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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장 중인 일본 지구 온난화 대책 시장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조은진
  • 2014-10-31
  • 출처 : KOTRA

 

급성장 중인 일본 지구 온난화 대책 시장

- 2003년 6조2000억 엔에서 2012년 21조7000억 엔으로 10년간 약 2.5배 성장 -

- 日 기업, 친환경 노력으로 탄소배출도 줄이고 시장도 확대해 -

 

 

 

□ 일본 지구 온난화 시장규모

 

 ○ 일본 환경성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 시장규모는 전체 환경시장의 약 25%를 차지해 폐기물 처리 및 자원 이용시장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

  - 환경오염방지, 지구온난화 대책, 폐기물처리 및 자원 이용, 자연환경 보전으로 이뤄진 환경시장은 2012년 현재 86조 엔의 거대시장임.

 

 ○ 저연비 자동차 및 에너지 절감분야가 지구온난화 시장의 78% 차지

  -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 및 저연비 저배출 인증차량을 포함하는 자동차 저연비화 시장은 10년간 12.9배 성장한 8조5000억 엔을 기록하면서 전체시장 성장을 주도함.

  - 에너지 절감분야는 가전, 주택설비 등 이미 널리 보급돼 있는 제품 및 서비스에 에너지 절약 기능 등 친환경 요소를 첨가하는 방식으로 수요를 창출하면서 급속하게 시장이 확대됨.

  - 재생가능 에너지 이용시장은 2012년 재생가능 에너지의 고정가격 매입제도(FIT)가 시작되면서 2012년에 2011년 대비 70% 성장

 

지구 온난화 대책 시장의 분야별 동향

(단위: 억 엔)

자료원: 환경성

 

□ 일본 지구온난화대책분야 수출입 규모

 

 ○ 수출이 수입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분야로, 수출은 지난 10년간 4.6배 확대된 반면, 수입은 2.2배 확대돼 상대적으로 느리게 성장

 

지구온난화 대책분야 수출입 동향

 (단위: 억 엔)

자료원: 환경성

 

 ○ 2012년 지구온난화 대책분야 수출은 6조4000억 엔 규모

  - 그 중 자동차 저연비화분야 수출액이 4억2000억 엔으로 전체 수출의 64.9% 차지

  - 자동차 저연비화 분야 중 저연비 저배출 차량과 하이브리드 차량은 10년간 수출액이 각각 41.9배, 5.5배 증가한 2조8000억 엔, 1조4000억 엔 기록

 

 ○ 2012년 1조4000억 엔 수입

  - 수입시장은 재생에너지 이용(6556억 엔), 자동차 저연비화(3622억 엔), 에너지 절감(2592억 엔), 기타(1269억 엔)으로 구성

  - 특히 2012년 FIT 시행으로 태양광발전 수요가 급증하면서 태양광발전 시스템 수입이 전년대비 52% 증가, 전체 수입시장 확대에 기여

 

□ 일본 게이단렌의 기후변화 대응전략

 

 ○ 게이단렌, 세계 최초로 산업계 차원의 자발적 탄소배출량 감축 선언

  - 1997년 36개 업종 137개 단체가 뜻을 모아 '자주행동계획'을 발표해 기업이 환경보전을 위한 자율적인 노력을 기울이도록 유도

  - 제조업 등 에너지 다소비산업 뿐 아니라 유통, 운수, 건설 등 다양한 업종에서 2010년까지의 기후변화 대책 관련 수치 목표를 자발적으로 세우고, 매년 추이조사 실시 중

  - 구체적 실행계획으로는 에너지 효율개선 등 지구 온난화 대책, 순환형 경제사회 구축을 위한 재생재 사용, 폐기물의 자원으로의 활용 등을 들 수 있음.

 

 ○ 자주행동계획 추진 결과

  - 2008~2012년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 1990년 대비 12.1% 감소

  - 이는 '2008~2012년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990년도 수준 이하로 억제하도록 노력한다’는 당초 목표를 크게 상회한 것

 

□ 일본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사례

 

 ○ JR 동일본의 에너지 창출 도전, 에코스테(エコステ)

  - JR 동일본은 친환경 전철역 에코스테를 통해 에너지 절약, 에너지 창출, 이용객의 환경 기여도를 알려주는 에너지 실감 등을 실현하고 있음.

  - 2014년 9월 현재 치바시 가이힌 마쿠하리역, 도쿄 요츠야역, 이와테현 히라이즈미역 등이 에코스테 역으로, 이와테현 히라이즈미역에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함으로써 맑은 날에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기도 함.

 

 ○ 제약업계의 에코 선구자, 다케다 제약

  - 다케다 제약은 바이오매스 플라스틱 약병을 일본 최초로 도입해 기후변화 대응 노력이 상대적으로 미미했던 제약업계에 반향을 일으킴.

  - 2013년 여름부터 병원 및 약국 납품용 대형 포장용기에 사탕수수로부터 추출한 바이오 에탄올을 원료로 한 플라스틱을 사용

  - 바이오매스 플라스틱 약병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기존 석유계 폴리에틸렌 플라스틱 약병과 동등한 품질을 제공하며, 탄소 배출량은 7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다케다 제약은 현재 바이오매스 플라스틱 약병을 사용하는 '아지루바 정(アジルバ錠)' 외에 다른 의약품에도 확대 적용하는 것을 검토 중임.

 

□ 시사점

 

 ○ 기업은 기후변화 대응의 핵심 주체임.

  - 일본 기업은 게이단렌 자주행동계획의 예에서 보듯이 적극적으로 탄소배출을 위해 노력, 2008~2012년 평균 배출량이 1990년 배출량보다 감소하는 성과를 거양

 

 ○ 기후변화는 기업에 위기이자 기회

  - 일본 기업은 저연비 저배출 차량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 수출이 10년간 각각 41.9배, 5.5배 증가한 예에서 보듯이 세계 배출가스 규제 동향에 일찍 대응하면서 시장을 확대하고 수출 동력으로 활용

 

 ○ 한국 기업도 기후변화를 새로운 시장 창출의 기회로 보고, 향후 지속 성장이 전망되는 환경시장 공략을 강화해야 함.

 

 

자료원: 환경성, 게이단렌 홈페이지, 니혼게이자이 신문, KOTRA 오사카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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