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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2013년도 경제성적표 및 전망
  • 경제·무역
  • 이집트
  • 카이로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4-01-23
  • 출처 : KOTRA

 

이집트, 2013년도 경제성적표 및 전망

- 2012/13 국제수지 흑자 등 경제회복단계 진입 예측 -

- 정정불안에도 글로벌 M &A 이뤄져 -

 

 

 

□ FY 2012/13 이집트 국제수지 흑자로 반등

 

 ○ 이집트 FY 2011/12에 국제수지 110억 달러 적자를 보였던 반면, FY 2012/13 동 분기에는 2억3700달러 흑자를 보여 반등함.

 

 ○ FY 2012/13 경상수지 적자, FY 2011/12 100억 달러 대비 56억 달러로 45% 감소

  - 무역수지 적자, 2011/12 기준 341억 달러 대비 7.6% 감소로 310억 달러 기록

  - FY 2011/12, 수출액 251억 달러 대비 수출액 3.6% 증가로 260억 달러 달성

  - FY 2011/12 기준 수입액 592억 달러 대비 2.9% 감소로 575억 달러 기록

  - 서비스 수지가 2012/13 기준 56억 달러 대비 19.8% 증가해 6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해운 및 항공운송 부문의 운송량 증가에 기인함.

  - 관광수입 또한 2011/12 1억3000만 달러 대비 FY 2012/13 기준 1억4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8.1% 증가를 보였으나 2012/13 4분기 종료(2013년 6월 30일) 이후 정권교체 및 정정불안으로 급감한 실정임.

  - 현지 외국기업의 과실송금액, 증권 배당액 및 이자 지불 송금액 감소로 투자수익 지불금이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를 보였으며, 이는 소득수지 회복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함.

  - 이전(移轉) 거래액이 2011/12 184억 달러 대비 193억 달러로 증가세를 보임. 이는 2011/12 대비 해외근로자 송금액이 6억9000만 달러가량 증가한 것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됨.

  - 반면, 수에즈운하 수입은 전년 52억 달러 대비 50억 달러로 3.8% 감소를 보임.

 

 ○ 이집트 자본계정, 2011/12 10억 달러 대비 97억 달러의 증가로 큰 증가세로 자본수지 회복단계 진입

  - 포트폴리오 투자 순유입이 전년 50억 달러 유출에서 15억 달러 유입으로 돌아서 반등했으며, 이는 25억 달러에 달하는 이집트 국채 발행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됨.

  - 이집트 중앙은행(CBE)의 순 국외부채는 전년 12억 달러 대비 65억 달러로 증가했으나 이는 아랍주변국의 예치금액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됨.

  - 외국인직접투자(FDI) 순 유입액은 전년 40억 달러 대비 10억~30억 달러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현지 실물자산(Local Entities)의 매도수입 하락에서 주로 원인을 찾을 수 있음. 2012/13 매도수입은 2011/12 16억 달러 대비 2억8000만 달러에 그침.

  - 그린필드 투자액이 2011/12 21억 달러 대비 24억 달러로 증가했으며, 오일부분 투자 순 유입액 또한 전년 1억3000만 달러 대비 2억5000만 달러로 증가함. 그럼에도 실물자산의 매도수입 감소가 발생함.

 

 ○ 순외환보유액이 ‘13년 7월 기준 189억 달러로 급증해 환율안정화 및 달러화 대비 이집트파운드화(EGP) 평가절상이 관측됐으며, 아울러, 이집트 중앙은행(CBE)의 외환규제 및 통화정책이 외환환경 개선 및 자본계정 증가세에 중요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됨.

 

 ○ 중앙은행은 대출 민간부분 투자 활성화를 위해 계속 상승하고 있는 물가에도 예금금리 8.75와 대출금리 9.75로 하향 동결시켰으며 이는 경제 회복을 우선 고려한 결정으로 분석됨.

 

□ GDP 성장률, 0.1% 하락에 그쳐

 

 ○ 이집트 실질 GDP는 전년 2.2% 대비 2.1%로 나타나 정정불안 우려에 비해 선방한 것으로 평가됨. 건설, ICT, 공공사업(Public Utilities), 관광부문 성장이 눈에 띔.

  - 비 오일부문 수출액은 2012/13 135억 달러 대비 140억 달러 달성

 

 ○ 전체 GDP의 54% 이상이 농업, 제조업, 도소매업으로 나타남. 수에즈 운하 수입감소와 채굴(추출)산업의 침체가 GDP 성장률 저해요인으로 작용

 

이집트 산업별 GDP 성장률

(단위: %)

주: FY 2012/13 기준

자료원: 이집트 투자청(GAFI)

 

 ○ 이집트 투자총액은  FY 2011/12 2460억 달러 대비 2012/13은 2410억 달러 규모로 감소를 보임. 민간부문 투자액은 투자총액 중 1546억 달러를 차지해 64%를 기록했고 공공부문 투자액은 871억 달러를 차지해 투자총액 중 36%를 기록

 

□ 정부 차원의 대대적 경제부흥 노력

 

 ○ 현 정부는 경제회복을 위해 3단계에 걸친 경제 부흥정책(Economic Stimulus Plan)을 발표했으며, 제1단계로 34억7000만 달러 상당의 예산을 편성해 사회위생(Sanitation) 환경 개선을 기조로 둔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집중적인 투자를 발표함.

  - 1단계 계획은 투자 활성화 및 2013/14 경제성장률 3.5%를 달성하기 위한 대대적 조치이며 주로 노동집약적 프로젝트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임.

  - 이집트 재무부에 따르면, 이 예산이 철도 보수, 공기업 구조 개편, 주택 정비사업, 운하 및 교량 건설, 상하수도 개선사업, 전력사업, 산업단지 조성, 빈민지역 가스공급 및 육아시설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배분 될 계획이며 노동집약적 프로젝트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시장유동성 활성화가 기대됨.

  -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주변 아랍국(사우디아라비아, UAE, 쿠웨이트)의 재정 지원 등의 영향으로 다소 여유가 생긴 임시정부가 추가 예산 편성을 통해 더 적극적인 국정 수행 의지를 밝힌 것으로 분석함.

  - 제2단계 계획으로, 단기간 내 경제회복을 위한 7억 달러 상당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현재 긴급한 경제문제 해결 및 장기간에 걸친 경제부흥을 위한 전략, 계획을 세움.

 

 ○ 이 정책의 일환으로 당국은 투자환경 및 관련정책 개선을 위해 지원 중에 있으며, 특히 아랍 주변국의 투자회복 및 촉진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강조함.

  - 이는 정권교체 전부터 진행 중이었던 프로젝트 재개를 위한 지원, 이집트 투자청(GAFI)의 지점 확장을 통한 고객 서비스 증진, 정국불안 및 자금악화로 가동을 중단한 생산공장 재개지원, 수에즈 운하 프로젝트 프로모션이 주요 지원 사항임.

 

 ○ 아울러, 현 정부는 일반시민의 생활환경 개선(사회정의 실현) 정책의 일환으로 식료품 가격을 10~20%가량 낮춰 물가조정에 노력 중이며 이를 위해 해당 협동조합과 논의 중에 있음. 물가조정과 더불어 공공버스 개선 등 생활여건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중임.

 

 ○ 방직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연구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며 직물재배부터 완성품까지 전생산과정의 수직화를 위해 연구․개발 중임.

 

□ FY 2013/14, 1분기 성적은?

 

 ○ 이집트파운드 대비 달러 환율은 아랍 주변국,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의 무상지원으로 2013년 9월 기준 6.91로 하향 안정화 모습을 보임.

 

 ○ 2013년 11월 14일, 아랍원조에 따른 외화보유액 증가로 재정상태 안정화를 되찾은 것으로 판단한 신용평가 기관 S &P는 이집트 신용등급을 종전 평가등급인 ‘CCC+’에서 ‘-B’ 로 상향 조정함.

  - 하지만 Moody’s는 근시일 내 이집트 신용등급 상향은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혔으며 임시정부의 총선 및 대선이 치러진 후 신용등급을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함.

  - 현재 국가재정 및 경제 개선책 시행을 통해 정치적 긴장이 점차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 이집트 국가신용도는 향후 긍정적 방향으로 흘러갈 것임을 전망하고 있으며 향후 신용등급 향상이 기대됨.

 

 ○ ‘13년 10월 기준, 지난 10개월간 이집트 수출액은 1232이집트파운드(163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를 달성함. 최대 수출 대상국은 주변 아랍국, 특히, 사우디아바라비아로 나타났으며 뒤를 이어 EU, 아프리카 국가로 나타남.

 

 ○ FDI Intelligence에 따르면, 이집트는 FY 2013/14 기준, 아프리카 국가 중 FDI 부분 4위, 창업환경부분 2위, 노동환경 3위, 비용효율성 5위를 기록할 것으로 긍정적으로 전망함.

 

 ○ Capital Link Globe 2013 보고서에 따르면, ‘13년도 이집트 정정불안에도 인수․합병(M&A)이 활발히 이루어져 리스크 대비 시장 가능성이 우세를 보임.

  - 대표적인 인수합병에는 프랑스 대표 통신회사인 France Telecom의 이집트 대표 통신사 Mobinil 인수, 카타르 투자은행인 Q-Investor의 이집트 투자은행 Hermes 인수, 카타르 국립은행의 이집트 금융서비스 업체인 Societe Generale 인수가 있었음.

 

 ○ 2013/2014 세계 경쟁력조사(GCI)에서 이집트는 148개국 중 118위를 차지함. 이는 전년 조사에서의 144개국 중 107위보다 11단계 하락한 것

 

□ 시사점 및 전망

 

 ○ 무르시 대통령이 축출되고 임시 대통령 아들리 만수르가 공식 취임한 뒤, 시장 동요가 진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그러나 파이낸셜 타임스는 단기적으로 시장의 불안이 걷혔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우려의 목소리가 압도적으로 많다고 전함.

  - 뱅크 오브 아메리카 또한 이집트의 과중한 채무를 지적하며 앞으로 18개월 동안 330억 달러의 추가 차입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

 

 ○ 주변 아랍국의 대대적 지원과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 지난 10개월간 보인 수출실적, 국제수지 흑자 기록 등 경제 회복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됨.

  - 그러나 실업률(‘13년도 3분기 13.4%)은 개선되지 않고, 물가상승률(’13년 10월 기준 CPI 11.15%)은 최대치를 보이고 있어 민생경제가 정부숙제로 지적되고 있음.

  - 이에 정부는 최저임금 인상 및 개인 소득세 면제 기준 상향 조정 등 사회정의 실현, 생활여건 향상을 위해 노력 중이나 인구 중 35% 이상의 빈곤층(하루 2달러)의 회생은 아직 역부족으로 분석됨. 이에 따라 정부의 장기적 계획을 통한 문제 해결이 기대됨.

 

 ○ 정부는 경제부흥 정책에 따라 도로, 교량, 음용 및 위생시설, 전력망, 공공버스 등 사회정의 실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대대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며 관련 우리기업 진출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됨.

 

 ○ 이집트 소비자 구매욕은 정국불안 및 소요사태에도 불구, 2013년 2분기 기준 3포인트 증가를 보였으며 이집트화 평가절상으로 수입 여력이 강화될 것으로 분석돼 구매욕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2014년도 세계 경제 및 교역 회복 흐름과 맞물려 이집트 경제성장 및 수출 증가가 전망되며 세계적으로 무역불균형 조정 노력이 지속되는점 또한 이집트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사료됨.

 

 

자료원: 이집트 투자청(GAFI), 현지 언론, KOTRA 카이로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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