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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일본 소매업, EC와 편의점이 견인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김일
  • 2014-01-16
  • 출처 : KOTRA

 

2014년 일본 소매업, EC와 편의점이 견인

- 4월 소비세율 인상으로 가격경쟁 치열 예상 -

- 기존 SM은 옴니채널체제 구축 박차 -

- 편의점은 출점 확대, 건강 지향 등 콘셉트 차별화 전략 -

 

 

 

□ 일본 소매업, 2014년 소비세율 인상에 따라 업태별 경쟁구도 재편 가속

 

 ○ 4월의 소비세율 인상과 관련, 일본 소매업계는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음.

  - 슈퍼마켓: 소비세율 인상에 따른 소비심리 냉각에 대처하기 위해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기 위해 PB상품 전개 확대 예상. 이온의 마루나카, 피콕 매수, 다이에 연결자회사 편입 등 메이저를 중심으로 구매원가 절감을 위한 합종연횡도 확산 추세

  - 편의점: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로손 등 빅3의 차별화 전략 강화가 예상됨. 세븐일레븐은 강점인 세븐카페, 세븐은행 등을 무기로 손님 모으기를 강화, 패밀리마트는 세븐일레븐과의 점포 확대 경쟁 강화, 로손은 약사 배치를 통한 약품 판매 확대, 유기농채소 취급 확산 등 건강을 테마로 한 콘셉트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음.

 

 ○ 인터넷 소비의 확산이 업계 움직임 가속의 촉매 역할

  - 일본 전자상거래시장 규모는 2012년 10조2000억 엔 규모에서 연간 2조 엔 규모의 확대를 거듭, 2018년에는 20조8000억 엔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됨.

  - 2014년에도 라쿠텐, 아마존, 야후의 강세는 지속됨.

  - 주목되는 것은 ‘쇼루밍’이라는 소비자 행동으로 점포에서 실물을 확인하고 전자상거래를 통해 구매하는 것임. 미국에 비해 늦은 감은 있으나,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이러한 구매패턴이 확산되는 추세임.

  - 이에 대한 대응책의 하나가 슈퍼체인의 ‘옴니채널’ 강화임. 세븐앤드아이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옴니채널은 기존의 O2O(Online to Offline)의 하나로 점포와 전자상거래의 문턱을 없애기 위해 자사 인터넷 사이트에서 주문한 상품을 희망하는 곳의 계열사 편의점에서 픽업할 수 있게 한다는 서비스임. 최근 통신판매 대기업인 닛센 매수를 표명한 것도 전자상거래확산에 대한 대응책의 일환임.

 

 ○ 중장기적으로는 인구 동태 변화에 잘 대처하는 것이 사활의 관건임.

  - 고령화의 급속한 진전으로 2020년에는 1차 베이비부머(단카이세대, 1947~1949년생)가 70대, 2차 베이비부머(단카이주니어세대, 1971~1974년생)가 50대에 가까워짐. 이에 따라 부부 2명의 소세대화가 진전됨.

  - 자연적으로 ‘가깝고 편리’한 편의점의 비교우위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 2014년은 유통업계의 ‘격동시대’가 개막되는 한 해가 됨.

 

□ 시사점

 

 ○ 현재 일본 전국의 편의점 점포 수는 5만 개에 달함. 슈퍼마켓 체인은 편의점으로의 고객 유출을 막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전자상거래 강화, 대형쇼핑몰 구축 등 온·오프라인 양방향의 대응책을 구사하고 있으나, 편의점의 편의성을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임.

 

 ○ 슈퍼체인의 경우는 서비스의 차별화가 한계에 가깝기 때문에 상품의 차별화를 도모할 수밖에 없고, 소비세율 인상 등을 고려할 때 PB상품의 확대 등 취급 상품의 차별화 움직임이 강화될 것임.

 

 ○ 편의점의 경우, ‘빅3’의 과점화 현상은 선명해질 전망임.

  - 세븐일레븐이 1만5000개, 패밀리마트가 1만 개의 점포를 갖고 있고, 점포 수 확대, PB상품 취급 확대라는 기존 노선이 유지될 것이므로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음.

  - 로손의 경우는 점포 수 확산보다는 기존의 ‘로손’, 20~40대 여성과 건강을 콘셉트로 하는 ‘내츄럴로손’, 주부와 시니어를 타깃으로 하는 ‘로손스토어100’ 등 점포 자체의 차별화와 다각화를 강화하고 있어 취급 아이템의 판매 전략 수립 시 이에 대한 전략이 필요함.

 

 

자료원: 주간 다이아몬드, 주간 동양경제, 각 기업 홈페이지, 일본 언론 등 KOTRA 도쿄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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