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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동차산업 내 각종 신기술 개발 동향
  • 트렌드
  • 미국
  • 디트로이트무역관 원동호
  • 2014-08-19
  • 출처 : KOTRA

 

美 자동차 산업 내 각종 신기술 개발 동향

- 자동운전(Self-Driving) 자동차, 활발한 연구 및 개발 중 -

- 운전자 상태 감지 시스템 보유 자동차, 2016년 출시 예정 -

 

 

 

□ 자동운전 자동차(Self-Driving Car) 개발 현황

 

 ○ 최근 북미 자동차 산업 관련 전문 언론매체인 Automotive News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BMW, 볼보, 폴크스바겐, 닛산 등 주요 완성차 업체가 운전자의 컨트롤이 거의 필요하지 않은 자동운전 자동차(Self-Driving Car)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짐.

 

 ○ 하지만 현재 자동운전 자동차 시스템 개발의 선두주자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본사가 위치한 글로벌 인터넷 기업 구글(Google)로, 조만간 100여 대의 시험용 자동운전 자동차를 제조할 예정이라고 함.

 

 ○ 구글은 또한 2년 전 자동운전 자동차로 30만 마일을 주행하는 실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으며 이로 인하여 상당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적한 것으로 파악됨.

 

구글이 도로 시험용으로 개조한 자동운전 자동차

자료원: google

 

□ 자동운전 자동차(Self-Driving Car)의 장점 및 관련 정부 지원 상황

 

 ○ 자동운전 자동차가 가진 장점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특히 차량 탑승자의 안전과 편리함을 크게 높이면서 자동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CO2)를 감소시킨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모음.

 

 ○ 미국 내 네바다 주, 캘리포니아 주, 플로리다 주 등지에서는 자동운전 자동차가 공도상에서 정상적으로 주행이 가능하도록 법안을 바꾸는 작업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음.

 

 ○ 유럽 지역에서는 영국 정부가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년 1월부터 세 곳의 지정도시에서 시험용으로 제조된 자동운전 자동차가 공도상에서 시험 주행에 투입되게 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음.

 

□ 자동운전 자동차(Self-Driving Car)의 현주소는?

 

 ○ 독일의 프리미엄 완성차 제조업체인 메르세데스 벤츠의 경우 최근 출시한 이 회사의 2014년 S 클래스 세단에 제한적이긴 하지만 자동운전 기능을 이미 추가한 것으로 파악

 

 ○ 교통량이 많은 정체된 구간에서 속력이 37마일 이하인 경우 벤츠의 새 모델은 운전자의 조작이 전혀 없이도 자동으로 멈추고(Braking) 가속하는(Accelerating) 기능이 탑재(Intelligent Drive 패키지 추가 시).

 

 ○ 이러한 기능은 현시점의 자동차 업계 전체에서 매우 앞서 있는 기술로, 아직까지 소비자의 반응은 미온적인 편이나 자동운전 기능의 편리성에 대한 인식이 점차 대중화 및 확대되기 때문에 전망은 매우 밝은 것으로 판단됨.

 

제한적이지만 이미 자동운전 기능을 탑재한 2014년 벤츠 S 클래스

자료원: Automotive News

 

 ○ 메르세데스 벤츠는 그 밖에도 주행 시 보행자 인식 기능, 차량충돌방지기능, 차선 유지 기능, 주차 지원 기능, 차량 간 거리유지기능, 도로 돌출부 발견 및 대비 기능을 동사 모델에 탑재시킨 것으로 파악돼 자동차의 전장화 /컴퓨터화가 점점 가속화됨을 여실히 보여줌.

 

□ 운전자 상태 감지시스템(Driver-monitoring System) 개발 현황

 

 ○ 미국 자동차시장에서는 또한 운전자 상태 및 차량 내부 감지 시스템(Driver-monitoring System)이 적극적으로 개발 중인데, 관련 주요 기업으로는 일본계 기업인 Aisin Seiki사가 존재하며 Continental 사와 예전 GM의 일부였다가 독립한 Delphi 사 등이 손꼽힘.

 

□ 개발되는 주요 기능 목록

 

 ○ 운전자가 졸거나 수면상태에 빠지는 것을 미리 감지하고 경고하는 기능

 

 ○ 차량 도난을 막기 위해서 카메라가 운전자의 얼굴을 인식하는 기능

 

 ○ 운전 시 안전을 위해 운전자가 아닌 탑승자에게만 주의를 분산시키는 활동(비디오 콘퍼런스, 화상전화, 문자 보내기)을 가능하도록 하는 기능

 

 ○ 운전자가 차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 시에 차량 내부에 설치된 카메라 기능을 이용해 차량 내부의 물건을 찾는 기능

 

운전자 상태감지 시스템(Driver-mornitoring System)

자료원: Automotive News

 

□ 문제점 - 관련 기술의 한계와 사생활 침해 우려

 

 ○ 운전자 상태 및 차량 내부 감지 시스템의 경우 자동 운전 자동차(Self-Driving Car)에 비해서 사회적으로 많은 논란이 있는 상황인데, 이는 운전자나 탑승자의 사생활 침해에 크게 악용될 수 있기 때문임.

 

 ○ 또한 현시점의 기술 수준으로는 조명도가 달라지는 모든 운전 상황에서 카메라 시스템이 운전자의 얼굴을 인식하기에는 관련 기술력이 부족하다는 한계도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짐.

 

 ○ 마지막으로 이러한 기능이 자동차시장 내에서 상용화될 시에 전문지식을 가진 해커가 이러한 자동차 기능에 침투해 차량 범죄에 악용할 가능성도 존재하기 때문에 적절한 보안 대책도 필요한 상태

 

□ 시사점 및 전망

 

 ○ Delphi 사 등 많은 자동차 산업 관계자는 기존 자동차에 점차 카메라 기능이 추가 및 강화되는 것은 바꿀 수 없는 대세로 봄.

 

 ○ 특히 운전자 상태 감지 시스템 (Driver-monitoring System)의 경우 오는 2016년경 해당 시스템을 장착한 첫 모델이 처음으로 자동차시장에 출시 및 판매될 것으로 예상됨.

 

 ○ 최근 구글이 자동운전 자동차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대형 컴퓨터 기업인 인텔이 포드 자동차와 합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인터넷/컴퓨터 관련 기업이 자동차 산업에 진출해 전통적인 미국 자동차 산업 판도가 크게 변화하는 것은 자명한 사실임.

 

 ○ 아울러 자동차의 전장화/컴퓨터화 역시 더욱더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한국의 자동차 산업 관련 업체는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과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Google, Automotive News,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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