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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美 경제, 3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
  • 경제·무역
  • 미국
  • 뉴욕무역관 고일훈
  • 2014-05-31
  • 출처 : KOTRA

 

1분기 美 경제, 3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

- 1분기 GDP 성장률 -1.0%, 2011년 1분기 이후 첫 마이너스 성장 -

- 겨울철 기상악화에 따른 일시적 현상, 2분기 이후 성장세 다시 강화될 듯 -

 

 

 

최근 미국 경제는 1분기 경제성장률이 지난 2011년 1분기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1.0%) 성장을 기록하는 등 부진을 보였으나, 이는 연초 이상한파로 비즈니스 활동이 위축된 데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판단됨. 향후 미국 경제는 기상 악화의 영향이 소멸하고 개인소비와 주택투자도 양호한 회복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여 1분기 일시적 부진에서 벗어나 경기회복세가 강화될 전망임.

 

□ 겨울철 기상악화의 영향으로 연초 미국경제 일시적 부진

 

 ○ 1분기 미국 경제성장률 △1.0%(전기비 연율), 2011년 1분기 이후(△1.3%) 3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 전 분기(2.6%) 대비로도 큰 폭 하락

  - (주요 원인 #1) 겨울철 이상 한파의 영향으로 비즈니스 활동이 위축되면서 민간부문의 투자(주택투자 및 설비투자) 부진

   * 주택투자 증가율: △7.9%(‘13.4Q) → △5.0%(‘14.1Q)

     설비투자 증가율: 5.7%(‘13.4Q) → △1.6%(‘14.1Q)

  - (주요 원인 #2) 기상악화와 함께 중국을 중심으로 한 신흥국 경기회복세 둔화, 전 분기 수출 급증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수출 증가율 큰 폭 감소

   * 수출증가율: 9.5%(’13.4Q) → △6.0%('14.1Q)

 

미국 경제성장률 추이

주: 경제성장률은 전기대비 연율 기준

자료원: 美 상무부 경제분석국(U.S. Bureau of Economic analysis)

 

 ○ 1분기 경제성장률 부진에 대한 주요 투자은행(IB)들의 평가

  - 1분기 부진은 날씨 요인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며, 미국 경제의 기초여건이 악화된 것은 아니라는 것이 대다수의 평가

 

골드만삭스

1분기 성장률은 날씨요인에 의한 것이며, 이는 경제의 기초여건이 반영된 것은 아님.

씨티은행

1분기 낮은 성장률은 혹한에 의한 일시적인 것이며 2분기부터 경기상승 기대

HSBC

날씨에 의한 일시적인 요인이 1분기 성장세 저하로 반영된 것으로 평가

 

□ 2월 이후로는 연초 일시적 부진에서 벗어나 경기 회복세 다시 강화

 

 ○ (소비지출) 개인소비지출 1월 이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으며, 소매판매도 자동차 판매를 중심으로 회복세가 강화되는 가운데 소비자신뢰지수도 4월 들어 큰 폭 개선

  - 다만, 4월 중 개인소비지출 및 소매판매는 난방비 지출 급감에 따라 전월 대비 일시적 부진

 

주요 소비 관련 지표 추이

구분

‘13.11.

‘13.12.

‘14.1.

‘14.2.

‘14.3.

‘14.4.

개인 소비지출*

0.5

△0.1

0.0

0.5

0.8

△0.3

소매판매**

0.4

△0.1

△0.9

0.8

1.2

0.1

소비자신뢰지수***

75.1

82.5

81.2

81.6

80.0

84.1

주: 1. 개인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실질 증가율(%)
2.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명목 증가율
3. 소비자신뢰지수***는 미시건대 기준

자료원: BEA, Census Bureau, 미시건대 등

 

 ○ (생산활동) 산업생산(Industrial Production)은 1월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 2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였으며 ISM 제조업 지수도 2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하는 등 생산활동도 완연한 회복세

  - 다만, 4월 들어서는 기온상승(봄철 따뜻한 날씨)으로 전력 생산이 크게 감소(△5.3%)하면서 전제 산업생산도 0.6% 감소했는데, 이는 계절적 영향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분석

 

주요 생산 관련 자료 추이

구분

‘13.11.

‘13.12.

‘14.1.

‘14.2.

‘14.3.

‘14.4.

산업생산*

0.5

0.1

△0.2

1.4

0.7

△0.6

ISM제조업지수**

57.0

56.5

51.3

53.2

53.7

54.9

주: 1. 산업생산*는 전월 대비 증가율(%)
2. ISM제조업지수**는 월별 제조업 지수

자료원: Federal Reserve, ISM

 

 ○ (전망) 미국 경제는 날씨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경기회복 모멘텀이 한층 강화될 전망

  - 개인소비지출이 고용시장 회복(2~4월 중 비농가취업자 수 3개월 연속 20만 명 상회) 등에 힘입어 안정적 증가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되며, 민간투자도 1분기 일시적 부진에서 벗어나 주택건설 투자를 중심으로 다시 회복세를 보일 전망

  - 미국 경제는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세가 강화되는 ‘상저하고’의 성장패턴을 보이면서 연간 3%에 육박하는 성장률을 보일 전망(대다수 투자은행의 전망치)

 

 

자료원: U.S. Bureau of Economic Analysis, Wall Street Journal, New York Times 등 KOTRA 뉴욕 무역관 자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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