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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편의품 시장: 소용량이 좋아요!
  • 현장·인터뷰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강다길
  • 2014-09-16
  • 출처 : KOTRA

 

필리핀 편의품 시장: 소용량이 좋아요!

- 필리핀 소비자들은 대용량보다 소용량 제품 선호 -

- Sachet Economy는 경제수준에 맞춘 충실한 소비의식 반영 -

 

 

 

□ 편의품 시장 트렌드: 소용량 제품 구매 선호

 

 ○ 필리핀 마켓에서는 대용량 제품보다 소용량 제품의 판매율이 더 높으며, 샴푸·치약·선크림 등 다양한 제품이 일회용으로 포장된 사셰 형태로 판매됨.

  * 사셰(Sachet): 1회분의 액체 또는 가루가 포장된 봉지를 일컫는 말

 

 ○ 필리핀 소비자들의 소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시장 형태를 일컬어 ‘Sachet Economy’라는 단어가 생성됐고 소용량 제품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지고 있음.

 

 ○ 편의점이나 구멍가게에서뿐만 아니라 대형마트에서도 소용량 제품을 찾아볼 수 있으며 편의품 외에도 기호품과 라면, 비스킷 등의 식료품이 소량 포장돼 판매되고 있음.

  - 샴푸나 선크림의 경우 10㎖로 포장돼 일회용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약 5페소(약 125원)

  - 비스킷의 경우 약 3개 들이로 개별 포장돼 판매되며 가격은 약 10페소(약 250원)

  - 판싯깐톤으로 불리는 필리핀 라면의 경우 중량은 약 60g(한국 라면의 ½ 중량)으로, 가격은 약 8페소(약 200원)

  - 실제로 담배 반 갑이 한 갑보다 더 잘 팔리며 심지어 길거리 노점상에서는 담배를 한 개피씩 판매

 

Sachet 제품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라면, 비스킷, 세제, 커피

 

□ 소용량 제품의 인기 이유

     

 ○ 필리핀의 소비자들은 소득수준이 낮아 한 번에 비싼 돈을 주고 대용량 제품을 구매하기보다는 한 번에 지출 가능한 부담없는 가격의 소용량 사셰 제품을 자주 구매하고 있음.

 

 ○ 저소득층을 타깃으로 한 소용량 제품이 대용량 제품보다 경제적인 것으로 나타남.

  - 무역관 자체조사 결과 P, U사와 같이 현지에 제조공장이 있는 업체 제품의 가격을 비교해 본 결과, 소용량 제품이 대용량 제품보다 더 저렴함.

  - U사 샴푸, 10㎖ 사셰제품 가격이 5.35페소(약 134원)이나 180㎖ 제품 가격은 10㎖ 당 5.93페소(약 149원)로 사셰제품의 가격이 낮은 것으로 나타남.

 

중량

10㎖

180㎖

사진

제품 1개 가격

5.35페소(약 134원)

106.75페소(약 2,669원)

10ml당 가격

5.35페소(약 134원)

5.93페소(약 149원)

비교

사셰 제품이 더 경제적

 

□ 시사점

 

 ○ 현지 바이어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물건에 따라 대용량을 구매하는 것이 더 경제적임에도 소비자들은 소용량 제품을 지속적으로 빈번하게 구매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해 소용량 패키지 제품을 요청하고 있음.

 

 ○ 편의품은 많은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제품군으로 현지의 낮은 소득수준 및 가격에 매우 민감한 현지 시장 진출을 고려해 대용량의 제품보다 소비자들이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는 소용량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시장 진입에 용이함.

 

 

자료원: KOTRA 마닐라 자체촬영 사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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