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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퍼링]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요르단에 미치는 영향
  • 경제·무역
  • 요르단
  • 암만무역관 진준현
  • 2014-03-04
  • 출처 : KOTRA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요르단에 미치는 영향

- 요르단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어 -

- 직접적 영향받은 다른 신흥국의 경제상황이 여파를 끼칠 우려는 잠재적으로 존재 -

 

 

 

1. 양적완화 규모축소(테이퍼링) 영향

 

□ 환율, 주가, 외환보유고 증감 추이

 

 ○ 환율

  - 요르단 디나르는 1994년 이후 대미달러 고정환율(US$1=JD 0.708)

  - 따라서 미국 테이퍼링이 디나르-미 달러 환율에 미치는 영향 없음.

 

 ○ 주가

  - 미국의 발표시점 전후 암만주식거래소지수(ASE Index) 변동 현황

 

시기

테이퍼링가능성 시사

테이퍼링실시 발표(1차)

테이퍼링실시 발표(2차)

날짜

ASE

Index

전일대비

변동추이

날짜

ASE

Index

전일대비

변동추이

날짜

ASE

Index

전일대비

변동추이

발표 6일 전

13.5.14

2019.0

-

13.12.8

2030.3

-

14.1.21

2218.0

-

발표 5일 전

13.5.15

2023.0

+4.0

13.12.9

2031.9

+1.6

14.1.22

2248.0

+30.0

발표 4일 전

13.5.16

2017.7

-5.3

13.12.10

2028.6

-3.3

14.1.23

2266.7

+18.7

발표 3일 전

13.5.19

2014.9

-2.8

13.12.11

2047.2

+18.6

14.1.26

2248.0

-18.7

발표 2일 전

13.5.20

2010.6

-4.2

13.12.16

2062.7

+15.5

14.1.27

2230.7

-17.3

발표 1일 전

13.5.21

2015.1

+4.4

13.12.17

2066.8

+4.1

14.1.28

2196.8

-34.0

발표일

13.5.22

2022.8

+7.7

13.12.18

2067.7

+0.9

14.1.29

2193.1

-3.7

발표 1일 후

13.5.23

2025.9

+3.1

13.12.19

2091.6

+23.9

14.1.30

2207.0

+13.9

발표 2일 후

13.5.26

2018.8

-7.1

13.12.22

2094.1

+2.5

14.2.2

2217.7

+10.8

발표 3일 후

13.5.27

2021.0

+2.2

13.12.23

2094.8

+0.7

14.2.3

2213.8

-3.9

발표 4일 후

13.5.28

2020.2

-0.8

13.12.24

2090.8

-4.0

14.2.4

2217.7

-27.6

발표 5일 후

13.5.29

2019.7

-0.5

13.12.26

2072.9

-17.9

14.2.5

2213.8

+7.0

발표 6일 후

13.5.30

2017.5

-2.2

13.12.29

2055.1

-17.8

14.2.6

2214.0

+0.2

발표 전 평균

변동추이

-

-

-0.8

-

-

+7.3

-

-

-4.3

발표 후 평균

변동추이

-

-

-0.9

-

-

-2.1

-

-

+0.1

주: 전후 날짜는 증권거래소 운영일 기준

 

  - 2014.3.4. 현재 AES지수는 2,187.1로 미국의 테이퍼링 최종 발표일 기준 -6.0포인트 하락했으나 이는 일반적인 추세로 보일 정도의 작은 변화임.

  - 테이퍼링 가능성 시사(‘13.5.22.): 발표 전후 변동추이 차이 거의 없음.

   * 따라서 미국의 테이퍼링 발표와는 무관한 것으로 보임.

  - 테이퍼링 실시 1차 발표(‘13.12.18.): 발표 후 지수가 소폭 하락했으나, 이는 단기 추세 및 연말효과 등에 의한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표에 나타난 날짜 이후(12월 30일부터) 7일 연속 지수가 상승했으며, 이후에는 등락을 반복

   * 따라서 미국의 테이퍼링 발표와는 무관한 것으로 보임

  - 테이퍼링 실시 2차 발표(‘14.1.29.): 발표 후 오히려 지수 상승세, 2월 3, 4일 양일간 지수가 소폭 하락했으나 2월 5일 다시 반등

   * 따라서 미국의 테이퍼링 발표와는 무관한 것으로 보임

 

외환보유고 증감

(단위: 백만 달러)

시기

외환보유액

전월 대비 증감액

2013년 1월

10,326.69

+225.71

2013년 2월

11,305.51

+978.81

2013년 3월

11,779.38

+473.87

2013년 4월

12,071.89

+292.51

2013년 5월

13,149.86

+1,077.97

2013년 6월

12,754.80

-395.06

2013년 7월

12,994.35

+239.55

2013년 8월

13,213.84

+219.49

2013년 9월

14,137.71

+923.87

2013년 10월

14,116.10

-21.61

2013년 11월

14,162.01

+45.90

2013년 12월

15,526.84

+1,364.83

자료원: TradingEconomics.com

 

 - 2013년 5월, 12월 미국의 발표에 따른 특이동향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 판단됨.

 

□ 주재국 수출입 및 FDI에 미치는 영향(전망)

 

 ○ 우리 기업-주재국 사이의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전망)

  - 요르단 디나르는 1994년 이후 대미달러 고정환율이므로, 원-달러 환율이 우리 기업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이 요르단에도 유사하게 적용될 것으로 예상됨.

  - 요르단 수입시장에서 큰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 터키, 인도가 이번 조치로 큰 타격을 입게 되면, 우리 기업에 틈새시장이 발생하는 등 어느 정도의 반사이익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2013년 1~11월 기준 대요르단 수출국 중 인도는 5위, 터키는 7위를 차지함.

 

 ○ 주재국의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 수준(전망): 하

  - 요르단 화폐는 대미달러 고정환율로, 환차손에 대한 피해는 거의 없을 것이며, 외환보유액도 2013년 12월에는 2013년 1월 대비 1.5배까지 증가시켜 놓은 등 재정 건전성에도 무리는 없는 것으로 보임.

 

 ○ FDI에 미치는 영향(전망): 하

  - 요르단 내 주요 투자자들은 자국인(요르단인)이며, FDI의 70%가량은 걸프국가들, 그다음으로는 시리아, 이라크, 리비아 등 레반트 국가들이며, 미국 등 서방의 FDI는 매우 미미한 상황(요르단 투자청 관계자 인터뷰)이므로, 이번 조치가 요르단 FDI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적을 것으로 전망됨.

  - 요르단 내 들어와 있는 미 달러는 대부분 원조금액 성격임.

  - 다만 이번 조치가 걸프국가에 큰 타격을 입힌다면, (걸프국가들이 요르단 FDI의 약 70%를 차지하므로) 우회적으로 대요르단 시장 FDI에도 어느 정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임.

 

□ 주재국 정부의 반응 및 대응현황

 

 ○ 특이동향 없음.

  - 현지 시장은 이번 발표에 대한 동요가 거의 없으며, 정부의 조치내용은 물론이거니와 정부 측에서 "테이퍼링"이라는 단어를 언급한 사례도 찾아보기 힘들 정도임.

 

□ 현지 언론의 반응

 

 ○ 특이동향 없음

  - 한국 언론과 마찬가지로 다른 유망 신흥국(터키, 인도, 브라질 등)에 대한 내용이 간간이 보도될 뿐 자국(요르단)에 대한 반응 내용은 찾아볼 수 없음.

   * 현지 1위 언론도 미국의 이번 조치에 대해 무반응 (관련기사/논평 없음)

 

2. 위기가능성 진단 및 진단근거

 

□ 위기가능성: 하

 

 ○ 진단근거

  - 환율: 대미달러 고정 환율로 영향 없음

  - 경상수지: 미국의 발표 전후 변동추이의 차이가 거의 없음(영향 미미)

 

                        (단위: 천 달러)

시기

수출

수입

재수출

경상수지

(수출-수입+재수출)

2013년 1월

240,759.79

826,164.07

52,696.37

-532,707.91

2013년 2월

275,997.80

897,335.13

50,074.22

-571,263.11

2013년 3월

282,353.16

955,140.00

48,501.68

-624,285.16

2013년 4월

277,508.67

888,052.97

52,679.24

-557,865.06

2013년 5월

287,689.92

892,673.80

48,013.87

-556,970.01

2013년 6월

291,084.29

925,052.83

45,332.11

-588,636.44

2013년 7월

302,981.52

989,194.31

44,348.70

-641,864.09

2013년 8월

288,258.38

907,809.78

38,873.38

-580,678.02

2013년 9월

283,727.18

1,004,255.45

50,486.98

-670,041.29

2013년 10월

287,695.30

948,313.96

54,640.89

-605,977.77

2013년 11월

312,148.77

842,140.16

52,047.27

-477,944.11

발표 전 평균수지

-571,530.31

발표 후 평균수지

-594,190.29

자료원: 요르단통계청

 

  - 외환보유액: 상동

  - 현지정부 및 언론 동향: 특이대처 및 동향 없음.

 

 ○ 정치적 요인

  - 요르단은 중동 내 대표적인 친미 국가이자 미국의 피원조대상 국가로 미국의 중동 내 정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 (미국은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큰 대사관을 요르단에 운영 중)

  - 요르단은 자국뿐 아니라,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시리아, 레바논, 이라크, 이집트 등 정세가 불안한 주변국의 다리/둥지 역할을 하는 등 지리적으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미국의 공적자금(원조자금)이 빠져나갈 가능성은 매우 적음(요르단과 정치적으로 멀어지는 것은 미국의 중동에 대한 통제권이 떨어지는 것과 마찬가지 효과가 발생한다고 볼 수 있음.).

 

□ 위기 가능성에 대한 주재국 전문가 의견

 

 ○ 현지 경제지 분석

  - 이 조치는 요르단 또는 유사한 규모가 작은 신흥국시장에는 거의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며, '이머징 마켓'으로 불리는 터키, 인도, 브라질 등에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함.

 

□ 위기 가능성에 대한 주재국 진출 한국기업 인터뷰

 

 ○ 가전제품 취급 기업 인터뷰

  - 가전제품의 경우 한국에 이어 터키 회사가 시장을 점유하는데, 이번을 계기로 터키 기업의 공백이 발생하면 그 자리를 대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요르단을 거점으로 레반트 지역을 관할하는 기업 인터뷰

  - 레반트 지역(요르단, 레바논, 시리아, 이라크, 팔레스타인)에서는 해당 조치에 대한 영향보다는 향후 정치적인 상황에 따라 시장판도가 바뀔 가능성이 높음.

 

□ 위기 가능성에 대한 주재국 바이어 인터뷰

 

 ○ 전자제품 바이어(에이전트) 인터뷰

  - 요르단 시장 자체에 대한 위기는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

  - 다만 최근 요르단 내 불어닥친 경제상황 악화와 이번 조치로 제품 수입가 변동에 따라 판매가도 변동할 수 있음. 이 경우 소비자들의 선택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 예상함.

 

 ○ 의류 바이어 인터뷰

  - 일부 공급처(국가)에 타격이 있더라도 브랜드 가치 때문에 당장 공급처를 변경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음.

  - 우리와 같이 완제품을 수입하는 기업이 아닌 원자재를 수입해 요르단에서 생산/유통하는 기업들은 원자재 공급처를 바꿀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됨. (예:원단소재 수입처를 한국→중국으로 변경)

 

3. 우리나라의 요르단 수출 시 영향 및 요르단 투자가의 대한 투자유치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

 

□ 현지진출 한국기업의 인터뷰

 

 ○ 의약품 수출 기업 인터뷰

  - 의약품은 가격보다는 제품 경쟁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미 점유하는 시장에 대해서는 큰 타격이 없을 것으로 예상함.

 

 ○ 건설부문 기업 인터뷰

  - 건설은 대부분 프로젝트 입찰 등으로 거래가 성사되기 때문에 이미 따낸 사업에 대해서는 이번 조치에 대해 별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함.

  - 향후 사업수주 등에 대해서는 장기적이고 또 복합적인 시각이 필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현재까지의 결과만을 놓고 이렇다저렇다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

 

□ 한국 상품 수입바이어의 한국상품 수입에 대한 변동 여부(가능성) 인터뷰

 

 ○ 식품 수입바이어 인터뷰

  - 이번 조치가 한국과의 거래 상황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임.

  - 한국상품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진다면 당장 공급처를 바꾸기는 어렵더라도 사태가 장기화되고 유통마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면 공급처를 바꾸거나 공급단가를 낮추는 것도 고려 가능

  - 다만, 환율에 대한 악영향을 상쇄할 수 있는 특수 마케팅, 프로모션 등 우선 가능한 조치를 최대한 실시한 후 결정할 내용

 

 ○ 자동차부품 수입바이어 인터뷰

  - 한국차 유지보수 부품 에이전트로 주도적으로 공급처를 변경할 수는 없고, 이번 조치의 영향으로 요르단 현지에서 한국차의 인기가 감소되고, 그 수량이 줄어든다면 더 많은 수요가 있는 국가의 차량 부품으로 수입제품을 변경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

 

□ 대한국 투자유치 관련 투자가 인터뷰

 

 ○ 요르단의 대한국 투자는 없음(全無)

 

4. 요르단 경제여건 변동에 따른 대응방안

 

□ 경제여건 변화에 따른 KOTRA 차원의 대응방안

 

 ○ 원-달러 환율 변동추이를 지켜보면서 대응방법 결정

 

 ○ 현지시장에서 우리기업과 경쟁하는 국가 중 비교적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인도, 터키 제품이 현지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을 시 그 빈자리를 우리 기업들이 채울 수 있도록 대응 노력해 시장에서의 지위를 업그레이드할 기회 마련

 

 ○ 현지시장에서 우리 기업과 경쟁하는 국가 중 비교적 타격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일본의 대응 방법을 꾸준히 모니터링 하면서 경쟁체제를 유지

 

□ 차후 글로벌 경제여건 변화가 요르단에 미칠 영향(전망)

 

 ○ 요르단은 아래와 같은 강점들로 인해 영향을 적게 받을 것으로 예상

  - (경제적 강점) 대미달러 고정 환율로 미국의 경제조치에 대해 거의 영향 없음.

  - (정치적 강점) 친미성향의 외교를 펼치고 있으며, 미국의 중동지역 및 이스라엘에 대한 외교적 거점역할을 하고 있어 미국의 경제적 제재를 받을 가능성도 매우 적음.

  - (지리적 강점) 주변국인 시리아, 레바논, 이집트, 이라크, 이스라엘, 리비아가 내전 또는 내홍을 겪고 있으며, 비교적 정치적/사회적으로 안정된 요르단은 이들 국가로의 우회진출로 역할을 함은 물론 이들 국가에서 빠져나온 사람들의 터전 역할을 하는 바, 요르단 진출 기업은 요르단  아니라 레반트 지역 및 북아프리카 진출로의 거점을 마련하는 효과를 가지게 됨.

   * 실제로 삼성전자, LG전자, LG생명과학 등은 요르단에 레반트 법인을 두고 주변국까지 관할하고 있음.

 

 

자료원: 암만증권거래소, TradingEconomics.com, 요르단투자청, 현지 관계자 인터뷰, KOTRA 암만 무역관 작성의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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