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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글로벌 기업의 성장전략이 변하고 있다
  • 트렌드
  • 미국
  • 실리콘밸리무역관 김희진
  • 2014-09-05
  • 출처 : KOTRA

 

Tech 글로벌 기업의 성장전략이 변하고 있다

 

 

 

□ 글로벌 기업의 성장전략의 변화

     

1. 유기적 성장(Organic Growth) vs 비유기적 성장(inorganic Growth)

 

 ○ Tech 글로벌기업, 기술의 빠른 진보로 인해 자체적인 R &D 한계 직면, 외부로부터 기술 등 자산(Asset)을 적극적으로 인수하는 '비유기적 성장전략' 지향

   * 비유기적 성장: M &A 등을 통해 외부의 기술, 마케팅 채널, HR 등 다양한 경영자원을 확보해 새로운 비즈니스 분야로 확장하거나 기존 기능 보강

 

 ○ 특히 미국 Tech 기업은 스타트업(Startup) 인수에 혈안

  - 2013년 중 10대 Tech 기업의 창업기업 M &A 건수는 107개

   * 야후 22개 사, 구글 19개 사, 페이스북 10개 사 인수

 

* 글로벌 대기업이 창업기업을 인수하는 가장 큰 이유는 ‘대기업이 갖고 있지 못한 파괴적 가치’를 만들기 때문임. (Y-Combinator 대표, Paul Graham)

 

 ○ 현금성 자산이 충분한 Tech 글로벌기업의 M &A는 더욱 확대될 것

   * 현금성 자산 보유현황: 애플(1588억 달러), 구글(587억 달러), 마이크로소프트(840억 달러)

 

* 구글의 현금성 자산 중 336억 달러가 해외에 있는 것으로 추산, 해외 M &A도 적극 추진할 것으로 전망(미 증권거래위원회)

 

2. 하드웨어 vs 소프트웨어

 

 ○ 글로벌기업의 M&A 패턴은 기존 사업전략 및 기능과의 시너지에 집중돼 있으나 새로운 분야로의 사업 확장(Business expansion)도 적극 고려

   * 구글, Nest Lab 인수(32억 달러)로 만물인터넷 시장 노크, 애플도 Beats Electronics 인수로(30억 달러) 프리미엄 이어폰시장 진입

 

 ○ 특히 최근의 트렌드는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업이 하드웨어, 디바이스 분야로 시장지배력을 늘려나가는 추세

   * 아마존, 셋톱박스에 이어 자체 스마트폰인 파이어폰(Fire phone) 출시(2014년 6월)

   * 구글은 로보틱스, 웨어러블디바이스 등 하드웨어 분야 공략 강화

 

“2020년에는 하드웨어 중심의 애플이 최고 기업이 될 수 없다.”

지금의 하드웨어는 누구나 카피할 수 있는 상품이 아니다. 인터넷 연결을 지향하는 소프트웨어가 결합한 ‘하드웨어 IoT’이기 때문이다. 이런 하드웨어는 소프트웨어를 발전시키는 선순환을 낳는다.(Fred Wilson, Venture Capitalist)

 

 ○ 웨어러블디바이스(Wearable Device) 등 새로운 하드웨어 분야가 등장함에 따라 글로벌기업의 하드웨어 시장 공략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

 

 

3. 성장 잠재력이 높은 창업기업(Startup) 키우기 열풍

 

 ○ 만물인터넷, 웨어러블디바이스 등 새로운 분야가 부상하면서 Tech 글로벌기업은 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사활을 걸고 있는 실정

 

 ○ M&A, CVC(Corporate Venture Capital)를 활용한 투자에 대한 한계점을 인지하고 인큐베이터와 같이 잠재력이 큰 기업을 키우고 협력해 중장기적인 동반성장을 지향

  - 존슨앤드존슨은 바이오분야 최초로 인큐베이팅 시설 Jessen Lab 신설(2014년 3월)

   * Jassen Lab에서는 바이오 생명과학분야 스타트업에 3층 규모의 공간을 활용, 실험실과 장비, 실험용품, 멘토링 프로그램과 법률 서비스 등을 일체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개 기업에 각 5만 달러 펀딩

 

    

자료원: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직접 촬영

 

  - 구글은 영국 런던,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이어 한국에 글로벌 창업지원센터를 개소, 창업공간과 더불어 각종 장비와 기기, 기술과 마케팅 분야에 대한 멘토링 기회도 제공

  - 인텔 등 다수의 글로벌기업은 이노베이션 센터(Innovation Center)를 설치해 선별된 스타트업에 대해 창업 공간부터 투자까지 제공

   * 인텔은 만물인터넷 분야에서만 4개의 이노베이션 센터를 영국 등 각지에 설치

     

 시사점 및 대응방안

     

 ○ Tech 글로벌기업의 R &D 전략은 오픈 이노베이션 후 파트너링에서 현재는 인큐베이팅까지 진화해 나가고 있으며 새로운 협력모델을 찾고 있음.

  - 덩치가 커진 기업은 변화에 대한 조직의 저항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 외부 스타트업 등 기업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적인 혁신을 유도하려는 노력을 전개함.

  - 모바일 시대 이후 만물인터넷, 클라우드, 웨어러블디바이스 등 'New Nomal'이 혼전하는 시점에 밀리면 안 된다는 각오로 시장지배력 강화에 전력하고 있음.

    

 ○ 한국 기업에는 새로운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는 현실을 인식하고 글로벌기업의 변화 트렌드에 맞춰 창업, 파트너십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 노력을 전개해야 할 것임.

  - 특히 글로벌기업이 이노베이션 센터 등을 통해 사업 확장을 노리는 분야는 만물인터넷, 웨어러블디바이스, 3D 프린팅, Emerging 메모리 분야(MRAM, ReRAM 등), 로보틱스, 드론(Drone), 바이오 등으로 해당 분야에 대한 창업, 협력 등의 노력이 필요함.

     

     

자료원: Silicon Valley Business Journal, Tech crunch,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보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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