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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바이어가 전하는 농기계시장 진출전략
  • 트렌드
  • 파라과이
  • 아순시온무역관 김나현
  • 2014-10-21
  • 출처 : KOTRA

 

파라과이 바이어가 전하는 농기계시장 진출전략

- 소형보다 대형 농기계 선호 -

 

 

 

□ 파라과이 농기계시장 개요

 

  시장규모

  - 파라과이의 농기계(HS Code 8701, 8433, 8432) 수입시장 규모는 2013년 기준 총 3억4460만 달러로 전년 대비 84.31% 성장함. 파라과이는 자국 생산이 전무하기 때문에 수입규모를 시장규모로 볼 수 있음.

 

                                                                                                                   (단위: US$ 천, %)

HS Code

2011

2012

2013

2014(1~8월)

시장규모

성장률

시장규모

성장률

시장규모

성장률

시장규모

성장률

8701

160,457

59.81

77,717

-51.57

152,516

96.25

98,675

-9.49

8433

160,923

100.98

77,624

-51.76

125,432

61.59

89,278

5.14

8432

64,842

68.82

31,626

-51.22

66,655

110.75

62,290

21.80

총계

386,222

76.45

186,967

-51.59

344,603

84.31

250,243

2.11

자료원: Penta Transaction   

주: 8701: 트랙터

     8433: 수확기 또는 탈곡기, 풀 베는 기계, 조란ㆍ과실 또는 기타 농산물의 세정ㆍ분류 또는 선

     8432: 농업ㆍ원예 또는 임업용의 기계와 잔디 또는 운동장용의 롤러

 

  시장전망

  - 파라과이 중앙은행(BCP)에 따르면 파라과이 농업은 2013년 GDP의 18.7%로 기록되며 국가 경제 주요 성장동력 한 부분을 차지했음. 대표적인 작물로는 대두, 깨, 옥수수, 밀 등이 있음. 특히 파라과이의 대표 수출상품인 대두는 2014년 9월까지 4800톤에 해당하는 22억9000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세계 대두 수출국 4위를 차지했음.

  - 기후조건이 농업경기의 호황과 침체를 주도하며, 이는 농기계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침. 2012년 파라과이는 심각한 가뭄에 의해 경제성장이 1.2% 하락했으며, 농기계 수입도 하락했음. 2013년은 기후조건의 호황으로 농기계 수입도 활발히 회복됐음.

  - 이와 같이, 국제적으로 정해지는 곡물 가격은 현지생산과 농기계의 구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침. 곡물의 낮은 가격으로 인해 2014년의 농업 총생산량과 농기계의 판매량이 기대치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됨.

 

  시장 특징

  - 파라과이의 농업은 대규모 생산과 집중재배에 많은 비중이 가해지고 있으며, 캐퍼가 높은 대형 농기계의 판매를 촉진시킴.

  - 소형 농기계의 경우 보통 소규모 생산자가 구입하나 이들 중 대다수가 경제적 여건이 되지 않아 기계화 되지 않은 농기구를 사용함.

  - 사용자의 기술교육의 부족이 대형 농기계 판매의 가장 큰 애로사항임.

  - 대형 농기계의 소비자는 대개 품질과 브랜드의 인지도를 중요시 하는 반면, 소형 농기계의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을 선호함.

 

□ 농기계 수입동향

 

  통계로 본 주요 수입동향

  - 파라과이 농기계 생산이 전무하기 때문에 총 수입량이 시장규모로 볼 수 있음.

  - 파라과이에 들어오는 대부분의 농기계는 브라질에서 수입되며 2013년에 65.8%의 수입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음.

  - 미국은 2위를 차지했으며 브라질 대비 낮은 거래량을 기록함에도 농기계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가 매우 높음.

 

            (단위: US$ 천, %)

순위

국가

금액

 점유율

증감률

2011

2012

2013

2011

2012

2013

13/12

 

총계

386,222

186,967

344,603

100

100

100

84.31

1

KUROSU Y CIA S.A.

85,514

36,026

75,561

22.14

19.27

21.93

109.74

2

CIABAY S.A.

61,814

21,635

52,273

16.00

11.57

15.17

141.61

3

DE LA SOBERA HNOS.

25,788,

14,469

33,268

6.68

7.74

9.65

129.93

4

AUTOMAQ S.A.

27,024

13,755

25,791

7.00

7.36

7.48

87.50

5

TAPE RUVICHA S.A.

16,146

8,551

14,899

4.18

4.57

4.32

74.24

자료원: Penta-Transaction 2013 기준

주: CIF 기준

 

순위

국가

금액

 점유율

증감률

2011

2012

2013

2011

2012

2013

13/12

 

총계

386,222

186,967

344,603

100

100

100

84.31

1

브라질

266,278

111,250

226,596

68.94

59.50

65.76

103.68

2

미국

16,683

18,314

21,138

4.32

9.80

6.13

15.42

3

스웨덴

12,545

9,830

14,722

3.25

5.26

4.27

49.77

4

멕시코

9,145

6,201

9,730

2.37

3.32

2.82

56.91

5

네덜란드

15,198

4,337

9,746

3.94

2.32

2.83

124.72

 

한국

165

184

127

0.04

0.10

0.04

-30.98

자료원: Penta-Transaction 2013 기준

주: CIF 기준

 

  파라과이 농기계 수입시장 특징

  - 외국브랜드 및 그 현지 대리점

   · 국제적으로 유명한 브랜드의 농기계가 가장 경쟁력이 있음. 유명브랜드는 보통 파라과이 내에 상품 판매와 유통을 담당하는 대리점이 있음.

   · 파라과이에서 가장 유명한 농기계 브랜드로는 미국의 John Deere, Massey Ferguson, New Holand, Mac Don, 브라질의 Tatu, Jacto, 그리고 아르헨티나의 Mainero 등이 있음.

  - 농기계 유통

   · 농기계의 수입업체는 판매와 유통을 직접 담당함. 대부분의 수입회사가 국내 각지의 중요한 농업지역에 지점을 가지고 있음.

   · 자체 소비를 위해 직접 수입을 하는 농업종사나 회사도 있음.

 

 ○ 수입관세 및 관련 제도

  - 조세율: 관세율, 부가세율, 소비세율 등(HS Code 8701, 8433, 8432)

 

                                                                                                            (단위: %)

HS Code

품목명

관세

특소세

부가세

소비세

8701

트랙터

0~5

0

10

0

8433

수확기 또는 탈곡기, 풀 베는 기계, 조란ㆍ과실

 또는 기타 농산물의 세정ㆍ분류 또는 선별기

0~18

0

10

0

8432

농업ㆍ원예 또는 임업용의 기계와 잔디

또는 운동장용의 롤러

0~2

0

10

0

   자료원: Mercosur External Common Tariff 자료

 

  - 남미공동조합(MERCOSUR)의 회원국인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 등에서는 무관세로 수입됨.

  - 대부분의 농기계는 자본재로 구별이 되기 때문에 거의 모든 제품의 관세가 0~5%로 매우 낮은편임.

  - HS Code 8433의 풀 베는 기계와 이의 부품은 자본재로 구별되지 않기 때문에 16~18%의 수입관세가 부과됨.

 

□ 제품 트렌드

 

  대규모 농업 생산은 파라과이 경제성장 동력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에 따른 대형 농기계의 판매와 수요 또한 매우 높음. 트랙터, 수확기, 파종기 등이 가장 많이 쓰임.

 

파라과이에서 많이 쓰이는 농기계

 

□ 파라과이 바이어 인터뷰 결과

 

  A사

 

바이어 정보

1968년 설립된 A사는 건설업과 농업부문의 기계를 포함한 다양한 상품의 수입과 판매, 상품 A/S와 같은 고객관리 서비스까지 갖추고 있는 유명한 회사임. 이 회사는 파라과이의 JOHN DEERE 브랜드의 공식 대리점임. 현재 파라과이 내의 주요 농업지역 곳곳에 지점이 있으며 400명의 직원을 채용하고 있음.

취급품목

농작기계(트랙터, 수확기, 파종기 등), 건설중장비

농기계 시장 동향

A사에 따르면, 당사의 농기계 수입은 증가했다고 함. 농기계시장은 점점 확장돼 왔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함. 대두, 옥수수 등을 수확하는 회사가 주요 소비자임. 크기가 큰 대형 농기계를 선호하며, 가장 많이 판매되는 기계로는 트렉터와 수확기가 있음.

주요 수입국

(1) 브라질, (2) 미국

한국사 수입경험

없음.

파라과이 진출을

위한 조언

파라과이 농업시장은 집중재배가 가능한 높은 캐퍼를 가진 대형 농기계를 선호하는 것이 한국기업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음. 그렇기 때문에 소형 농기계를 사용하는 소규모 농업생산자를 타깃으로 하는 것도 방안임. 만일 한국에서 작은 기계를 수입하게 된다면, A사는 수요가 높은 시장을 찾긴 힘들 것 같지만, 어느 정도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함.

 

  B사

 

바이어정보

1938년에 설립된 B사는 철근, 철판, 시멘트와 같은 건축자재를 수입해 판매하기 시작했음. 그 후, 하물운반 선박업종에도 진출함. 현재 이 회사는 건설·농업용 기계, 자동차의 판매와 수입에 종사하고 있음. 농기계 및 관련 장비의 경우 MAINERO와  MASSEY FERGUSON의 브랜드를 보유함. 파라과이 주요 도시에 사무실이 있으며, 고객에게 직접적인 서비스를 제공함.

취급품목

농기계 및 관련 장비(트렉터, 수확기, 파종기 등), 건설기계, 차량

농기계시장 동향

B사에 의하면, 파라과이 농기계시장에 진출한 기업의 대부분이 자리를 잡고 확장 단계에 있는 현황임. 농기계의 주요 소비자는 주로 생산량이 높은 농업지역인 까과수, 이따뿌아, 알또 빠라나, 그리고 차꼬 지역에서 옴. 이 B사에 따르면  파라과이 시장을 가격, 품질 또는 브랜드의 인지도로 선호하는 각 기준에 따라 고객층을 나눌 수 있다고 함

주요 수입국

브라질

한국사 수입경험

있음. 한국산 차량 수입을 하나 거래량이 많지 않음.(2013년도 US$ 975,200)

파라과이 진출을

위한 조언

한국공장은 대개 소형 농기계를 생산한다는 것을 감안해 B사는 한국이 파라과이 시장에 진입할 의향이 있다면, 소형 농기계를 취급하는 소규모 생산자에게 접근해야 할 것을 조언함. 파라과이 소규모 생산자의 대다수가 농기계를 구입할만한 경제력이 없는 것으로 추정함. 하지만 적절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경우 관심을 가질만한 잠재 바이어가 확실히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함.

현재 B사는 인도산 소형 농기계(50hp 이상)를 수입하고 있다고 함.

 

  C사

 

바이어정보

1973년 C사는 설립됐으며,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을 판매하며 사업을 시작했음. 현재 167명의 직원을 보유한 FORD브랜드의 파라과이 공식 대표회사임. 농기계에 있어 트랙터, 콤바인, 농기구를 대표하는 NEW HOLLAND 브랜드의 독점 대리점임. 상품의 판매 외에도, 이 회사는 기술과 기계적 서비스 또한 제공함.

취급품목

농기계(트랙터, 수확기, 도구), 자동차.

농기계시장 동향

C사는 농기계의 판매가 지금까지 확장돼 왔고, 앞으로도 그럴 전망이라고 함. 시장은 농업생산에 따라 좌지우지되며, 동시에 기후와 국제적인 곡물가격과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강조함. 특히 2014년에  곡물의 가격이 매우 낮아져 농기계 수입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음. 이 회사는 75HP의 소형 기계부터 225 HP 대형기계까지  공급함. 대형 농기계의 판매에 가장 큰 장애요소는 사용자들의 기술적인 능력과 훈련 부족임.

주요 수입국

(1) 브라질, (2) 아르헨티나

한국사 수입경험

없음.

파라과이 진출을

 위한 조언

C사에 따르면, 한국에서 생산된 기계의 잠재적 소비자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함. 소규모 생산자는 점점 적은 용량의 농기계를(75~100hp) 구매하고 있음. 농기계의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생산기술의 발전을 위해 앞서 말한 소규모 생산자를 향한 파라과이 정부의 지원도 가끔 있음. 소규모 농부는 품질보다 저렴한 가격을 선호함.

 

□ 시사점

 

 ○ 국제적인 곡물가격 및 기후는 농기계의 수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 최근 몇 년간 수입의 변동이 있었으나, 곡물가격 및 기후면에서 유리한 조건이 지속되면 수요를 비롯한 수입은 계속 증가할 전망임.

 

 ○ 대형 농기계 소비자는 좋은 품질과 유명브랜드를 선호하나, 소규모 생산자는 가격을 구매 시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음. 특히 농기계의 경우 주변 남미공동시장 회원국인 브라질 산은 무관세로 수입되고 있어, 시장진입 이전에 가격 경쟁력 확보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함.

 

 ○ 파라과이시장에서 대형 농기계에 대한 수요가 많으므로, 소형 농기계의 경우 타겟을 명확하게 선정하고 시장 수요 및 구매력에 대한 면밀한 사전 조사가 이루어져야 함. 소형 농가에 대한 파라과이 정부의 지원이 정치적인 상황에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안정적인 구매로 이루어지기엔 어려움이 있음.

 

 

자료원: Penta Transaction Online, 파라과이 중앙은행 통계 자료, 회사들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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