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리투아니아 경제 전망

- 2013년 경제성장률 2.9% 기록 –

- 2014년 경제는 가계 소비 증가로 3.3%의 성장 전망 -

□ 리투아니아 2013년 주요 경제 이슈

 ○ 2013년 주요 경제 지표

  - 리투아니아는 가계소비 활성화와 투자 증가에 따라 2013년 2.9%의 경제 성장률을 달성

  - 2013년 말 실업률은 일자리 및 해외이주 증가로 2012년 대비 1.4% 하락한 11.8%를 기록

  - 2013년 소비자 물가는 유럽 전반에서 발생한 안정적인 물가상승률 추이에 따라 1.2%에 그침.

  - 하반기 수출 감소는 하반기 산업생산성 하락과  17억 달러의 경상적자 기록

 ○ 유로존 가입을 위한 마스트리히트 조약 기준 충족

  - 리투아니아의 유로존 가입을 좌절시켰던 재정적자 규모와 물가상승률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가입 기준 충족

  - 리투아니아 재무부에 따르면 2013년 9월 기준 평균 재정적자 규모는 GDP 대비 2.1%로 유럽연합 요구사항 3% 이하를 충족했으며, 연간 물가상승률 역시 1.4%로 유로존 가입 상한선을 밑도는 수준을 기록

□ 2014년 경제 전망

 ○ 리투아니아 중앙은행은 2014년 리투아니아 3.5% 경제성장과 1.5%의 물가상승을 예상

  - 유로존 가입에 따른 수출활성화와 안정된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3.5%의 경제성장을 예상하고 있으며, 2015년 유로존 가입을 위해 1%대의 물가상승률을 유지시킬 것으로 전망

 ○ 리투아니아 정부는 GDP 대비 재정적자 규모도 유로존 기준치 이하인 1.9%를 목표로 운영할 계획

 ○ 환율은 통화 이사회 통제 아래 중앙은행의 외화보유에 힘입어 리투아니아 리타스화 환율이 1유로당 3.45리타스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

  - 2015년의 유로 존 가입 때까지 통화 이사회의 환율 유지정책은 지속될 것으로 보임.

 ○ 무역 적자의 지속

  - 리투아니아 수출의 23%, 수입의 34%를 차지하는 석유산업과 광물산업에서의 과잉 생산과 수요 부진에서 비롯된 무역 적자는 2014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가계 소비의 증가로 인한 수입증가 추세 역시 2014년 계속될 것으로 예상

주요 기관 경제 성장률 전망치

(단위: %)

자료원: Bank of Lithuania, EIU, IMF, EU 홈페이지

□ 시사점 및 전망

 ○ 최근 주요 경제 기관이 발표한 리투아니아 2014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평균 3.5%로 2013년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 내수 성장에 기반한 경제성장이 전망되고 있으나 주요 교역국인 독일, 발트3국, 러시아 등의 경제 상황에 따른 변수 존재

  - 또한, 젊은 층의 해외 이주증가에 따른 인구 감소는 국가 재정과 성장에 부정적인 요소임.

 ○ 2015년 유로존 가입을 위한 정부 정책

  - 마스트리히트 조약에 따른 기준치 충족을 위해 물가상승률, 환율, 정부재정 관리에 따른 피로도가 누적될 경우 2015년 이후 리투아니아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음.

자료원: EIU, Central Bank of the Republic of Lithuania, European Commission, Ministry of Economy Lithuania, IMF(국제통화기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