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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최대 경제 성장국 파나마, 주식시장도 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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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나마
  • 파나마무역관 이수경
  • 2014-10-13
  • 출처 : KOTRA

 

중남미 최대 경제성장국 파나마, 주식시장도 활황

- 주식 투자 접근 제한성에도 불구 -
-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수익성이 높은 시장 -

 

 

 

□ 파나마의 주식발행 및 유통시장

 

 ○ 파나마의 증권시장은 중앙 아메리카에서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다음으로 3번째로 큰 시장으로 2013년의 총 거래대금은 50억 달러 상당임. 하루 6000~7000주가 거래되며, 하루 총 거래규모는 40만~50만 달러 수준임.

 

 ○ 증권거래소는 Bolsa de Valores de Panama(BVP)이며 1990년 6월에 시작됐고, 공식 통화는 미국 달러(현지어로 발보아)를 사용

  - 총 150개 가량의 회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1999년 8월부터 전자거래시스템이 도입됐음.

 

 ○ 파나마 증권시장은 크게 1차시장(발행시장)과 2차시장(유통시장)으로 나뉨. 1차시장(발행시장)은 회사가 증권을 만들어 처음 투자자에게 팔 때까지의 과정을 말하는 것으로 구체적인 시설을 갖춘 시장은 없고, 각 증권회사의 인수부가 시장을 대신함.

  - 2차시장(유통시장)에서는 중개업자인 증권회사가 주된 역할을 해 증권 거래를 도와주고 중개 수수료를 받음.

 

 

□ 파나마 주식시장 동향

 

 ○ 2005년 이래로 경제성장률을 따라 꾸준히 상승세를 보임. 파나마가 중남미 최고 경제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앞으로의 주식시장 또한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

  - 중미 금융∙물류의 중심지 답게 금융업과 무역업계의 BVP 차지 비중이 높음.

 

 

 ○ 파나마 주식시장은 발달 초기로, 유동성이 높지 않은 것이 특징(Illiquidity)

  - 파나마 로컬기업 주식가격은 유동성이 높지 않아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주식투자가 가능한 것이 큰 강점

  - 반면, 보유한 주식을 되팔고자 할 때 낮은 유동성으로 빠르면 1개월, 길면 3개월 가량 소요되는 경우가 다반사임.

  - 그러나 그 기간 주식가격 변동이 크지 않은 것이 특징

 

□ 파나마 주식시장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순위

종목명

시가총액

1

BG FINANCIAL GROUP, INC.

5,089,866,330.50

2

EMPRESA GENERAL DE INVERSIONES, S.A.

3,454,587,144.00

3

GRUPO ASSA, S.A. Y SUBSIDIARIAS

818,685,622.00

4

G.B. GROUP CORPORATION Y SUBSIDIARIA

749,127,120.00

5

MHC HOLDING, LTD.

690,819,201.50

6

REY HOLDINGS, CORP.

540,633,422.00

7

PANAMA POWER HOLDINGS, INC

256,470,169.95

8

GRUPO MUNDIAL TENEDORA, S.A.

185,720,067.00

9

GRUPO MELO, S.A.

170,526,312.00

10

UNION NACIONAL DE EMPRESAS, S.A.

156,463,139.50

자료원: Bolsa de valores de Panama(BVP)

 

 ○ 파나마 주식시장의 주요 상장기업

  - Rey holdings corporation은 1911년 작은 식료품점으로 시작해 현재 파나마에서 손꼽히는 슈퍼마켓 체인점으로, 파나마 내 22개의 체인점을 소유

  - 그룹 내에 슈퍼마켓 외에도 약국, 배송센터, 물류거래, 농업 제조업체 등을 포함함.

  - BG financial group 은 1955년 세워진 Banco General 금융그룹으로 파나마 최초의 개인은행임. 현재 파나마 내 66개의 지점을 가진 가장 큰 은행이자 중앙아메리카 지역에서 자산규모 2위를 차지하고 있음.

  - Empresa General de Inversiones, S.A는 Banco General 금융그룹에 의해 1973년 세워진 투자기업으로서 현재 Banco General의 지분을 전부 소유함.

 

 ○ 2013년에는 23개의 기업이 새로운 주식을 발행했고, 주요 발행기업과 금액은 다음과 같음.

 

                                                                                                              (단위: 백만 달러)

발행기업

발행액

발행기업

발행액

Aeropuerto Internacional de

Tocumen, S.A

650

Multibank,Inc.

150

AES Changuinola, S.A.

470

Lion Hill Capital,S.A.

140

Arrow Capital Corp.

150

Banco Panameño de la Vivienda, S.A.

100

Credicorp Bank, S.A.

150

Inversiones Inmobiliarias Arrocha, S.A

100

 

□ 파나마 주식 시장 참여하기 A to Z

 

 www.panabolsa.com에서 주요 주식시가와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음.

 

 ○ 외국인으로서 파나마의 주식시장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금융투자 거래계좌 개설이 선행돼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해당 은행의 저축계좌를 먼저 개설하는 것이 절차상 도움이 됨.

  - 대부분의 은행이 투자계좌 개설 시 2만~3만 달러 상당의 초기 예입금액을 요구하며, Global Bank가 2만 달러 상당으로 초기 예입금액이 낮은 편에 속함.

 

 ○ 투자계좌를 일단 개설하면 은행 투자부문 브로커가 커스터디 서비스(채권ㆍ증권 보관과 양도, 이자와 배당금 수수, 세금 처리 등을 대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됨.

  - 브로커와 구체적인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투자 목적과 금액이 정해지면, 중개인은 적절한 시기에 고객이 원하는 대로 주식을 구매 및 관리함.

  - 보통 주식 구매 건당 약 75~80달러 상당 수수료를 징수하며, 주식 구매총액과는 수수료가 연계돼 있지 않음.

  - 한국과 같은 인터넷 홈트레이딩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브로커와의 이메일 및 전화 교신으로 구매가 이뤄지며, 이 때문에 일정시차가 생기긴 하나 주식시가 유동성이 매우 낮아 시차에 의한 가격변화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됨.

 

□ 전망 및 시사점

 

 ○ 파나마 금융시장 참여를 원하는 외국인이 가파르게 늘어나는 추세이며, 주식 및 채권 수익으로 인한 양도세 등 각종세금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큰 매력임.

  - 다만, 근래 오바마법이라고 불리우는 ‘미국인 해외사업 국외계좌 세금추심법(FTACA, Foreign Account Tax Compliance Act)’ 시행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미국계 투자가 단기간 주춤할 수 있다는 예상도 있음.

 

 ○ 비록 투자계좌 개설을 위한 초기예입금액이 상당하며, 내부자정보 활용 등 미발달 금융시장 면모를 많이 보이지만, 그만큼 블루 오션(Blue Ocean)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로 판단됨.

  - 또한 7%대의 중남미 최고 경제성장률은 파나마 자본시장 또한 덩달아 빠르게 성장할 것임을 시사함.

 

 

자료원: Bolsa de Valores de Panama, KOTRA 파나마 무역관 자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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