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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풍력발전기 업체 베스타스사, 해상풍력발전사업에 박차
  • 트렌드
  • 덴마크
  • 코펜하겐무역관 권기남
  • 2014-04-25
  • 출처 : KOTRA

 

세계 1위 풍력발전기 업체 베스타스사, 해상풍력발전사업에 박차

- 대형 해양풍력발전 프로젝트에서 경쟁우위 선점 -

- 장기 성장 기대되는 해상 풍력발전 사업에 집중할 것 -

 

 

 

□ 베스타스사, 2013년 세계시장 1위 탈환

 

 ○ 2013년 하반기 13.1%의 시장점유율로 풍력발전기 제조업체 1위 자리 탈환

  - 미국 에너지 전문 컨설팅업체 네비건트컨설팅(Navigant Consulting)은 지난 3월, 세계 풍력발전기업체 순위를 발표함. 2위는 중국 신장 골드윈드 과학기술(Xinjiang Goldwind Science &Technology Co.), 3위는 독일 에너콘(Enercon GmbH)사, 4위는 독일 지멘스(Siemens AG)사이며, 5위는 전년도 1위를 기록한 미국의 GE사였음.

  - 2012년 하반기 베스타스사는 세계 풍력시장에서 15%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한 미국 GE사에1위를 내주고 12년 만에 2위로 밀려났음.

  - 전년도 1위 GE 사 판매감소의 주원인은 자국시장 위축으로 분석되며, 이는 미국 연방의회가 정치적 불일치로 인해 풍력사업 세제 혜택 연장을 중도했기 때문임.

  - 실제로 미국 풍력발전 설비용량은 2012년 13.1GW에서 2013년 1.1GW로 감소함.

 

 ○ 베스타스사는 2013년 한해에만 31개국에 풍력발전용 터빈을 설치하고 37개국과 구매계약을 체결해 시장 리더십을 다시 확보함.

  - 2013년 12월 31일 기준 한해 주문량은 179㎿, 납품량은 168㎿, 수주 잔량은 494㎿임.

 

세계풍력발전용량의 19%를 공급하는 베스타스사(1979 설립)

자료원: 베스타스(Vestas)사 홈페이지

 

 ○ 2014년 말까지 미국 콜로라도 제조공장(4개)에 450명 신규 채용의 계획을 발표함.

  - 이는 전년도 400명 대규모 채용에 이은 추가 신규 채용으로 베스타스사 터빈에 대한 수요 증가를 의미함.

 

□ 세계 해상 풍력시장 성장에 발맞춘 베스타스사의 해상 풍력 발전사업 본격화

 

 ○ 세계 해상 풍력발전시장은 향후 10년간 큰 폭으로 성장할 전망이며, 이에 대응해 베스타스사는 해상 풍력 발전사업 강화에 나설 예정

  - 세계 풍력에너지위원회(GWEC: Global Wind Energy Council)는 2020년까지 세계 해상 풍력발전 시장이 80GW 규모로 성장할 것을 봄.

  - 이는 2012년 기준 세계 해상 풍력발전 규모가 약 5GW인 점을 감안하면 큰 규모임.

 

 ○ 영국과 덴마크 주도의 유럽 해상 풍력발전시장은 2020년까지 40GW 규모를 넘어서며 세계 시장을 선도할 전망

  - 현재 유럽에서 가장 큰 시장을 보유한 영국과 덴마크의 해상 풍력발전 설비 규모는 각각 3.7GW와 1.3GW임.

 

 ○ 베스타스사와 일본 미쓰비시중공업(MHI)은 해상 풍력 발전설비 합작법인을 설립

  - 지난 4월 1일 합작회사 MHI Vestas Offshore Wind 설립을 공식 발표함.

  - 이 합작회사는 380명의 직원 규모로 덴마크 오후스(Aarhus)시에 본사를 둠.

  - 미쓰비시중공업은 1억 유로를 출자하고 실적에 따라 2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

  - 이번 합작투자는 해상 풍력 발전분야 강화를 위한 베스타스사의 전략으로, 해상 풍력 발전설비 개발, 설계 및 제조과정에 Digital Displacement Transmission(DDT) 기술 등 미쓰비시중공업의 핵심기술을 적극 활용할 예정

  - 최근 개발에 성공한 세계 최대 출력의 신형기 V164-8.0MW를 이용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

 

2014년 4월 1일 공식 설립된 합작회사 MHI Vestas Offshore Wind

자료원: 미쓰비시중공업(MHI) 홈페이지

 

 ○ 베스타스사가 기존에 집중하던 육상풍력 발전분야에서 해상 풍력 발전분야로 관심을 돌린 것은 세계 해상 풍력발전 시장의 긍정적인 성장을 의미해 베스타스사의 장기적인 투자를 기대함.

 

□ 신형 해상 풍력발전기로 동에너지(Dong Energy)사와 첫 대형 계약 체결

 

 ○ 동에너지사는 영국 Burbo Bank Extension 해상풍력발전단지 경쟁입찰에서 해상 풍력 터빈 공급업체로 베스타스사를 선정

 

 ○ 이번 프로젝트에 공급되는 V164-8.0MW는MHI Vestas Offshore Wind가 설계, 개발, 조달, 제조, 시공, 판매 및 사후관리하는 제품

  - 이는 신형기 V164-8.9㎿의 첫 번째 대형 계약임.

 

베스타스사의 신형기V164-8.0MV

자료원: 베스타스(Vestas)사 홈페이지

 

 ○ 동에너지사는 2020년까지 해상풍력발전단지 비용을 35~40%로 감축하는데 큰 목표를 두고있어 발전효율성을 위해 한번에 7500가구에 전력 공급이 가능한 세계 최대 출력(8㎿)의 V164-8.0MW을 선정

  - 해상풍력발전 단지개발은 육상 풍력발전에 비해 설치 초기비용이 높아 터빈용량 증설이 투자비용 및 자력 공급비용 감축에 핵심요소

  - 동에너지사 Samuel Leupold 부회장은 V164-8.0MW는 “해상풍력발전 비용 절감에 큰 기여를 할 것이며 이는 베스타스사를 비롯한 다른 공급업체로 하여금 발전효율성이 높은 제품 개발에 투자하게 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발전효율성을 결정적 선정 요인으로 꼽음.

 

 ○ Burbo Bank Extension 해상풍력발전단지는 기존 Burbo Bank 해상풍력발전단지 서부 연안에서 7㎞ 떨어진 곳에 개발되는 확장단지이며, 90㎿ 규모의 기존 Burbo Bank 해상풍력발전단지에는 독일 지멘스사의 풍력 발전기25기가 운전 중

  - 기존 지멘스사를 제치고 베스타스사가 확장단지 입찰에 선정되면서 향후 경쟁을 예고

 

□ 시사점

 

 ○ 세계적으로 대형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며 발전단지 효율성 증가에 큰 초점이 맞추어짐에 따라 풍력발전기 관련 부품 수출업체는 풍력설비용량 대형화에 신속히 대응해 기술 향상에 집중해야 할 것임.

 

 ○ 베스타스사는 풍력발전 터빈의 주요 부품인 플랜지(flange)와 샤프트(shaft)의 50% 이상을 한국 업체에서 구매하고 있으며, 향후 기타 품목에서도 우리 기업과 베스타스사의 협력 가능성을 기대함.

 

 

자료원: 동에너지(DONG Energy)사, 베스타스(Vestas Wind Systems A/S)사, Berlingske, 세계풍력에너지위원회(GWEC: Global Wind Energy Council), 한국풍력산업협회세계 1위 풍력발전기 업체 베스타스사, 해상풍력발전사업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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