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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자라(Zara)지수’, 세계 최고 수준
  • 트렌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14-04-13
  • 출처 : KOTRA

 

브라질 ‘자라(Zara)지수’, 세계 최고 수준

- 높은 수입관세, 관료주의 등이 가격 상승 부추겨 -

 

 

 

□ 개요

 

 ○ 브라질의 자라지수(Zara Index)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플레이션율 밒 환율 변동 등을  반영한 후에도 세계 2번째로 높은 수치를 보임.

  - 이처럼 브라질의 높은 가격대는 외국 기업에 대한 지나친 조세 부담 때문임.

 

□ 세부사항

 

 ○ BTG Pactual 은행은 최근 스페인 의류 브랜드 Zara가 진출해 있는 87개국 중 22개 국을 대상으로 의류 가격 비교 조사 결과를 발표함.

  - 세계 물가 비교 시 종종 사용되는 Big Mac지수 외에도 최근에는 아이폰 및 플레이스테이션, 자라(Zara) 의류가 세계 각국의 물가를 비교하는 도구로 사용됨.

 

 ○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자라 의류 가격을 기준으로 브라질 자라 의류 가격은 평균 21.5%가 높아 조사 대상국 중에서 최고로 높은 수치를 기록함.

  - 인플레를 반영할 경우, 자라 의류 가격이 가장 높은 국가는 폴란드(54.2%)로 밝혀졌으나 브라질 자라 의류 가격도 미국보다 무려 49.4% 나 높아 조사대상국 중 2위를 차지함.

 

자라 지수(Zara Index)

(인플레 및 환율 변동 반영 전 후 비교)

(단위: %)

 

자료원:BTC Pactual

 

 

 

 

 

 

 

 

 

 

자라(Zara) 의류 국가별 가격 비교

 

 

 

 

 

 

 

 

 

 

(단위: US$)

 

미국

스페인

브라질

와이셔츠

119

82.6

124.3

블라우스

119

68.8

171.6

원피스

79

55.1

171.6

반팔티

9.9

8.2

21.1

신발

79.9

55.1

72.7

가방

129

124

197.5

 

  - BGT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자라 매장에서 79달러에 판매되는 원피스가 스페인에서는 55.1달러에, 브라질에서는 무려 171.6달러에 판매되는 것으로 조사됨. 두 번째로 자라지수가 높은 나라인 스위스는 90.4달러에 판매 중임.

 

□ 시사점

 

 ○ 최근 브라질에 진출한 미국 의류 브랜드 Forever 21의 경우 Zara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의 양질의 의류를 선보여 상파울루 1호 매장 개점일에는 엄청난 인파가 몰려 매장 입장하는데 무려 3시간이나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함.

  - 자라 관계자는 “자라 의류 가격은 진출 국가의 물가 및 특징을 고려해 책정하며 진출국 시장에서 자라가 차지하는 위치에 걸맞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높은 가격대의 당위성을 설명함.

 

 ○ 의류 업계 관계자는 “브라질 시장의 주된 문제는 과도한 조세부담”이라고 지적함.

  - 수입하는 과정이 까다로울 뿐 아니라, 타국가에 비해 수입관세가 높아서 제품의 최종가격이 상승하게 되는데 브라질 의류 수입 시 약 35%의 세금이 부과됨.

 

 ○ 브라질 진출 외국기업의 경우 높은 조세 부담으로 인한 가격경쟁력 상실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이 요구됨.

 

 

자료원: 일간지 O Estado de São Paulo,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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