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도로건설 기회를 잡아라! - NZTA 방문기

- 2012년 최초의 PPP사업에 이어 추가사업 실시 예정-

-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 요청 -

□ NZTA(New Zealand Transport Agency)

 ○ 2008년 8월에 Transit New Zealand와 Land Transport New Zealand의 통합으로 설립된 교통부(Ministry of Transport) 산하의 교통 관련 정부기관

  - 도로 건설 계획, 건설, 투자, 고속도로망 관리 및 교통시스템을 제공

  - 2013년 6월 기준 총 수익 55억5000만 뉴질랜드달러(약 5조1000억 원)

NZTA 로고

자료원: 구글이미지

 ○ 2014년 3월 19일, 오클랜드 무역관은 NZTA 오클랜드 사무실을 방문해 Tommy Parker 국도관리국장(State Highway Manager)과 Sarah Cronwright 교통계획담당관(Principal Transport Planner)을 만나 뉴질랜드 도로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미팅을 진행했음.

□ NZTA와의 인터뷰 내용

 ○ 지난 20~30년간 NZTA가 건설하는 도로 프로젝트의 경우 해외 사업자를 끌어들일 만큼 규모가 크지 않았으나, 최근 대규모 프로젝트가 발표되고 있어 일본, 스페인, 프랑스 시공업체들이 입찰에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임.

  - NZTA에서 발주하는 프로젝트 입찰은 주로 뉴질랜드 정부조달 웹사이트 GETS(www.gets.govt.nz)를 통해 공고됨.

김락곤 오클랜드 무역관장과 NZTA 관계자

자료원: KOTRA 오클랜드 무역관 직접 촬영

 ○ 뉴질랜드 최초 PPP(Public Private Partnership, 민관협력) 사업인 Transmission Gully에 이은 2번째 PPP 사업으로 오클랜드 북부 Puhoi와 Warkworth를 연결하는 13㎞구간이며 약 8억 뉴질랜드달러(약 7300억 원) 규모의 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임.

 ○ 또한, NZTA는 신규로 건설되는 일부 도로를 유료화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힘. 이는 PPP사업 시 민간사업자의 수익을 보장하기 위한 최저수익보장제의 일환으로 파악됨.

  - 2014년 현재 뉴질랜드에서 운영 중인 유료도로는 북섬 오클랜드 Northern Gateway 및 타우랑가의 Tauranga Eastern Link가 유일함.

 ○ NZTA는 한편 KOTRA 오클랜드 무역관과의 미팅에서 많은 한국의 건설업체가 뉴질랜드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히며, 한국 기업이 단독으로 진출하기보다는 현지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함.

  - NZTA에 의하면 외국 기업이 단독으로 진출 시 예상되는 어려움으로는 현지 시공실적 부족, 환경평가를 비롯한 입찰진행방식에 대한 정보 부족, 한국과 다른 건설 진행방식 등이 있다고 밝힘.

  - 현지에서 컨소시엄이 가능한 파트너는 현지 디자인, 컨설팅, 건축설계업체 등이 있음.

 ○ KOTRA 오클랜드 무역관은 이번 NZTA와의 미팅을 통해 뉴질랜드 건설 프로젝트에서 한국기업 참여 가능성을 확인한 바, 뉴질랜드 진출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본 무역관으로 연락하기 바람.

자료원: KOTRA 오클랜드 무역관 NZTA 방문 인터뷰 (2014년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