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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4월 산업 동향
  • 경제·무역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안정진
  • 2014-05-07
  • 출처 : KOTRA

 

2014년 4월 멕시코 산업 동향

- ECLAC, 2014년 멕시코 경제성장률 3%로 하향 조정 –

- 멕시코 인프라 프로그램, 7조7000억 페소 투자 계획 -

 

 

 

□ 경제

 

 ○ IMF, ECLAC 2014년 멕시코 경제성장률 3%로 전망

  - 국제통화기금(IMF)이 멕시코 경제성장률 전망을 3%로 지속 유지한다고 밝혔음.

  - IMF는 멕시코 경제가 2013년도에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정부의 개혁 정책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음.

  - 하지만 개혁 정책이 경제에 단기간 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2014년 경제성장률은 3%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힘.

  - 아울러 유엔 산하 기구 중남미카리브해 경제위원회(ECLAC)는 2014년 멕시코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5%에서 3.0%로 하향 조정함.

 

 ○ 2013년 멕시코, 수출국 순위 한 단계 상승한 15위 기록

  - 세계무역기구(WTO)는 연간 보고서를 통해 2013년 전체 170개국 수출국 순위에서 멕시코가 15위를 차지했다고 밝힘. 이는 2012년 16위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것임.

  - 2013년 멕시코의 수출액은 3800억 달러를 기록, 2012년 수출액인 3710억 달러 대비 2.4% 증가했음.

  - 한편 2013년 멕시코 수입액은 3910억 달러를 기록, 2012년 3800억 달러 대비 3% 증가해 수입국 순위에서 14위를 기록함.

 

 ○ 2014년 1분기 멕시코 수출 전년 대비 2.9% 증가

  - 멕시코 통계청(INEGI)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멕시코 총 수출액은 909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간 대비 2.9% 증가했음.

  - 동 기간 비원유 제품 수출은 5.2% 증가, 원유 제품 수출은 10.8% 하락했음.

  - 반면 1분기 수입액은 927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간 대비 3% 증가했음.

  - 이로 인해 1분기 무역 수지는 11억92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짐.

 

 ○ 멕시코, 시장 규제 정도 OECD 회원국 중 3위

  - 멕시코의 시장 규제 정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4개국 중 3위를 기록함.

  - OECD는 ‘구조개혁 평가보고서’를 통해 ‘멕시코에서는 행정 비용을 발생시키고, 진입 장벽 증가, 지하경제 확대, 투자 저하를 유발하는 규제가 다수 존재한다’고 밝혔음.

  - 멕시코는 PMR 지표에서 2.10점을 획득해 터키(2.39점), 이스라엘(2.16점)에 이어 3위를 기록함.

  - 멕시코는 특히 외국인 직접투자 제한 부문에 대한 장벽이 높은 것으로 밝혀짐.

  - 한편, 한국은 이 조사에서 1.88점으로 4위를 차지해 멕시코의 뒤를 이었고, OECD 평균치인 1.47점보다 높았음.

   * PMR지표: 상품시장에 대한 규제 상태와 시장 구조에 대한 정보를 국가 간 비교가 용이하도록 고안된 지표로, 0~6까지 수치가 있으며, 0에 가까울수록 규제가 적고, 6에 가까울수록 규제가 심한 것을 의미함.

 

□ 외교 및 정책

 

 ○ 멕시코-파나마 FTA 이행 법안 서명

  - 멕시코 경제부 일데폰소 구아하르도(Ildefonso Guajardo) 장관과 파나마 산업통상부 리카르도 키하노(Ricardo Quijano) 장관이 양국 FTA이행 법안에 서명했음.

  - 해당 FTA에는 양국 시장 접근, 원산지 규정, 위생 규정, 무역기술장벽, 보호무역, 투자, 전자상거래, 무역서비스, 임시 수입, 금융 서비스, 방송통신, 지적재산권, 분쟁 조정 등의 부문을 모두 다루고 있음.

  - 아울러 이번 FTA로 인해 파나마는 멕시코, 칠레, 콜롬비아, 페루와 더불어 태평양동맹 회원국으로 가입될 예정임.

  - 한편, 양국 FTA가 발효될 경우 양국 간 교역 제품의 66%의 관세가 즉시 철폐되고, 향후 15년 이내에 교역 제품의 95%의 관세율을 모두 철폐할 방침임.

  - FTA 발효까지는 양국 의회 비준을 남겨둔 상황임.

 

 ○ 멕시코-코스타리카 이중과세회피와 탈세방지 협약 체결

  - 멕시코 재무부의 루이스 비데가라이 장관과 코스타리카 재무부 에드가르 아얄레스(Edgar Ayales) 장관은 ‘이중과세회피와 탈세 방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음.

  - 이 협정으로 기업과 개인 소득에 대한 양국의 이중과세 회피와 탈세를 방지할 것으로 전망됨.

  - 이러한 과세 리스크는 투자자들에게 애로사항으로, 이를 제거함으로써 양국 간 투자가 증대될 것으로 보임.

 

 ○ 멕시코, 아랍 에미리트 상호 투자 증진 및 보호 협정 체결

  - 멕시코 페냐 니에토 대통령과 아랍에미리트의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사드 알 막툼(Jeque MohammedBin Rashid Al Maktoumat) 국무총리가 양국 간 상호투자 증진 및 보호협정 체결문에 합의함.

  - 이를 통해 양국은 상호이익을 위한 경제협력 강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음. 그 뿐만 아니라 양국의 정치·교역·관광 산업부문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임.

  - 아울러 페냐 니에토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와 태양광, 풍력, 지열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한 전략적 동맹을 이끌어 나가고자 하며, 양국 간 관광객 증대를 위한 직항선 개설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힘.

 

□ 산업

 

 ○ 3월, 멕시코 자동차 생산량 16.3% 증가

  - 지난 3월 멕시코 자동차 생산량이 27만7314대를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16.3% 증가하며, 같은 기간 최고생산량을 기록했음.

  - 멕시코 자동차산업협회(AMIA)는 월 생산량 기준으로, 3월 멕시코 자동차 생산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자동차 수출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음.

  - 실제로 3월 멕시코 자동차 수출량은 전년 3월 대비, 12.9% 증가했음.

  - 특히, 대미 자동차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해 작년 동기간 대비 14.4% 증가했음.

  - 한편 1분기 멕시코 자동차 생산량은 77만4731대로, 전년 동기간 대비 6.5% 증가했고, 동기간 자동차 수출량은 60만 6204대를 기록해, 8.6% 증가했음.

  - 2013년 멕시코 자동차 생산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을 고려해 볼 때 올해 다시 최고 생산량을 기록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됨.

 

 ○ 멕시코 보건부, 비주류 음료 및 과자류에 대한 새로운 규정 설립

  - 멕시코 보건부(Secretaria de Salud)가 연방관보를 통해 비주류 음료 및 과자류에 대한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음.

  - 규정 내용은 비주류 음료, 과자류 포장지에 칼로리 등의 식품 정보를 기재할 것과 TV광고 시간 제한 등임.

  - 이로 인해 2014년 4월 16일부터, 관련 제조업체는 식품 포장지에 칼로리 등을 포함한 식품 정보를 기재해야 함.

  - 식품 정보에는 기재해야 하는 항목은 포화지방(Grasa saturada), 기타 지방(Otras grasas), 총 당함유량(Azucares totales), 나트륨(Sodio), 열량(Energia) 등임.

  - 이 정보를 기재해야 하는 품목은 초콜릿, 음료수, 과자 및 유사제품 등임.

 

 ○ 멕시코 네트워크준비지수(NRI) 순위, 16단계 하락한 79위 기록

  - 세계경제포럼(WEF)에서 평가한 2014년 세계 네트워크준비지수(NRI) 순위에서 멕시코가 전년 대비 16단계 하락한 79위를 기록함.

  - 이는 전체 조사 대상 국가 148개국 중 중간 정도에 머무르는 수준이며, 중남미에서는 9위에 그쳐 거의최하위 수준을 기록했음.

  - 네트워크준비지수(NRI)는 최저1점, 최고 7점으로 평가되는데, 멕시코는 동 평가에서 3.9점을 기록했음.

  - WEF 보고서는 멕시코가 최근 인프라 구축, 기술 발전 등을 통해 IT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노력은 보이고 있으나, 타 국가들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음.

  - 한편 동 평가에서 1위를 기록한 국가는 핀란드로 6.04점을 기록했고, 이어 싱가포르(5.97점), 스웨덴(5.93점), 네덜란드(5.79점), 노르웨이(5.70점)을 각각 기록함.

  - 한국은 전체 조사 국가 중 9위로, 5.54점을 기록했음.

 

□ 투자

 

 ○ 멕시코 인프라 구축에 7조7000억 페소 투자 계획 발표

  - 지난 4월 28일 멕시코 정부가 ‘2014-2018 국가 인프라 프로그램(El Programa Nacional de Infraestructura)을 발표했음.

  - 이 인프라 프로그램의 총 투자액은 7조7000억 페소로, 약 5900억 달러 규모에 달해 멕시코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으로 평가 받고 있음.

  - 멕시코 정부는 전체 투자액 중 63%는 정부자금, 37%는 민간투자 자금을 활용할 방침임.

  - 해당 프로그램은 에너지, 도시 발전 및 주거지, 교통통신, 수도시설, 관광, 보건 등 6개 부문으로 세분화돼 총 743개 인프라 프로젝트로 구성돼 있음. 아울러 인프라 환경이 낙후돼 있는 남부 및 남동부 지역, 총 9개주(캄페체, 치아파스, 게레로, 오하사카, 푸에블라, 킨타나 루, 타바스코, 베라쿠르즈, 유카탄)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방침임.

  - 멕시코 재무부(SHCP)의 루이스 비데가라이 장관은 국가 인프로 프로그램으로 인해 2018년에는 경제성장률이 2%가량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35만 개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힘.

 

□ 시사점 및 전망

 

 ○ 각 경제기관에서 2014년 멕시코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하는 가운데 IMF와 중남미카리브해 경제위원회가 이를 3%로 예상함.

 

 ○ 2013년 멕시코 수출액이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170개 전체 수출국 중 수출액 기준 15위를 기록했음.

  - 2014년 1분기 수출액 역시 전년 대비 2.9% 증가하면서, 올해 멕시코 수출액이 또 한 차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멕시코-파나마 FTA가 모든 협상을 마치고 양국 의회 비준만을 남겨둔 상황임.

  - FTA가 발효될 경우 양국 교역제품의 66%가 즉시 철폐되고, 향후 15년 안에 교역제품 95%의 관세율이 모두 철폐될 방침이어서 양국 간 교역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멕시코 정부가 ‘2014-2018 국가 인프라 프로그램’을 발표 총 투자비용 7조7000억 페소로, 이는 약 5900억 달러에 달함.

  - 이 계획은 멕시코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인프라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멕시코 국가 인프라 경쟁력 향상, 투자 증대 등을 이루고자 함.

 

 

자료원: 경제일간지 El Financiero, El Economista, 종합일간지 El Reforma 및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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