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보베르데, 민영화 2016년 완성 계획

- 우리나라도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필요 -

☐ 일본, 중국, 포르투갈이 큰 관심

 ○ 중서 아프리카 해변의 포르투갈어 사용국 카보베르데(Cabo Verde)가 국영기업 민영화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어 총리(José Maria Neves)의 임기가 끝나는 2016년 말에 국영기업 민영화 프로그램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됨.

 ○ 카보베르데는 경제성장을 위해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카보베르데항공[Transportadora Aérea Cabo-verdiana(TACV)], 카보베르데전력수도공사[Empresa de Electricidade e Água (Electra)]가 주요 대상임.

 ○ 카보베르데 항만공사[Empresa da Administração dos Portos(Enapor)], 공항 안전공사[Empresa de Aeroportos e Segurança Aérea (ASA)], 카보베르데 선박보수공사(Estaleiros Navais de Cabo Verde (Cabnave)), 증권거래소(Bolsa de Valores)도 중요한 대상임.

 ○ 투명성, 엄격성, 객관성의 원칙과 법치로 민영화를 추진함으로써 국제적인 기업들과의 제휴를 넓힐 것이며, 이제 민영화를 진행할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총리는 담화를 통해 발표함.

 ○ 올해 카보베르데 경제성장률은 1.5~2.5%로 저조할 것으로 예상돼, 민영화가 경제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총리는 설명함.

 ○ 아직 카보베르데는 한국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국가이나, 중국이나 일본은 원조나 투자를 통해 카보베르데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음. 이번 민영화에도 일본, 중국, 포르투갈(구 식민지 종주국) 기업들이 이미 큰 관심을 보이고 있음.

 ○ 이들 기업들은 다년간 축적한 아프리카에서의 경험을 이용해 특히 상수도 사업, 인프라 구축 등에 많은 기업들이 진출하고 있어 우리 기업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아프리카 진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요구됨.

☐ 시장점유율 확대 위한 노력 필요

 ○ 한국의 대카보베르데 수출은 2013년 57만5000달러 규모이며, 올해는 6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단위: 백만 달러, %)

주: 카보베르데의 주요 수입 대상국별 수입액

자료원: Trade Map(http://www.trademap.org)

자료원: 모잠비크상공회의소 회장 Mr. Felisberto Manuel 및 KOTRA 마푸투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