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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 파리 프로젝트, 한국 기업의 프랑스 진출 기회-(1)주택 및 건축
  • 투자진출
  • 프랑스
  • 파리무역관 정현철
  • 2014-08-19
  • 출처 : KOTRA

 

그랑 파리 프로젝트, 한국 기업의 프랑스 진출 기회-(1)주택 및 건축

- Saint-Denis등 파리 외곽에 주택 연 7만 호 보급 계획 -

- 신도시 건설, 토목 기업 등에 호재 -

 

 

 

‘그랑 파리’ 프로젝트에 참가한 크리스토프 드 포르장파르크의 대도시 파리 조감도

자료원: Atelier Christian de Portzamparc

 

□ 그랑 파리 프로젝트: 지속 발전 가능한 파리 개혁

 

 ○ 사르코지 대통령이 2007년 제안한 프로젝트로 파리를 도심과 외곽 도시의 유기적인 소통을 통한 광역 도시로 발전시켜 유럽의 비즈니스 허브로 만들고자 하는 프로젝트임.

 

 ○ 친환경 생태도시: 교토 의정서에 부합하는 방향성

  - 교토 의정서는 1997년 12월 교토에서 개최된 기후 변화 협약으로 지구 온난화 규제 및 방지를 위한 구체적 이행 방안을 규정하였으며 2005년 2월 공식 발효됨.

  - 그랑 파리 프로젝트는 곳곳에 생태, 환경, 녹지 조성에 관한 계획이 있는 친환경적 도시 건축, 개발 계획임.

 

 ○ 주택, 교통, 건축을 중심으로 하는 150년 만의 도시 개발 계획

  - 낙후된 외곽 개발과 동시에 다원화된 클러스터 개발로 도시의 규모와 기능을 확장함.

  - 런던, 뉴욕에 비해 작은 규모의 파리를 광역도시로 확대하여 파리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함.

 

 ○ 지역의 정체성을 고수하며 프로젝트 진행

  - 무리한 변화 대신 비효율적으로 이용되는 도시 외곽지역에 대한 재활용이 핵심

  - 파리 도심을 외곽과 항구도시까지 연결하여 파리의 기존 기능과 지리적 이점을 영불해협으로까지 확대하고자 하는 야심찬 계획임.

  - 국제 공모를 통해 10개의 세계적 건축 그룹이 프로젝트에 참여함.

 

□ 파리 중심과 차단된 방리유(파리 외곽지역)의 문제점

 

 ○ 파리 중심지 심각한 포화 상태

  - 더 이상의 사무실과 주거지가 들어올 수 없을 정도로 포화 상태인 파리 도심

  - 파리 도심의 규모는 105㎢로 서울의 약 1/6 크기에 불과하며 엄격한 고도 제한법 때문에 고층 주택이나 건물 개발이 불가능한 상황

  - 부족한 토지만큼 높은 주택 가격 때문에 노동자들이 살 수 없는 환경으로 악순환이 반복됨.

 

 ○ 파리 외곽지역은 중심지와 철저히 차단된 소요 빈발 지역

  - 중심과 외곽의 유기적인 소통이 단절되어 과밀한 파리 도심에 비하여 낙후되었음.

  - 이민자 집단 거주 지역으로 주택, 편의시설, 치안 등이 불안정함.

  - 도심과 단절되어 높은 실업률과 차별, 경제적 불평등 등이 큰 문제로 대두됨.

 

□ 파리 외곽지역 개발과 파리 확장 계획의 밑그림 주택 건설

 

 ○ 그랑 파리 프로젝트내 주택 보급 계획

  - 파리와 외곽지역에 매년 7만 개의 주택 보급을 계획

  - 현재 인구 주택 수요 충족을 위한 3만 5000가구 + 새로운 인구 유입에 대비한 2만 5000가구 + 그랑 파리 프로젝트 매력도 증진을 위한 1만 가구로 구성

  - Vallée des Biotechnologie, Pleyel, Saclay, Saint-Denis 지역 등이 주요 주택 개발 지구

 

친환경 도시 건축 개발을 컨셉으로 한 그랑 파리 프로젝트

자료원: 리차드 로저스 건축 사무소

 

□ 프로젝트에 참여한 10개의 건축 기업과 그 비전

 

센 강을 따라 항구도시까지의 진출을 기획

자료원: 그랑박 건축 사무소

 

 ○ 도심의 재정비

  - 리차드 로저스: 도심에 중요 기능 집중시켜 연결성 높이는 계획

  - 자멜 클루쉬: 도시의 기념비적 역사 유적을 중심으로 도시 단위를 기획

  - 아틀리에 포잠박: 파리의 북유럽역 조성을 통해 파리 북역과 동역의 넘치는 수요를 해결

 

 ○ 파리의 규모 확대

  - 그랑박 건축 사무소: 센 강을 따라 루앙(Rouen)까지 더 나아가서는 항구도시 하브르(Le Havre)까지 흡수하여 유럽의 허브로 거듭나는 계획

  - 아틀리에 리옹: 도심과 외곽도시와의 단절을 잇는 교통망 기획

  - 아틀리에 카스트로, 데니소프, 카시: 도시 외곽에 초고층 빌딩군을 조성하여 한 장의 교통 티켓으로 도시 외곽과 도심을 잇는 계획

 

 ○ 친환경 파리 건설

  - 아틀리에 장누벨: 문학가, 예술가, 철학가의 지혜와 대도시의 자연과 도시 경관이 조화를 이룬 매력적인 도시를 추구

  - 베르나르도 세게, 파올라 비가도 건축 사무실: 다중 교통 시스템과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 계획 프로젝트

  - 핀가이펠 건축 사무소 LIN: 도심에 녹지를 조성하여 친환경적 도심 기능 재정비

  - 뷔니마스 건축사무소 MVRDV: 샤를드골 공항 부근 대형 녹지 조성으로 에너지 효율성 증대

 

□ 시사점

 

 ○ 런던, 뉴욕에 비해 국제 도시로서의 위상이 떨어지던 파리를 주택 증축을 기반으로 한 도시 규모 확장으로 재부흥시킬 수 있을지 주목됨.

  - 인구 850만 명의 런던에 비해 파리 인구는 200만 명에 불과하나 파리 외곽지역을 개발한다면 그 규모는 2,500㎢로 확장되며 인구도 11만 6000여 명으로 런던, 뉴욕 등 다른 대도시와도 비등해짐.

 

 ○ 도시 개발 계획에서 무조건적 영역 확대나 도시 개편이 아닌 파리의 정체성을 고수하며 가장 파리적인 도시 개발을 하는 것에 무게를 두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음.

 

 ○ 교토 의정서라는 국제적 조약을 도시 개발의 주요 기준으로 삼아 국지적인 개발에만 몰입한 것이 아닌 국제적인 환경과 신뢰의 문제까지 고려한 개발 계획

 

 ○ 신도시 개발, 주택 개발 등으로 세계 각지에 기술을 수출하고 있는 한국 건설 기업들에게 그랑 파리 프로젝트는 호재

 

 ○ 주택 증축에 수반되는 인프라 확충을 위한 부가산업에서도 한국 기업의 투자와 진출이 기대됨.

  - 통신, 에너지, 금융 관련 분야의 진출이 유망함.

  - 파리의 대표적인 외곽 신도시인 라데팡스의 대표단이 투자가 유치를 위해 방한할 예정임.

 

 ○ 파리의 친환경적 도시 개발 계획에는 건축 관련 산업 이외에도 녹지 조성, 에너지 개발, 수로 개발 등 다양한 산업이 관련되어 있는 만큼 한국 기업의 다양한 산업 진출 기회라고 볼 수 있음.

 

 

자료원 : 파리 상공회의소 자료, Ile-de-France DRIHL, Le Parisien, 한겨레 뉴스, Le Figaro, Le Monde, Le Grand Paris 프로젝트 공식 웹 사이트, KOTRA 파리 무역관 자체 보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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