업체 및 부품기업의 조달 수요 확대

  

 ○ 닛산 자동차 규슈 공장은 부품의 80~90%를 규슈와 한국,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 특히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2013년 봄부터 한일 양국의 번호판을 붙인 화물차를 활용하는 등 한국에서 신속하게 부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기도 함.

  - 닛산 자동차 규슈 공장은 밀크런을 통해 한국에서의 부품조달비용을 절감했을 뿐 아니라 조달기간도 기존 4박 5일에서 2박 3일로 단축하기도 함.

     

 ○ 마쓰다 역시 해외에서 수입되는 자동차 부품을 늘리고 있음.

  - 한국으로부터 구매하는 품목 및 물량도 늘리려고 하고 있는데, 최근 신형 자동차 생산계획에 따라 수지성형품, 판금프레스 등 각종 부품 관련 한국 제조기업 정보를 KOTRA 오사카 무역관에 요청

  - 마쓰다 담당자에 따르면 한국 부품을 구매하는 이유는 가격경쟁력에 품질도 만족스럽기 때문으로, 최근 엔저 심화로 가격경쟁력이 다소 낮아지긴 했으나 아직은 가격 측면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품질은 중국산 대비 우수하다고 함.

 

 ○ 혼다, 부품원가 30% 절감을 목표로 글로벌 부품업체에 대한 구매비중을 기존 15%에서 40%로 확대 계획

 

□ 시사점

 

 ○ 일본은 2013년 기준 963만 대를 생산, 중국, 미국에 이은 세계 3대 자동차 생산국

  - 특히 하이브리드카, 수소전지 자동차 등 차세대 자동차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세계 업계를 주도하는 선진시장임.

 

 ○ 최근 가파른 약세를 보이는 엔화 가치로 인해 대일 수출이 많이 어려워진 것은 사실이나 대일 수출이 불가능한 것은 아님.

  - 특히 차세대 자동차 기술 등의 분야에서 일본 완성차 기업 및 부품기업과 협력가능 분야를 적극 발굴할 필요가 있음.

 

 ○ 또한 닛산 규슈의 예에서 보듯이 한국과 일본 간 신속한 물류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긴요한 협력 필요

 

 

자료원: KOTIS, 일본정책투자은행, 요미우리 신문, KOTRA 오사카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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