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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억 인도, 건강관리에 지갑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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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델리무역관 유리
  • 2014-04-24
  • 출처 : KOTRA

 

12억 인도, 건강관리에 지갑을 열다

- 소득증대 및 건강인식 환기로 매년 15% 이상 고성장 -

- 정부의 적극적인 의료산업 육성책 및 뒷받침도 성장에 한몫 -

 

 

 

□ 인도 의료산업 현황 및 전망

 

 ○ 의료산업 시장 규모 및 성장전망

  - IBEF(India Brand Equity Foundation) 의료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기준 인도 의료시장 규모는 684억 달러로 집계됨.

  -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의료시장은, 2013년부터 매년 15% 이상의 고성장을 거듭해 2017년 1500억 달러, 2020년까지 28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됨.

  - 인도의 의료시장은 크게 5가지 부문으로, 2012년 기준, 병원(71%), 의약품(13%), 의료장비(9%), 의료보험(4%), 기타 서비스(3%) 순으로 시장 비중을 차지함.

 

□ 의료산업의 수요증가 원인

 

 ○ 1인당 소득증가 및 건강·위생에 대한 국민의 인식 환기

  - 건강·위생에 대한 국민의 인식환기 및 고품질 의료기기 및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바탕으로, 1인당 의료비 지출액은 연평균 10.3% 상승기류를 유지해 2015년, 88.5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인도의 총 의료지출액은 연평균 12.1%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인구 증가에 따른 의료지출 확대, 매년 10%를 상회하는 소득증대를 꼽을 수 있음.

 

1인당 의료비 지출비용

인도 총 의료 지출비용

자료원: IBEF 보고서

 

  - 소득 증대로 인해 심장병, 당뇨병, 비만 등 생활습관과 연관된 선진국형 질병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양질의 진료 및 건강검진 등 특별진료에 대한 수요가 대폭 강화될 것이라 예상됨.

 

 ○ 노년층 인구 증가에 따른 의료지출 확대

  - 현 9600만 명인 노년층 인구가 2026년에 1억6800만 명으로 늘어날 것이라 예측되며, 이 계층이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하고, 질병에 취약한 점을 감안하면 막대한 수준의 헬스케어 지출이 예상됨.

 

 ○ 의료관광객 증가

  - 최근 인도 의료관광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바탕으로 인도의 IT 기술 등 각종 기술과 결합해 정책적으로 육성됨.

  - 의료 기술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아프리카 및 중동 등 인접국에서 저렴한 수술비용과 높은 의료기술을 갖춘 인도로 의료목적의 관광객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

  - 의료관광객은 2013년 기준 170만 명을 기록했고, 의료관광 시장은 연평균 27%가량 성장해 올해(2014년)에는 39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 의료관광객의 1인당 소비평균은 일반 관광객의 2배를 상회하고, 숫자도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하면, 향후 의료시장 수요 측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됨.

 

 ○ 의료보험 가입률의 증가

  - 현재 인도 전체 인구 중 15% 정도만이 의료보험의 보장을 받고 있음. 의료비 상승, 새로운 질병에 대한 정부의 지원금 부족으로 발생한 의료비부담 완화를 위한 방법으로 의료보험을 찾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음, 앞으로 예상 가입자 풀이 매우 풍부한 상태이며 보험사들이 시장진입을 가속화하는 추세

  - 의료보험 가입률의 증가는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대폭 완화함에 따라 의료서비스 이용자가 증가할 전망

 

□ 의료산업 성장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정책적 뒷받침

 

 ○ 현재 인도 정부는 글로벌 의료산업 허브로의 구축을 목표로 적극적인 R &D투자 기회제공 및 의료 인프라 개선 노력에 강화 중

  - 부족한 의료 인프라 개선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약 860억 달러 규모를 투자해 2025년까지 1000명당 2개의 병상 확보를 목표로 설정함. 또한, 180만 개의 병상, 154만 명의 의사, 240만 명의 간호사를 추가 확보할 전망

 

 ○ 소비세 및 관세감면, 서비스세금 면제 등을 통한 방법으로, 의료시장 활성화

  - 생명구조 장비 및 기기에 관해 25%에 달하던 기존관세를 5%로 대폭 감축했으며 상계관세를 제거하고, 의료장비 수입관세 또한 7.5%로 감축

 

 ○ FDI 지원 정책 및 활발한 투자

  - 헬스케어 분야의 FDI 100% 허용 및 외국기업이 100% 투자할 경우, 인도 중앙은행의 승인 없이 ‘자동승인’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규제완화

  - 한편 2000 4월부터 2012년 2월까지 FDI 누적액은 병원서비스 분야에 12억1600만 달러, 제약 및 의료수술 장비에 각각 91억7000만 달러, 5억1700만 달러로 집계됨.

 

 ○ 차기 유력 총리후보 모디, 의료산업 분야에 높은 관심 및 비전 함양

  - 모디는 의료산업에서 테크놀러지 및 혁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자국 기술을 활용한 최고 수준의 의료 장비개발 및 수출에 의욕을 가지고 있음.

  - 해당 분야에서의 역량 강화는 의료산업의 성장에 일조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 언급

 

□ 시사점 및 전망

 

 ○ 인도 의료인프라 시장에 큰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병원에서도 고품질 및 고가 의료기기 수요가 늘어나는 현재 추세에 맞춰 관련 한국 의료업체의 적절한 마케팅 및 브랜드 이미지 구축도 좋은 방법

 

 ○ 현재 인도병원에서의 고품질 서비스 및 고가 의료기기 및 인프라가 확대되는 초기단계에 접어들긴 했으나 대부분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구축되고 있고 지방 및 기타 도시는 아직 설비가 미비한 점을 고려해야 함.

 

 

자료원: THE SME Whitebook 2013-14, IBEF 2013 Healthcare Report, enterprenuer india, Nexus Novus 및 KOTRA 뉴델리 무역관 의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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