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맑을 일 없는 인도에서 주목받을 정수기시장

- 인도 정수기시장 2015년까지 11억6800만 달러에 달할 것-

- 웰빙정책으로 높아져가고 있는 수질안전 인식도 영향을 끼쳐 -

☐ 인도, 수질 건강과 함께 깨끗한 식수에 대한 인식도 높아져가

 ○ 인도에서 식수로 인해 발생된 수인성전염병으로 매년 5세미만 어린이 50만명이 사망할 정도로 수질 문제가 큰 상황임.

  - 인도 대부분의 지역은 농·산업용 화학폐기물과 규소 등과 같은 미네랄 불순물 등으로 상당 수 오염되어 있으나 수질정화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음.

  - 이로 인하여 수인성 질병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저소득 층 중 33%가 수인성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는 등 수질에 대한 문제가 고취되고 있음.

자료원 : 타임즈오브인디아 등

 ○ 현재 인도 내 전체 2억 2천만 가구 중 5%인 1천만 가구 만이 가정용 정수시설을 소유, 2015년까지 관련제품 판매율이 12.7%로 증가될 것.

  - 유니세프조사보고서에 의하면 인도 내 전체 가구 중 67%이상이 정수된 식수를 마시고 있지 않음.

  - 주요 식수는 강이나 지하수를 통해 얻고 있으며 안전식수에 대한 개념이 부족하나 최근 인도 지방에서도 식수 안전에 대한 인식이 화산되고 있는 추세로써 향후 관련 시장의 성장가능성이 기대되고 있음.

☐ RO, UV, Unorganized 및 Gravity정수기가 주로 판매

 ○ 인도 시장에서는 주로 RO, UV, Gravity 정수기가 주목을 받고 있으며 특히 Gravity 정수기의 판매율이 가장 높음.

  - Gravity정수기로 2013년 약 5,500대가량이 판매됐으며 가격은 1500루피(25달러)가량으로 매우 저렴한 편으로써 쉽게 정수할 수 있는 장점으로 구매 선호도가 높은 편임.

  - RO정수기와 같은 경우 1만5000루피(250달러)에 호가하는 고급형이며 UV정수기는 5000~9000루피(85~150달러)로 중저가임.

자료원: Water Industry Fraternity 보고서

☐ 인도 정수기시장, 2015년까지 11.68억불에 달할 것

 ○ 2013년도 인도 정수기 시장은 5.33억불로 2015년까지 연 누적성장률 25%를 보이며 11.68억불에 이를 것으로 예상.

  - 인도 산업조사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인도에서 판매되는 정수는 780만대로 2015년까지 2배가 증가하여 1,500만대 이상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저소득층을 타깃으로 한 저가형 중심의 인도 정수기 시장

  - 최근 인도 정수기 시장에 진출하는 신규기업들은 한 대당 1,000~2,000루피(15~35불)사이의 저가형 정수기를 선보여 시장 크기가 큰 중소도시의 저소득층을 타깃으로 진출하고 있음.

  - 켄트(KENT)사와 유레카포브스(Eureka Forbes)사는 인도 정수기 시장점유율을 70%이상 차지하며 그 뒤로 타타케미컬스(Tata Chemicals), 힌두스탄유니레버(HUL), 루미너스(Luminous), LG 등이 있음.

☐ 시장 진출전략

 ○ 다국적 기업의 강세로 경쟁력을 갖추어야 할 것

  - 인도 정수기 시장은 시장전망이 좋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인도 기업 이외에도 LG를 포함한 다국적 기업이 진출해 있어 시장 경쟁성이 꽤 형성되어 있는 편임.

  - 특히, 중국 및 대만 기업들의 저가형 정수기 시장 공략으로 시장 진출 시 가격경쟁력을 갖출 필요가 있으며 중소도시에서의 시장발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이를 공략할 필요가 있을 것.

 ○ 물관련 전시회에 참가해 인도 바이어들과의 접촉을 통해 관계를 돈독히 할 필요가 있을 것.

자료원: 인도 상공부(ASSOCHAM) 등 유관기관 보고서, India Water Review, Water Industry Fraternity 등 관련 신문사설 및 KOTRA 벵갈루루 무역관 종합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