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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구유고국가 경제 전망 및 주요 이슈(하)
  • 경제·무역
  • 크로아티아
  • 자그레브무역관 한정희
  • 2014-01-22
  • 출처 : KOTRA

 

2014년 구유고국가 경제 전망 및 주요 이슈(하)

- 2014년은 본격적인 경제 회복의 해가 될 듯 -

- 고유 이슈에 따른 국가 간 성장 전망에는 커다란 차이 존재 -

 

 

 

KOTRA 자그레브 무역관은 2회에 걸쳐 구유고연방 국가들을 중심으로 2014년 경기 및 경제 관련 핵심 이슈를 정리

 

□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1990년대 유고 내전 이후 세르비아계 중심의 스릅스카 공화국(Republika Srpska)과 무슬림-크로아티아 연맹의 보-헤 연방(Federation of Bosnia and Hercegovina) 등 두 개의 정치체제 간의 화학적 융합이 이뤄지지 않아 정치체제가 경제의 발목을 잡는 현상을 보임.

  - 3개 세력이 연합한 중앙정부가 단일한 스탠스를 가지기 어려운 상태로 정책 결정 등에서 일관된 입장이 유지되지 않음.

  - 지방 단체에서는 스릅스카 공화국이 그나마 일사불란한 경제개혁을 추진하는 반면, 무슬림과 크로아티아 연합은 각종 정치적 이견 및 갈등으로 비즈니스 환경 개선이 지지부진한 상황

 

 ○ 재정적자와 공공부채 수준이 인근국에 비해 낮은 수준(각각 GDP 대비 2%, 30%)이긴 하지만, 경상수지 적자가 GDP의 7%에 달하고 있어 FDI 등을 통한 생산시설 투자가 가장 시급한 문제로 지적됨.

 

 ○ IMF는 보스니아가 2013년 중 0.5%, 2014년 중 2.0%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함.

 

□ 몬테네그로

 

 ○ 구유고 국가 중 가장 작은 나라인 몬테네그로는 2010년 EU 후보국 지위를 획득하고 세르비아나 보스니아와 같은 정치적 문제가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신속한 정책운용효과를 볼 수 있는 나라로 평가를 받고 있음.

 

 ○ 현재 몬테네그로 경제의 가장 큰 이슈는 몬테네그로의 최대 업체인 알루미늄 제조업체 Kombinat Aluminijuma Podgorica(KAP)의 향배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에 있음.

  - 현재 이 회사는 러시아 기업이 인수한 상황이나,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매출 감소, 누적적자, 환경오염과 노동쟁의 등으로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

  - 특히, 몬테네그로 정부가 외국인 투자자에게 인도 시 손실분에 대한 지급보증을 써놓은 상황이라 이로 인한 부정적 영향이 불식되지 못한 상황임.

 

 ○ 대형 사업인 몬테네그로-이탈리아 해저케이블 매설이 2014년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이탈리아 시장을 겨냥한 석탄 화력발전소 프로젝트가 조만간 추진될 것으로 보이므로 이 같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경기활성화가 가시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 이에 따라 몬테네그로의 2014년 경제성장율은 2.2% 수준으로 상기 비교대상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을 차지할 수 있을 것임.

 

□ 코소보

 

 ○ 코소보는 주력 수출품목이 적고 대외원조와 이민 해외송금 등을 통해 경제체제를 유지해왔기 때문에 글로벌 불경기로 인한 부정적 효과가 국내 경제로 파급되지 않았음.

 

 ○ 2008년 독립을 선언한 코소보의 정상국가로의 도약을 막고 있는 가장 커다란 걸림돌은 바로 세르비아와의 관계인데, 세르비아가 EU 가입을 신실하게 추진하면서 이와 관련 코-세 관계 정상화가 탄력을 받음.

 

 ○ 이 같은 호기가 지속되면서 IMF는 2013년 코소보 경제가 2.6%, 2014년 중 4.2% 성장할 것으로 전망

 

□ 시사점

 

 ○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구유고연방국가 대다수는 유고슬라비아 붕괴 이후 최장 불경기에 돌입했으나 2014년은 경기회복의 시작연도가 될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이 지역 시장 내에서도 국가 간 온난의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우리 기업이 전략적 진출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전략적 집중과 선택할 필요가 있음.

 

 ○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의 경우 2014년에는 여타 국가에 비해 낮은 성장전망이 예상되나 모두 EU 회원국이기 때문에 이 지역만 볼 것이 아니라 EU 시장 전체라는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음.

  - 특히, 이들 국가는 아드리아해 물류 관문에 해당되기 때문에 각종 기업 민영화 참여 등을 통해 이들 국가 시장뿐 아니라 EU 시장 전체로 들어가는 거점 마련이라는 차원으로 접근할 경우 좋은 투자 대비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임.

 

 ○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의 경우 긴축재정 등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경기위축 등의 어려움이 예상되나 중국, 러시아, 중동국가의 투자관심이 높기 때문에 프로젝트 위주로 시장 진출을 노릴 경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여러 가지 비즈니스 관련 애로사항이 없지는 않으나 인근 크로아티아나 세르비아 등의 바이어를 통해 관리할 경우 점진적이나마 시장 진출을 도모할 수 있을 것

 

 ○ 코소보는 아직 우리나라와 외교관계를 수립하지 않았으나 적어도 성장률 면에서는 여타 시장을 앞서 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매력적

  - 현재 코소보는 알바니아계가 절대적 다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알바니아와 동일 권역의 시장으로 접근할 경우 소규모 시장으로서의 한계, 불안정한 정치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을 것

 

            (단위: 달러, %)

국가명

구분

2009

2010

2011

2012

크로아티아

(인구: 427만)

GDP (백만)

62,202.62

59,472.45

62,493.22

56,441.60

1인당 GDP

4,528.25

4,434.49

4,925.34

4,579.52

경제성장률

-0.92

1.78

3.04

-0.26

 

 

자료원: IMF, Business News Europe, EU inside, World Bank 등

http://www.euinside.eu/en/subjects/western-balkans

http://www.bne.eu/story5627/OUTLOOK_2014_SE_looking_up_but_overshadowed_by_politics

http://documents.worldbank.org/curated/en/2013/12/18672207/promoting-shared-prosperity-during-weak-recovery-central-eastern-europe, KOTRA 자그레브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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