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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무빙, UAE 구리관시장
- 현장·인터뷰
- 아랍에미리트
- 두바이무역관 차상은
- 2014-05-01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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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무빙, UAE 구리관시장
- 한국 구리관 제조업체의 꾸준한 관심 필요 –
□ 빠르게 움직이는 시장 흐름 파악해야
○ UAE 시장에서 구리관 수요는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제품 중 하나임. 특히, 구리관은 에어컨 제조업체에서 많이 사용되는 부속품 중 하나이기 때문에 무더운 날씨로 에어컨 사용률이 높은 UAE 지역에서 수요가 많이 발생함.
○ UAE 내 실질적으로 구리관(copper pipe)을 제조하는 업체가 없는 것도 주된 이유 중 하나임. 중동 내 가장 큰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도 제조업체가 없어 재수출시장으로 용이한 UAE 시장의 수요는 훨씬 큰 것으로 예상됨.
- 무역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대UAE 수출은 2013년 3월 기준 7만4000달러 규모이며 2014년 3월 기준 23만 달러를 기록, 전년 대비 211.5% 증가율을 보임.
- 이에 반해, 한국의 대사우디아라비아 수출은 2013년 1만7000달러에서 2014년 6만8000달러를 기록, UAE보다 낮은 수출금액을 보였음. 이는 UAE의 재수출 시장이 발달해 중동 국가의 거점 역할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자료원: 구글이미지
○ F사에 A씨에 따르면, 현재 UAE의 구리관 수요는 매우 커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는 사우디아라비아보다 수요량이 훨씬 크다고 언급함.
- KOTRA 두바이 무역관 분석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2014년 구리관시장은 2만3000톤으로 예상됨. 특히, 8㎜부터 88㎜ 길이의 구리관은 현재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주로 에어컨 제조업체에서 사용되는 비율이 70%, 유지 및 보수를 위해 사용되는 비율이 30%임.
○ A씨는 UAE에 구리관을 대량 수출하는 국가에는 중국, 한국, 그리고 미국이 있으며 벨기에, 독일, 이탈리아와 같은 기타 EU국가들 또한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밝힘.
- 한국산 구리관은 고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대로 중동 시장에서 이미 잘 알려져 있다고 언급함.
□ 시사점
○ 상대적으로 큰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으로의 진입을 위해 허브 역할을 하는 UAE 시장에 접근하는 것이 더 용이할 수 있음. 높은 수요량에 제때 맞추기 위해 현지 공동물류센터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임.
○ 품질 및 가격 측면에서 한국산 구리관은 이미 인정받지만 타국가에서의 수요도 증가함. 빠른 속도로 수요가 급증하는 제품인 만큼 시장에 관심 갖고 반응을 살피는 것이 중요함.
자료원: 바이어 인터뷰 등 KOTRA 두바이 무역관 자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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