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건강한 삶에 눈뜨기 시작한 인도인들
  • 트렌드
  • 인도
  • 첸나이무역관 이승현
  • 2015-10-05
  • 출처 : KOTRA

 

건강한 삶에 눈뜨기 시작한 인도인들

- 인도인들의 발병률 증가와 고령화로 헬스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 증대-

- 연평균 17% 성장으로 2020년까지 시장규모 2800억 달러 달할 듯 -

 

 

 

□ 높아지는 건강에 대한 관심

 

 ○ 의학 저널 The Lancet에서 조사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도인들의 2013년 기대수명은 1990년 대비 남성은 6.9년, 여성은 10.3년 증가했지만 장애나 질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기대수명은 남성은 6.4년, 여성은 8.9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건강한 삶을 누리지 못하는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 향후 10년간 노동 가능 인구는 1.42% 증가하고 출산율은 0.33% 감소하는 데 반해 60세 이상의 고령 인구는 3.83%씩 증가해 2026년에는 약 1억7000만 명 이상에 달할 것으로 보임.

 

인구 고령화 추이

자료원: Institute for Competitiveness

 

 ○ 또한 심장병, 종양, 당뇨병과 같은 질병으로 인한 입원 환자 숫자가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헬스케어 부문에 대한 소비 역시 크게 증가함.

  - 건강한 삶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 차원의 치료를 위한 정기검진 등이 입원 환자 숫자 증가에 기여하고 있음.

 

입원 건수 추이

(단위: 백만 건)

자료원: TechSci Research

 

□ 성장하는 인도 헬스케어 시장

 

 ○ 인도에서 헬스케어 시장은 수익이나 고용 면에서 가장 큰 부문 중 하나로 성장함.

  - 헬스케어란 넓은 의미로 기존의 치료 부문 의료서비스에 질병 예방 및 관리 개념을 합친 전반적인 건강관리 사업을 지칭함.

  - FICCI-KPMG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관련 업계 종사자 수는 2013년 360만 명에서 2022년 740만 명으로 두 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

 

헬스케어 시장 성장률 추이

(단위: 십억 달러)

자료원: TechSci Research

 

 ○ TechSci Research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도 헬스케어 시장은 연평균 17%씩 성장해 2017년까지 1600억 달러, 2020년까지 28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임.

 

 ○ 인도 정부는 인도를 헬스케어의 글로벌 허브로 만들기 위해 관세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음.

  - 인도 보건부는 2016/2017년까지 암이나 결핵과 같은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50가지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힘.

  - 현재 31개의 의약품 시험 시설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새로운 증설을 계획 중임.

  -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도시 외곽 지역까지도 효과적인 헬스케어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NHM(National Health Mission)을 개설함.

 

 ○ 의료관광 산업의 성장

  - 인도의 의료관광 산업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경쟁력을 우위로 2015년까지 2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함.

  - 인도에서의 수술 비용은 선진국 대비 최대 1/10 수준이며 2015년에는 약 320만 명의 의료 관광객들이 인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

  - 특히 첸나이는 매일 평균적으로 150명의 외국인 환자를 치료하고 인도 전체 의료 관광객의 45%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문 병원, 낮은 비용, 짧은 대기기간 등을 강점으로 인도 보건의 수도라고 불림.

 

□ 시사점 및 전망

 

 ○ 현재 헬스케어 시장은 인도 GDP의 4.2%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 중 공공 부문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1%밖에 차지하지 않기 때문에 의료 시설 증대나 의료 관련 교육 등과 같은 적절한 투자에 의한 성장 잠재력이 높음.

 

 ○ 국내 줄기세포 및 원료의약품 개발업체인 파미셀은 인도 제약회사와 152만 달러 규모의 원료의약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녹십자엠에스는 올 상반기에 인도의 국영 헬스케어 기업인 ‘HLL Lifecare’와 혈액백 공장 건설 및 진단 의료기기 사업에 대한 업무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국내 기업들의 인도 진출 노력이 계속되고 있음.

 

 ○ 교육 수준과 경제 수준이 향상되면서 점차 감정적, 육체적 건강에 대한 관심은 날로 높아져가고 있음. 따라서 상당한 규모의 경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자료원: Institute for Competitiveness, TechSci Research, Ministry of Health and Family Welfare, Hindustan Times 및 KOTRA 첸나이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건강한 삶에 눈뜨기 시작한 인도인들)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