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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글로벌 구매 확대하는 얀마에 납품하려면?
  • 현장·인터뷰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조은진
  • 2014-09-12
  • 출처 : KOTRA
Keyword #납품 #구매

 

글로벌 조달 확대하는 얀마에 납품하려면 이것만은 지켜라

- 얀마, 2014년부터 직접 수입 확대 -

-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품질 관리’ -

     

 

     

□ 농기계디젤엔진으로 글로벌시장을 견인하는 100년 기업 (주)얀마

     

 ○ 1912년 엔진 제조업체인 야마오카발동기공작소로 창립. 1933년에 세계 최초로 디젤엔진의 소형화실용화에 성공해 디젤엔진분야 글로벌 리딩컴퍼니로서 YANMAR 브랜드를 확립

     

 ○ 현재 선박, 농업, 건설, 공조기기 등 반전시스템에서 코제네레이션 시스템 등의 에너지 관련 제품까지 폭넓게 사업을 전개하고 있음.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130개국에 제품을 공급 중임. 또한 세계 각국에 생산 및 판매거점을 두고 있음.

     

 ○ 얀마는 최근 농업 종사자의 고령화에 대비하고, 농업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Premium Brand Project를 추진

  - 유명 디자이너와 함께 우수한 디자인과 기능성을 가진 Premium Agricultural wear를 개발, 2014년 4월에 일반판매를 개시함. 앞으로 농기계, 마린 웨어 등에도 이 콘셉트가 적용될 예정임.   

     

 ○ 2013년 그룹의 매출액은 6507억 엔, 종업원 수는 1만6678명에 달함.

 

얀마의 Premium Agricultural wear

자료원: 얀마 홈페이지

     

□ (주)얀마 글로벌 구매부 A 씨와의 인터뷰 내용

     

 ○ 2014년부터 글로벌 조달 강화 중

  - 현재 연간 2000엔 규모로 국내외에서 조달하고 있는데, 이 중 해외조달은 약 500억 엔 규모임.

  - 대한국 조달액은 약 30억 엔인데, 이 중 상사를 경유하는 수입이 2/3를 차지하고 있음. 그러나 2014년부터는 상사를 경유하지 않고 직접 수입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엔저 때문임.

  - 상사를 경유할 경우, 재고리스크를 회피할 수 있고 업무량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급변하는 환율문제 등 비용 문제가 심각해 해외직접거래를 추진하게 됨.

  - 특히 한국에서의 조달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앞으로 강화할 예정임.

     

 ○ 조달방침과 납품업체 발굴 시의 중요 포인트

  - 상담 시 중요시하는 포인트에는 3가지가 있음. 첫째는 일본을 포함한 해외 수출실적, 둘째는 품질관리, 셋째는 언어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임. 특히 품질관리는 장기적인 거래를 위해서 가장 역점을 두고 있음.

  - 공장견학 시에는 특히 불량발생 시의 대책이 마련돼 있는지, 품질 관리에 대한 사명이 직원에까지 침투돼 있는지, 외주기업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내부결제는 어느 선까지 하는지, ISO 등을 획득했고 그 기준에 따라 관리하는지 등을 일일이 확인하고 있음.

  - 이는 과거 한국 중소기업과 거래 시 담당자가 갑자기 회사를 옮기면서 타사로 정보를 가져가거나 담당자 외에는 상세하게 정보전달이 돼 있지 않았던 경우가 실제로 있었기 때문임.

  - 특히 한국 중소기업은 Naver나 Gmail 같은 무료 메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기업비밀이 유지되는지 신경 쓰인다고 함. 조달계획이나 개발상황을 알리는 만큼 정보관리능력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하며 ISO를 획득했어도 획득한 후에 어떻게 관리해 왔는지를 확인함.

     

 ○ 구매 여부 결정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역시 ‘품질관리’

  - 대기업뿐만 아니라 수입을 하는 업체라면 구매부와 기술부가 협력해서 조달하는 것이 일반적임. 구매부에서는 어떤 기업인지 조사하며 가격경쟁력을 확인 후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면 기술부 담당자와 함께 공장견학에 들어감. 기술부는 기술, 품질 면에서 공급사를 평가하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기술부의 의견이 우선시 됨.

 

한국공장을 시찰하고 있는 얀마 관계자

자료원: KOTRA 오사카 무역관

               

 ○ 한국 납품희망 기업에 대한 조언

  - 일본 기업의 스타일상 기존 거래처를 바꾼다는 것이 쉽지가 않으며 바꿀 때는 부소장이 납득할 수 있는 충분한 이유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거래기업 변경은 신중하게 검토하게 됨.

  - ISO는 어느 기업이나 보유하고 있는 인증이지만, 획득하는 게 목적이 아니라 획득 후에 어떻게 활용하고 관리하는지가 중요함.

  - 중소기업이라 해서 경쟁력이 없다는 인식은 없으나 품질관리 부분에 있어서는 매뉴얼화돼 있지 않은 경우도 많은데, 담당자만 알고 있으면 된다는 수준이 아니라 언제 담당자가 바뀌어도 똑같이 작업할 수 있도록 평소 교육하는 것이 필요함. 이러한 점을 실행할 수 있는지 없는지가 바로 기업의 경쟁력이라 생각함.

  - 현재까지 부품의 조달에 집중해 왔지만 조립해서 조달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어 품질관리, 협력업체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함.

     

 ○ 현재 KOTRA 오사카 무역관은 GP 사업, 지사화 사업, 관련 상담회 등을 통해 얀마의 한국 구매를 지원하고 있음.

 

 

자료원: KOTRA 오사카 무역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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