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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게임산업, 한국과의 협력 가능성은?
  • 트렌드
  • 뉴질랜드
  • 오클랜드무역관 고종률
  • 2014-10-15
  • 출처 : KOTRA

 

뉴질랜드 게임산업, 한국과의 협력 가능성은?

- 글로벌 시장 진출로 매년 100% 가까운 성장세 -

- 설문응답자 중 86%가 한국 업체와의 협력 희망 -

 

 

 

□ 지속적인 상승세의 뉴질랜드 게임산업

 

  2014년 9월 10일 뉴질랜드 주요 언론인 헤럴드 지에 따르면, 뉴질랜드 게임산업의 매출규모가 매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남.

  - 회계연도 기준(매년 3월 말) 2012년과 2013년 각각 1950만 뉴질랜드달러, 3630만 뉴질랜드달러였던 매출이 2014년에 8020만 뉴질랜드달러를 기록해 전년대비 약 120% 증가했음.

  - 뉴질랜드인의 연간 게임상품 구매에 지출하는 비용은 약 2억9500만 뉴질랜드달러인 것으로 집계

  - 전체 매출 중 약 90%가 수출에서 발생하는데, 인터넷 또는 앱 스토어와 같은 플랫폼을 통해 뉴질랜드의 우수한 게임이 전세계로 판매되는 것으로 확인됨.

  - 또한, Dreamworks, Disney, BBC, Lionsgate, Hasbro와 같은 글로벌 제작사와의 협력을 통해 제작된 스마트폰 게임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음.

 

뉴질랜드 게임 산업 매출 현황

자료원: 뉴질랜드 헤럴드 지

 

세계적으로 성공한 뉴질랜드 게임

세계적으로 70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RPG게임, Path of Exile

1000만 이상의 다운로드 건수를 기록한

스마트폰 게임, Bloons TD Battles

자료원: 뉴질랜드 헤럴드 지

 

  뉴질랜드 산업의 매출 증가와 더불어 게임인구 역시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중장년층 및 여성의 증가세가 두드러짐.

  - 2013년 10월 30일 발표된 Digital New Zealand 2014 Report에 의하면, 지난 2년 동안 51세 이상의 게임을 즐기는 뉴질랜드인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뉴질랜드 전체 게임 인구 중에 약 17%에 해당됨.

  - 또한 게임을 즐기는 사람의 48%가 여성으로 집계됐는데, 약 75%의 뉴질랜드 엄마가 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음.

  - 게임인구의 증가는 활발한 두뇌활동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로 퍼즐 게임, 단어 게임, 십자말풀이 게임 등을 즐기며 부모세대는 게임을 자식의 교육목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확인됨.

 

연령별 게임인구 비율

여성 게임인구 증가 추이

자료원: Digital New Zealand 14

 

연령별 게임 이용 목적

자료원: Digital New Zealand 14

 

□ 개발인력 부족은 뉴질랜드 게임 업계의 ‘큰 고민’

 

  게임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데 반해 심각한 인력난으로 성장에 저해요인이 되고 있음.

  - 2014년 뉴질랜드 게임산업 종사자는 450명의 풀타임 전문 게임개발자와 수 백여 명의 파트타임 개발자가 종사하고 있음.

  - 2013년 뉴질랜드 게임 개발자 협회(New Zealand Game Developers Association)의 설문에 의하면, 게임제작사의 71%가 숙련된 게임 프로그래머를 필요로 하고 있고, 57%가 적절한 게임 디자이너의 수를 보유하고 있지 못하다고 답변함.

  - 전 세계적으로 70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 ‘Path of Exile’의 개발사 Grinding Gear Games는 2013년에 22명의 게임 개발자를 신규채용하는 데 많은 시간과 어려움을 겪었다고 답변

 

  게임관련 인력의 부족은 교육시설의 부족에 기인한 것으로 뉴질랜드에서 유일하게 The Media Design School에서 게임 프로그래밍 및 게임예술분야와 관련한 유일한 학사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음.

  - 이를 통해 배출되는 인력의 수가 한정적이라 게임 스튜디오 간에 경쟁이 심하며, 이런 부족현상은 신규 게임 개발의 감소를 야기하고 뉴질랜드 게임산업의 성장에 제동을 걸 수 있다고 관계자가 경고하고 있음.

 

□ 뉴질랜드 게임제작사 대상 설문 조사 실시

 

  KOTRA 오클랜드 무역관은 뉴질랜드 게임제작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응답자 중 대다수의 게임제작사가 한국 게임제작사와 협업하는 것에 긍정적인 답변을 보였음.

  - 뉴질랜드 게임 스튜디오는 한국 게임산업이 이룬 성과를 인정하며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는 것에 대해 흥미를 보임.

 

  또한, 뉴질랜드 게임 제작사는 한국의 게임개발 인력와 함께 일하는 것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영어구사가 능숙하고 뉴질랜드 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인재를 찾고 있다고 함.

 

현지 게임제작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자료원: KOTRA 오클랜드 무역관 자체 설문조사

 

□ 시사점

 

  급성장하는 뉴질랜드 게임시장이 수출지역 다변화가 필요한 한국 게임산업의 새로운 시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한국의 게임산업은 문화콘텐츠 수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수출 품목이나 중국(38.2%), 일본(27.4%), 동남아(18.0%) 등 특정 지역의 편중이 심함.

  - 안정적인 수출산업군 정착을 위해 수출지역의 다변화가 필요함.

  - 영어권 국가인 뉴질랜드와의 협력을 통해서 미국, 호주 등 선진국 시장진출 도모 필요

 

  게임개발 인력의 부족문제는 한국 고급 게임개발 인력의 뉴질랜드 진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됨.

  - 한국 게임개발 인력은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위해서 게임산업 선진국인 한국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경쟁력 향상에 노력해야 할 것임.

  - The Media Design School에서는 뉴질랜드 유일의 3년간의 게임 관련 정규 학사과정을 운영하며 외국인의 입학을 장려하고 있음. 뉴질랜드 게임업계에 취업을 생각하고 있는 이에게 The Media Design School의 학위는 큰 도움이 될 것임.

  - 또한, 현지취업 시 게임 개발에 장애가 되지 않을 정도의 영어구사 능력을 증명하기 위한 일정수준 이상의 IELTS나 TOEFL 점수가 요구됨. The Media Design School에서는 외국학생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여러 랭귀지스쿨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음.

 

 

자료원: 뉴질랜드 게임 개발자 협회, 뉴질랜드 헤럴드紙, Digital New Zealand 2014 (by iGEA), 2013 게임백서, KOTRA 오클랜드 무역관 자체 설문조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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