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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퍼링]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멕시코에 미치는 영향(상)
  • 경제·무역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안정진
  • 2014-02-15
  • 출처 : KOTRA

 

[테이퍼링]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멕시코에 미치는 영향(상)

- 페소화 소폭 하락했으나 여타 신흥국 대비 양호한 수준 

- 멕시코 언론은 테이퍼링이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전망 –

 

 

 

1. 양적완화 규모 축소 영향

 

□ 환율, 주가, 외환보유고 증감, 장기국채 이자율(10년물 기준) 추이

 

 ○ 환율(페소-달러 환율)

  - 2013년 5월 22일 연준 버냉키 의장의 테이퍼링 가능성 시사 당일 달러 대비 페소화 환율은 달러당 12.43페소를 기록함. 이후 1차 테이퍼링 발표인 2013년 12월 18일에는 달러당 12.92페소, 2차 발표일인 2014년 1월 29일에는 달러당 13.4페소를 기록해 달러대비 페소화는 0.08% 하락에 불과, 여타 신흥국 대비 오히려 매우 양호한 수치를 기록함.

 

2013년 5월~2014년 1월 페소-달러 환율 변동 추이

자료원: 멕시코 중앙은행(Banco de Mexico)

 

 ○ 주가(IPC) 기준

  - 2013년 5월 22일 당일 40119.02를 기록했으며, 1차 발표일에는 42079.87, 2차 때는 406893.90을 기록

  - 버냉키 의장의 처음 테이퍼링 가능성 시사 이후 주가는 다소 출렁거리며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이는 테이퍼링에 대한 전반적인 불안감에 기인한 것이지 멕시코 경제에 대한 우려감 때문은 아닌 것으로 보임.

  - 현재 주가는 2013년 5월 22일 대비 오히려 1.18% 상승함.

  - (2013년 5월 22일) 당일 주가 40119.02

  - (2013년 12월 18일) 당일 주가 42079.87

  - (2014년 1월 29일) 당일 주가 40689.90

 

 

 ○ 외환보유고

  - 2013년 12월 말 기준 멕시코 외환보유고는 1765억2200만 달러로 테이퍼링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일년 내내 증가 추세이던 기조를 유지하는 모습임.

 

 

 ○ 장기국채이자율(10년물 기준)

  - 멕시코 10년채 장기국채는 테이퍼링 시사 이후 꾸준히 이자율이 상승해 국채가격을 하락 시키는 추세임.

  - 이는 멕시코 자체의 문제보다는 테이퍼링으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낮아지며, 신흥국을 중심으로 채권보유를 줄이고 있는 현상에 기인함.

  - (2013년 5월 22일) 당일 이율 4.87%

  - (2013년 12월 18일) 당일 이율 6.37%

  - (2014년 1월 29일) 당일 이율 6.58%

 

 

□ 주재국 수출입 및 FDI에 미치는 영향

 

 ○ 멕시코의 대미국 수출 비중은 약 80%에 달할 정도로 높아 미국 경제의 회복 여부는 멕시코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침.

 

 ○ 멕시코의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이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테이퍼링 기조를 이어갈 경우 중장기적으로 대미국 제 1, 2위 수출 품목인 자동차 및 전자제품 등의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며 제조업을 중심으로 멕시코경제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됨.

 

□ 주재국 정부 및 현지 언론의 반응

 

 ○ 테이퍼링 이후 멕시코 정부의 특별한 대응책 발표는 없음. 다만, 향후 주식 및 환율시장에 한동안 변동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는 입장임.

 

 ○ 테이퍼링과 관련해 사실관계정도만 간략하게 다루고 있으며, 크게 이슈화되지는 않는 분위기임. 언론의 의견은 대체적으로 테이퍼링이 중장기적으로는 멕시코 경제에 우호적이라는 의견이 대부분

  - 단기적으로는 주식 및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다소 확대될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미국 경제의 회복세와 맞물려 멕시코 경제에 우호적일 것이라는 평임.

 

 ○ 1월 28일 멕시코 재무장관 Luis Videgaray 장관 또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미국 연준의 자산매입 축소가 멕시코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표명함.

 

□ 시사점 및 전망

 

 ○ 연준의 테이퍼링 발표 이후 달러 대비 페소화 가치는 소폭 하락했으나 여타 신흥국과 비교해보면 오히려 매우 양호한 수치를 기록했음.

  - 주가, 외환보유고, 장기국채이자율, FDI에 미치는 영향도 다른 국가에 비해 적은 편임.

 

 ○ 테이퍼링과 관련해 정부는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는 상황이며, 언론에서는 테이퍼링이 중장기적으로 멕시코 경제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음.

 

 

자료원: 멕시코 중앙은행, El Financiero, El Economista 및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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