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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매업, PB상품 판매에 매진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김일
  • 2014-02-14
  • 출처 : KOTRA

 

일본 소매업, PB상품 판매에 매진

- 4월의 소비세율 인상 앞두고 가격경쟁 격화 -

- 일부에선 고급 PB상품도 등장 -

- 식품 PB시장 규모 연간 3조 엔 돌파 -

 

 

 

□ PB상품은 소매업 수익확보의 주역으로 성장

 

  슈퍼마켓 체인 등 소매업이 상품을 기획하고, 메이커가 생산한 제품을 전량 구매, 자사브랜드로 판매하는 PB(Private Brand) 상품시장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음. CGC Japan처럼 복수의 슈퍼가 참여하는 공동 사업조직에 의한 공통 PB도 등장하고 있음.

  - PB는 메이커가 광고선전비를 부담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동종 제품보다 10~30%가량 저렴하게 판매됨.

  - 후지경제연구소는 2012년 PB상품의 시장 규모는 2조6385억 엔이며, 2013년도에는 3조 엔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함.

 

  이온그룹과 세븐 &아이홀딩스의 2대 메이저가 시장 확대를 견인

  - 슈퍼와 편의점 체인들은 경쟁적으로 PB상품을 개발, 순조롭게 매출을 증대시키고 있음. 이온은 2013년 PB매출액을 1조 엔으로 예상하며, 세븐 &아이홀딩스도 2015년도 1조 엔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음.

 

  제조 대기업과의 공동기획을 통한 고품질 PB도 등장

  - 닛신식품, 야마자키제빵, 닛폰햄, 니치레이, 이토엔 등 제조대기업과 원료, 제법 등을 공동 기획한 고품질 PB를 개발, 기존의 ‘PB상품=저가, 저품질상품’이라는 관념 불식을 노리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음.

  - 세븐 &아이홀딩스는 대표적으로, 산토리맥주의 고급맥주를 투입하는 등 15년까지 고품질PB ‘세븐골드’ 상품수를 현재의 10배인 300품목으로 확대할 계획임.

  - 특징 있는 PB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 확보 능력을 높이는 한편, 판매규모를 강점으로 내세워 소매업 PB상품 제공에 소극적이던 제조 대기업의 협력을 유도한다는 방침임

 

2012년 주요 소매 대기업의 PB현황 및 매출액 규모

            (단위: 억 엔)

그룹명

PB명칭

판매규모

판매기업명

세븐&아이홀딩스

세븐프리미엄

4,900

세븐일레븐 재팬, 이토요카도,

요크베니마루, 소고, 세이부

이온그룹

톱밸류

6,816

이온리테일, 다이에, 마루에츠 등

이즈미야

Good-i, 스타일원

258

이즈미야

유니그룹 홀딩스

e-price, 스타일원

1,390

유니, 서클k상크스

CGC Japan

CGC

2,85

산토쿠, 아쿠스, 이즈미

일본 생활협동조합연합회

CO▪OP

3,750

코프삿뽀로, 코프코베, 코프도쿄

자료원: 닛케이업계지도 2014년판

 

□ 시사점

 

  오는 4월의 소비세율 인상을 앞두고 이온과 세븐 &아이 그룹의 두 대기업을 비롯해 각 소매그룹이 앞다투어 PB 상품을 개발·투입하고 있음.

 

  PB상품 중 한국산과 중국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원산지(국가명) 표기 외에 제조업체명을 명기하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으나 PB상품 판매확대 추세는 지속될 것이 확실함.

 

  가장 선두에 있는 이온그룹의 PB 브랜드인 톱밸류 품목은 6000개에 달하며, 톱밸류 상품을 품질에 따라 ‘Best Price', 'Select' 등으로 차별화해서 투입하는 방식을 도입함.

 

  판매력을 바탕으로 일부 제조 대기업과의 공동 기획제품이 투입되기 시작했으나 소매그룹 단독 기획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호 이해관계 조정에 시간과 노력이 많이 투입되고 수익에 대한 기대치도 낮아 수익률이 높은 수입상품 취급을 확대하는 추세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각 경제지, 일경업계지도, KOTRA 도쿄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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