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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뷰티업계의 새로운 화두, 다문화 마케팅
  • 트렌드
  • 미국
  • 뉴욕무역관 임소현
  • 2014-10-02
  • 출처 : KOTRA

 

미국 뷰티업계의 새로운 화두, 다문화 마케팅

- 미국 내 다문화 소비자 증가 추세 -

- 다양한 인종의 필요성을 채워주는 마케팅 필요 -

 

 

 

미국 통계청에 따르면 미국 내 유색인종 비중이 지난 20년간 10% 가까이 성장했으며 2050년까지 전체 인구의 48%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함. 미국시장의 다문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 이를 위해 Target 등 미국 주요 소매업체는 다양한 인종의 필요에 초점을 맞춘 뷰티 및 헤어 브랜드 구성을 늘이는 등 다문화 마케팅을 활용하고 있음.

 

□ 미국 다문화 인종 증가

 

 ○ 미국 통계청(U.S. Census)에 따르면 미국의 유색인종 비율은 2010년 기준 전체 인구의 33%를 차지했으며 2050년 48%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미국 시장의 다문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

 

 ○ 1980년 대 이후 거친 헤어에 맞는 헤어제품과 어두운 피부색에 어울리는 화장품을 찾는 흑인 소비자가 증가하자 미국의 소매업체는 매장에 이들이 선호하는 제품을 구비해 왔음.

  - 80년 대에 드럭스토어나 뷰티 매장에서 당시 유행하던 제리 컬(Jheri-Curl) 헤어스타일을 위한 제품, 흑인 피부에 회백색이 돌게 할 수 있는 이산화티타늄이 함유되지 않은 색조화장품 등 흑인 소비자를 위한 제품의 판매 비중이 확대되기 시작

 

 ○ 이와 더불어, 지난 20년간 미국 내 유색인종의 인구비율이 10% 가까이 증가함에 따라 미국 소매업체의 다문화 소비자를 겨냥한 마케팅 노력이 강화되고 있음.

  - 특히, 인종별 제품에 대한 구체적 요구사항이 있고 선호하는 제품이 크게 다른 헤어제품 또는 색조화장품의 경우 다문화 기반 마케팅이 더욱 중요

 

미국의 유색인종 비율 추이

자료원: U.S. Census, GFK

 

□ 다문화 마케팅 전략의 선두주자, Target

 

 ○ 대형 유통업체 Target은 최대 36피트 규모의 다문화 인종에 초점을 맞춘 뷰티 및 개인관리용품 판매 섹션을 마련

  - Carol’s Daughter, Mixed Chicks, Moco de Gorila, Shea Moisture, Iman, Camille Rose Grisi, Tio Nacho 등 특정 인종이 선호하는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

 

 ○ 과거 수년간 Target은 다양한 소비자 계층의 각각의 필요를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신뢰도 있는 고품질 뷰티 브랜드의 구성을 크게 늘림.

  - Target의 건강 및 뷰티제품 Christian Hennington 부사장은 패션전문 일간지 WWD와의 인터뷰에서 Target은 모든 인종·민족의 소비자가 만족할만한 뷰티 및 개인관리용품 브랜드를 찾을 수 있는 매장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

  - 또한, 특정인종이 선호하는 틈새 브랜드를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결과 매출과 시장점유율이 증가했다고 밝힘.

 

 ○ Target은 미국에서 가장 큰 대형 유통업체 중 하나이나 대규모 제조기업의 유명 브랜드 제품 위주로 판매하는 기존의 방식을 깨고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는 소규모 브랜드 제품의 입점을 늘리고 있음.

  - 이에 대해 Hennington 부사장은 Target은 소규모 뷰티 브랜드와 브랜드 인지도를 함께 쌓아나가고 소비자의 특수한 필요성을 충족시키며 함께 성장하기 원한다고 언급

 

□ Sephora, CVS 등 후발주자와 대형 제조기업도 합류

 

 ○ 최근 Sephora, CVS, Rite Aid 등 다른 주요 뷰티 소매업체와 드럭스토어도 다양한 인종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 활동을 시작

 

 ○ Sephora는 거친 헤어용 헤어케어 브랜드 Briogeo 등 다양한 민족을 위한 헤어케어 브랜드를 판매하기 시작

  - Briogeo는 오너 Nancy Twine 월스트릿 금융가에서 일하고 있었으나 거친 헤어를 위한 천연성분의 헤어케어 제품을 찾기 힘들다는 것을 느끼고 집안 전통의 헤어케어 노하우를 활용해 Briogeo를 론칭

  - 이 브랜드는 흑인 여성처럼 헤어 제품에 민감한 곱슬머리 여성의 필요를 만족시키는데 집중하고 있음.

 

 ○ CVS는 매장을, 고소득, 시골지역 약국, 성장하는 중소도시, 도심으로 세분화해 각각 특성에 맞는 제품을 구성해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Walgreen은 다양한 인종별 필요제품 구비, Rite Aid 히스패닉 소비자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 전략을 활용 중

 

 ○ 미국 최대의 생활용품 기업 Unilever는 강력한 다문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다양한 인종의 여성을 공략하기 위함 헤어 및 뷰티용품 전문 소매업체 Alberto Culver를 인수

 

□ 시사점

 

 ○ 미국 소비자의 특색이 빠르게 분화됨에 따라 제품 혁신과 기술 향상이 매우 중요하며 제품이 다양한 인종의 필요를 충족시켜 줄 수 있어야 함.

  - 주문형 제품 등 소비자가 더 많은 옵션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

 

 ○ 특히, 각각 다른 인종을 부모로 둔 다문화 인종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어 다양한 소통 채널을 활용해 이들의 필요를 파악하고 풍부하고 의미있는 브랜드 스토리를 만들어 인종의 종류를 뛰어넘어 어필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

 

 ○ 미국 내 아시안 인구도 급증하고 있어 동양인에게 잘 맞는 국산 뷰티용품 및 헤어케어 제품이 미국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가질 것으로 전망

 

 

자료원: WWD, US Census, G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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