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충칭시 2014년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전망

- 경제성장률 전국 1위, 수출입총액 서부지역 1위 기록 -

- 온중향호(稳中向好), 안정 속 성장 추세 보임 -

□ (경제성장) 경제성장률 전국 1위 기록

 ○ '안정 속 발전 추구(稳中求进）'라는 기본 방침 아래 충칭시 총생산액은 동기 대비 10.9% 증가한 6440억 위안을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함.

 ○ 산업별 총생산액을 보면, 1차 산업은 동기 대비 3.8% 증가한 308억 위안, 2차 산업은 12.8% 증가한 3482억 위안, 3차 산업은 8.3% 증가한 2650억 위안을 각각 기록

 ○ 업종별로 살펴보면, 도·소매업은 소비재시장 총매출액에서 85.6%를 차지하며 성장을 이끌었으며, 이외에 숙박과 요식업 매출액은 12.4% 증가한 356억 위안 달성

 ○ 품목별로는 자동차(33.8%), 통신기기(25.8%), 건축과 장식재료(24.6%), 생활필수품(24.2%)이 고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가구류, 석유와 가공화물, 가전제품, 음반기기, 식품류 또한 안정적 성장세를 보임.

□ (무역) 수출입총액 서부지역 1위 기록

 ○ 지속적인 개방형 경제체제 추진으로 대외무역 고속 성장

  - 2014년 상반기 수출입 총액은 2675억 위안(동기 대비 41.8% 증가)으로 중국 서부지역(총 12개 도시) 1위, 전국 10위를 차지했으며, 동기 대비 41.8% 성장해 전국 평균을 상회하고 있음.

  - 수출액은 28% 증가한 1668억 위안, 수입액은 76% 증가한 1007억 위안을 각각 기록

서부도시 수출입총액 비교

(단위: 억 달러)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 (재정) 재정 수입 및 재정 지출, 지속적인 증가세 기록

 ○ 상반기 충칭시 재정 예산수입 971억 위안으로 13.4% 늘어났으며 재정지출 1395억 위안으로 14.4% 확대됨.

 ○ 조세 수입의 증가에 따라 재정수입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충칭시 경제가 안정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음.

□ (가처분 소득 및 소비) 가처분소득은 늘어난 반면, 물가상승률을 양호한 수준

 ○ 상반기 충칭시 도시 거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은 1만3248위안으로 동기 대비 9.6% 성장

  - 8대 소비지출품목 중 식품, 의류, 가정용품 및 수리비용, 의료보건 및 개인용품, 교통 및 통신, 거주방면의 소비지출은 늘어난 반면, 담배, 술, 오락과 교육문화 방면의 소비지출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남.

 ○ 상반기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7% 상승하는 데 그침.

□ (전망) 새로운 성장동력 육성으로 지속적인 경제성장 기대

 ○ 충칭시는 자동차산업과 IT 전자산업을 양대 축으로 하는 '쌍륜 구동, 다지점 지탱(双轮驱动, 多点支撑)'의 정책 아래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어 지속적인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

 ○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 장비 제조를 비롯한 첨단산업의 유입 및 전자상거래 활성화는 충칭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

자료원: 충칭통계국, 충칭상보, 신화망 충칭시 정보 칼럼, KOTRA 충칭 무역관 자체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