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이라크 수출입과 물류의 관문-항구 재개발 사업 박차
  • 경제·무역
  • 이라크
  • 바그다드무역관 곽현주
  • 2014-02-28
  • 출처 : KOTRA

 

이라크 수출입과 물류의 관문-항구 재개발사업 박차

- 항구의 개발은 이라크 미래 경제발전에 선행돼야 할 중추적인 제반 사업 -

- 이라크 원유 수출 증가, 재건사업 자재 수입 증가에 따른 남부 항구의 현대화 필수 -

 

 

 

□ 배경

 

 ○ 이라크 항만사업은 이라크 항만청 GCPI(General Company for Ports of Iraq)가 재정 확보 및 운영을 책임지고 있음. 현재 이라크 내 4개의 주요 항구(Umm Qasr, Khor Al Zubayr, Abu Flus, Al Maqal Port)가 있으며, 2곳의 원유 수출 플랫폼이 있음.

 

 ○ 바스라 주 정부의 수도인 바스라(Basrah)는 이라크 주 수출입 항인 움 카사르(Umm Qasr) 항구로도 유명함. 이라크에서 바다를 접하고 있는 유일한 지역으로 지정학적으로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 이라크 수출입 경제 활동의 요지로 자리 잡음.

 

이라크 항구 현황

자료원: gulfanalysis

 

 ○ 이라크 원유의 수출의 80%, 농산물 수출, 산업 자재 및 재건 자재 수입은 모두 남부의 항구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나 수용 능력의 부족으로 수송선이 근접 국가에 정박하는 등 이라크 내 항구의 비효율적인 경영과 낙후된 시설로 인해 항만 개발의 필요성 절실

  - 이에 따라 선박의 이라크 입항을 주도하기 위한 하역 장비의 현대화, 항만 서비스의 효율성, 육로 수송과의 연결 등의 과제가 주 이슈로 떠오름.

  - 이라크항만청(GCPI)은 2014년 말까지 이라크 내 현존하는 항구의 시설을 현대화하고, 침몰한 선박 제거와 부두 확장 등으로 수용능력을 1590만 톤에서 2900만 톤까지 증대할 계획임.

 

□ 이라크 4대 항구

 

 ○ Umm Qasr Port

  - 바스라에서 100㎞ 떨어진 쿠웨이트 국경 주변에 위치한 이라크 주수출입항으로 6만5000~8만 톤의 선박이 드나들 수 있는 이라크 유일의 깊은 수면을 보유한 항구로 컨테이너는 물론 대량 물류(Bulk Cargo) 처리가 가능함.

 

 ○ Khor Al Zubair, Al Maqal, Al Flous Port

  - 주로 재건 자재와 기타 수입 제품을 다루는 항구로 세계 물류회사들이 밀집해 있음.

 

□ 이라크 항만의 당면 문제 및 과제(2013-2017 National Development Plan)

 

 ○ 당면 문제

  - 대형 선박을 수용할 수 있는 운항 통로의 깊이 미달, 정박 터미널의 부족, 주변국 항과의 경쟁에서 뒤처짐

  - 항구 경영 및 운영 개발의 미흡, 전자 시스템 및 운영시스템의 부재로 항구 시설 현대화 미비, 신기술의 도입 전무함.

  - 항해 통로(Navigation Corridor)에 침몰된 선박 처리 미비로 인한 선박진입 난항 및 하역작업에 필요한 특수 장비, 선적물 처리 장비의 노후화

  - 항구 시설 및 경영에 필요한 국가적인 투자 및 인프라 개발에 대한 개인 투자 부족, 경영 전문 인력의 자질 문제 및 인력 부족 현상

 

 ○ 당면 과제

  - 재정의 효율적인 운용으로 현존하는 항구의 선박 수용 능력 및 항해통로를 개발, 확장하고, 현대화하며 투자 유치 확대

  - 주변 국가의 항구와 경쟁에서 뒤지지 않도록 세계 컨설팅 업체를 통한 항만청의 경영 효율성에 대한 해결책 마련

  - 항해 통로의 깊은 수심을 위한 공사, 선박 출입을 통제할 수 있는 전자 시스템 설치, 모티터를 위한 텔레비전 설치

  - Khor Abdullah, Khor al-Zubair, Shatt al-Arab and Shatt al-Basrah항의 항해 통로에 침몰된 선박 제거로 원활한 진입로 확보

  - 항구 서비스에 사용되는 장비 및 여객선, 신호선, 바지전, 작업선 등의 개선 및 현대화

  - 항구 경영 및 운영에 현대화된 전자 시스템 실행, 터미널 내 작업 장비의 현대화 및 수용 능력 증대

  - 개인투자 분야 항만사업 참여 및 경영진출 강화

 

□ 항구 인프라 및 서비스 시설 건설 계획

 

  - 알 파오(Al Faw) 항만 건설

  - 움 카사르(Um Qasar)항구에 연간 375만 톤을 수용할 수 있는 13개의 다목적 터미널 건설, 연간 200만 톤을 수용할 수 있는 4개의 컨테이너 터미널 건설

  - 코어 알 주바이어(Khor Al Zubair)항구에 연간 425만 톤을 수용할 수 있는 13개의 다목적 터미널 건설

  - 알 파오항의 Al Muamer 터미널을 연간 10만 톤을 수용할 수 있도록 활용

  - Al-Maqal and Abou Flus항의 개발 및 활용, 항 만터미널,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

 

□ 알 파오 항(Al Faw Port) 건설 프로젝트 및 시사점

 

 ○ 최근 대우건설이 7억 달러(7360억 원) 규모의 알파오 항 방파제 건설 공사 수주로 인해 국내에 알려진 항구

  - 국가 투자 위원회(NIC) 발표에 의하면 이라크 정부는 터키 및 인근 국가 간의 연결 철도와 연계해 세계 10대 항만으로 조성할 계획임.

 

 ○ 바스라로부터 100㎞ 남동쪽에 위치한 알 파오만항은 연간 6000컨테이너선을 수용할 수 있는 수면이 깊은 거대 컨테이너항 건설로 30㎢의 지대에 개발될 거대 항구임.

 

 ○ 이라크 항만청(GCPI)에 따르면 알파오 항은 2018년까지 컨테이너 수용능력 300만 톤, 2038년까지 700만 톤에 이르게 될 것이며, 일반 물류 수용능력 또한 2018년 1000만 톤, 2038년에는 4000만 톤에 이르게 될 것으로 전망됨.

 

 ○ 알 파오 항의 규모는 두바이의 제발 알리항(Jebel Ali)와 견주게 될 것이며, 알파오 항만 건설 프로젝트는 항만 건설에 그치지 않고 지역 고속열차 개발 계획과 연계될 예정

  - 육로 수송 시간의 단축은 물론 아시아와 유럽 간 수송료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 알 파오 항만 건설은 이라크의 장기 프로젝트로써 이라크가 국제 수송의 중심지로 탈바꿈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임

 

 ○ 이라크 정부에서는 알파오 항만 개발 사업을 위해 사업에 참가한 외국 기업에 면세 혜택을 주기로 결정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음.

  - 추후 연결 철로, 컨테이너 터미널, Dry Bulk 터미널, 배후 단지 및 해군기지 조성 등의 대형 후속 공사가 잇따를 전망에 따라 우리 기업의 프로젝트 참여 및 이라크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

 

 

자료원:이라크 국가개발계획 (2013-2017), Iraq Business news, The new Iraq 2014, NIC, KOTRA 바그다드 무역관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이라크 수출입과 물류의 관문-항구 재개발 사업 박차)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