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중국, 그리스와 전략적 해상 네트워크 강화
  • 트렌드
  • 그리스
  • 아테네무역관 이륜경
  • 2014-06-24
  • 출처 : KOTRA

 

중국, 그리스와 전략적 해상네트워크 강화

- 유럽 진출의 교두보인 그리스와 해상협력 강화 필요 -

- 중국은 금융위기 시 그리스에 50억 달러의 선박금융 제공 -

 

 

 

□ 중국 정상의 잇따른 그리스 방문

 

 ○ 중국 총리와 국가주석이 올 6~7월에  연속 그리스를 방문하는 등 그리스와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 중

  - 그 이유는 조우 시아올리 주 그리스 중국 대사가 발표한 바와 같이 중국이 그리스 바다에 주목하기 때문임. 그리스는 세계 제일의 해운강국이라 조선강국인 중국은 해운과 조선의 협력 강화를 추진하는 것

 

□ 강화되는 그리스-중국 관계

 

 ○ 그리스는 양국 수교 이전에 서방의 중국 제재 속에서도 중국과 경제 교류를 지속했고, 그러한 유대관계가 꾸준히 지속됨.

 

 ○ 그리스 선주는 중국 조선소에 많은 선박을 발주했으며, 이 협력관계를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중국개발은행은 2010년 그리스 선주에게 50억 달러의 선박 금융을 제공한 바 있음.

 

 ○ 또한, 2011년 그리스는 리비아에서 수만 명의 중국인이 탈출하는 것을 도운 바 있으며, 이에 중국은 그리스를 상당히 높게 평가함.

 

 ○ 한편, 중국 해군은 아덴만에서 그리스 선박의 동행을 호위하는 등 양국의 상호우의관계를 강화하며, 이러한 관계는 바다에서 시작해 전방위적으로 퍼져나가는 중임.

 

□ 그리스는 지정학적 교두보

 

 ○ 중국은 그리스로부터 바다를 통해 유럽으로 나아가는 관문역할을 기대함. 중국 Cosco사는 피레우스 항구의 컨테이너 터미널을 운영했으며, 이 항만은 최근 수년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항구가 됨.

 

 

 ○ 점점 더 많은 국제 운송 및 물류기업이 피레우스에 등장하며, 피레우스 항만은 중국과 그리스 간 상호 윈윈한 성공사례로 평가됨.

 

□ 중국, 그리스와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

 

 ○ 그리스와 중국의 해양협력은 글로벌하게 발전했으며, 그리스 선박은 중국석유 수입의 60%를 실어나르며, 중국 무역량의 50% 이상을 달성함.

 

 ○ 중국은 그리스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그리스와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임.

  - 특히 운송분야 인프라 개발프로젝트에 관심이 높으며,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음.

 

 ○ 중국은 중부유럽, 중동 및 북부 아프리카를 포괄하는 21세기 해양 실크로드 구축을 구상하며, 운송분야의 효율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시도 중임.

  - 과학기술분야 협력을 증대를 통해 해운 및 조선분야, 환경보호, 재난구조, 에너지 절약 등에서 기술 개발과 연구를 강화할 예정임.

 

□ 시사점: 중국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은 지난 6월 6일 그리스를 방문해 해운 및 조선 기술분야에 양국 간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MOU를 체결함.

  - 한국-그리스 조선협력회의를 개최해 조선기술분야에서 양국 기업 간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장을 마련한 사례임.

 

 ○ 최근 중국 등 주변 경쟁국이 그리스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시점에서 향후 우리나라와 그리스가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의 선제적 대응 및 후속사업 추진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적극 필요함.

 

 

자료원: Kathimerini 2014년 6월 12일, KOTRA 아테네 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중국, 그리스와 전략적 해상 네트워크 강화)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