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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건강식시장 동향
  • 트렌드
  •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심재상
  • 2014-03-28
  • 출처 : KOTRA

 

아르헨티나 건강식시장 동향

- 세계적인 웰빙 트렌드에 따른 건강식 열풍 -

- 아직은 걸음마 단계로 발전 가능성 농후해 -

 

 

 

□ 배경

 

 ○ 전 세계적으로 음식을 통해 직접적으로 얻을 수 없는 영양소 공급에 도움을 주는 영양강화제품의 판매와 소비붐이 일어남.

  - 과거에는 제품의 가격과 품질 사이의 상관관계가 평가됐던 반면, 현재는 식품이 얼마나 건강한가 그리고 그것이 제공하는 이점이 무엇인가에 소비자들의 초점이 맞춰져 있음.

  - 이러한 수요는 시장에 영향을 미쳐, 더 나은 영양 강화된 신제품 출시가 잇따름.

  - 영양 강화된 식품들은 소비자들의 특정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영양 구성이 수정됐고, 새로운 소비자들은 건강에 이롭다고 여겨지는 식품들을 매우 높게 평가해 영양강화식품은 나날이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는 추세임.

 

 ○ 국제 마켓리서치 전문회사 Euromonitor International의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강화/기능성 식품의 매출은 2012년 전체 식품 매출의 6.4%를 차지함.

  - 최근 18개월 동안 전 세계적으로 2만3004개의 영양강화식품이 출시됐고, 그중 3555개는 영양강화음료인 것으로 나타남.

  - 한편, 같은 기간 아르헨티나에서 영양강화식품은 441개, 음료는 44개 제품이 출시됨.

  - 영양강화식품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상위 5개 국가로는 중국, 미국, 브라질, 러시아, 멕시코 순으로 나타났고, 아르헨티나는 아직 상위권에서는 멀리 있으나 최근 몇 년간 엄청난 성장을 보임.

  - 특히, 건강 및 웰빙 분야에서 이 산업은 2013년에 세계적으로 520억 달러 규모의 7% 성장을 보였고, 이 데이터들은 소비자들이 더 건강한 식품 출시에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대한 경향을 보여줌.

 

□ 아르헨티나 건강식 열풍

 

 ○ 아르헨티나인들의 먹거리에 대한 우려가 그들의 식품 소비에 반영되기 시작함.

  - 식품에 소비되는 100페소당 20페소는 건강식품 구입에 지출됨.

  - 또한, 기존 제품 대신 이러한 건강식품을 구매하기 위해 소비자는 56% 더 높은 금액을 지불해야 하며, 이는 라틴아메리카 평균 비용보다 8% 높은 수치임.

  - 아르헨티나 인터넷 일간지 Infobae가 소비자가 식품 구입 시 두는 우선순위에 대해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오늘날 아르헨티나 소비자들은 전통적 영양소(단백질, 탄수화물, 지질)와 에너지를 공급할 뿐 아니라, 자신의 건강을 유지하고 장·단기적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남.

 

 ○ W 컨설팅사의 Guillermo Oliveto에 따르면, 2001년과 2002년의 경제 위기를 넘기고 건강식 트렌드가 아르헨티나 식품 시장에 번지기 시작했으며 최근 10년간 가장 성공적 트렌드 중 하나로 자리잡음

  - 중상류층인 ABC1 계층에서 불기 시작한 건강식 바람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이제는 전 계층이 건강식에 빠져들고 있음.

  - 특히, 소득순위 기준 5분위 계층(NSE: A~E) 중 중상류층인 ABC1에서 건강 관리 목적으로 조깅, 스포츠, 헬스, 요가 등의 체육 활동이 일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 이외에도 ABC1 계층에서는 건강 식단, 건강식(Light/Diet), 금연, 채식주의, 환경 등의 테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것으로 알려짐. 그중에서도 주요 관심사가 웰빙 측면에서의 음식으로 집중됨.

 

아르헨티나 소득기준 계층별 체육활동

자료원: TGI Argentina

 

□ 아르헨티나 건강식산업

 

 ○ 아르헨티나 건강식시장에 공급되는 주요 제품

  - 단맛을 내는 대표적 천연 감미료인 스테비아(Stevia)로 맛을 낸 물

  - 과일 및 시리얼 혼합 요거트

  - 단백질 함량 시리얼 바

  - 아마, 퀴노아(Quinoa), 보리, 호밀, 옥수수, 밀 및 아마란스(Amaranth) 씨앗으로 만든 과자

  - 다양한 곡물로 구운 빵 등

 

 ○ 컨설팅사 Kantar Worldpanel 아르헨티나 지사의 Manuel Primbas는 건강식시장이 많은 잠재력을 지닌 시장이라고 평가했는데, 이는 건강식 지출비중이 낮지는 않은 편이나 여전히 성장여력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 또한, 소비자들의 건강식에 대한 수요가 점점 증가하면서 식품 회사들이 건강식 시장에서 매출 상승과 마진 증대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고 밝힘.

 

 ○ 건강식 분야에서 비즈니스 측면의 기회를 포착한 새로운 브랜드들이 생겨남.

  - 세계적으로 연간 10억 개 판매가 이루어지는 시리얼바시장에서 Charinut과 Nature Crops와 같은 신생 기업들이 고품질 영양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

  - Charinut은 소비자들의 니즈 파악을 시작으로 2011년 설립돼 오늘날에도 소비자들의 건강에 유익한 제품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함.

  - 시리얼바와 알파호르(Alfajor)를 생산하는 이 기업의 공동 출자자이자 창업자인 Leandro Musri는 처음으로 7가지 곡물로 만들어진 시리얼바를 출시하고, 과당으로 단맛을 낸 유일한 시리얼바를 출시함으로써 틈새시장을 공략했다고 밝힘.

  - 펩시는 2013년 Quaker Crackers, Quaker Mini 및 오트밀쿠키와 같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출시함. Crackers는 전문 학술·의료기관들과 소비자들에 의해 인정된 영양 품질을 보증하는 SAN 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짐.

  - 음료업계 역시 이러한 트렌드에 부합해 더 자연적인 물과 탄산수를 내놓음. 아르헨티나는 탄산음료 판매가 가장 많이 하락한 국가들 중 하나로 Danone은 Levite Cero를, 코카콜라는 Life 버전을 출시했는데, 둘 다 스테비아로 가당된 제품임.

 

□ 시사점

 

 ○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시하는 세계적 트렌드에 발맞춰 아르헨티나 내에서도 점차 건강식에 대한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음.

  - 식품업체들이 다양한 건강식 제품을 내놓고 있으나 종류와 품질 면에서 매우 뒤쳐져 있는 실정임.

  - 건강식품이라고 하나 여전히 인공색소·향료·합성보존료 등을 포함하고 있는 제품들이 존재함.

 

 ○ 한국 기업의 아르헨티나 웨빙 요식업 진출 고려 필요.

  - 단순한 시리얼바나 곡물로 만들어진 제품이 아닌, 다양한 건강보조식품 역시 아르헨티나 식약청의 수입 인증을 통과할 수만 있다면 크게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이미 유기농을 넘어 ‘천연-내추럴’이라는 키워드가 최대 화두가 되는 한국 식품업계의 수준 높은 웰빙식품이 아르헨티나에서 경쟁력을 얻을 수 있을 것

  - 특히, 건강식으로서 아시아 국가들의 음식이 각광을 받고 있는 추세이므로 이를 활용한 이미지 마케팅 성공 가능성도 매우 높음.

  - 한 예로는 한국의 CJ사의 “비비고“와 같은 프랜차이즈의 경우 현지에서의 추진을 희망하는 기업의 수요도 있어 현지에서의 효과적인 마케팅과 수익금 회수 수입 구조체계만 잘 편성을 할 수 있다면 한국식 웰빙 요식사업이 아르헨티나에서도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됨.

 

 

자료원: Euromonitor International, Infobae, TGI Argentina, Kantar Worldpanel, W 컨설팅, Clarín 및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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