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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신소비경향, 고가 및 브랜드 선호로 바뀌어
  • 트렌드
  • 브라질
  • 리우데자네이루무역관 채송화
  • 2014-01-06
  • 출처 : KOTRA

 

브라질 신소비경향, 고가 및 브랜드 선호로 바뀌어

 

 

 

□ 개요

 

 ○ 브라질 소비자들의 소득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저가, 대용량을 선호하던 기존 소비패턴에서 점차 고가,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호하는 Trade up 성향으로 바뀌고 있음.

 

 이러한 구매 트렌드는 향후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고사양 프리미엄 제품의 매출 증가가 예상됨.

 

□ 소비패턴 변화

 

  조사기관 닐슨 브라질이 소득계층에 따른 총 85카테고리 품목의 소비패턴을 조사한 결과 브라질 소비자들이 저가 물품보다는 더 많은 돈을 지불하더라도 고품질, 고사양의 상품을 선호하는 쪽으로 소비패턴이 바뀌고 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연수입이나 품목의 종류에 따라 다르나 전 계층에서 나타나는 현상임.

  - 2013년 1분기와 2011년 동기 제품판매량 증가를 보면 총 구매력은 크게 변화하지 않았으나 기본사양의 제품은 2%, 고가의 제품은 18%로 고가제품이 저가제품에 비해 판매량이 9배 증가함.

 

연간 소득액에 따른 소비패턴

 

 ○ 2013년 제품가격은 평균 약 10% 상승했으나 소비자들의 고가 물품의 선호도는 51% 인것으로 나타나 브라질의 소비트렌드가 변하고 있음을 나타냄.

 

 

  이러한 소비경향은 가전제품, 자동차, 스마트폰 시장에서 두드러져, 이들 제품에서 지난 3년간 고사양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가 더 늘어남.

  - 스마트폰 기기의 경우 일반 휴대폰보다 많이 팔리고 있으며 많은 중산층(월수입 417~1670달러)이 835달러 이상의 스마트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남.

  - 백색가전은 오븐의 경우 2009년 전체 13%를 차지했던 고가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가 2013년 23%로, 냉장고는 2009년 43%에서 57%로, TV는 12%에서 14.5%로 증가함. 핸드폰의 경우 2010년 9%에서 2013년 53%로 가장 큰 판매량 변화를 보였으며 자동차의 경우 소형차(1.0ℓ, 1.4ℓ)의 판매율은 2009년 60%에서 2013년 49%로 감소했고 고급세단(1.8ℓ)의 판매율은 24%에서 34%로 증가함.

 

□ 소비패턴 변화의 원인

 

  지난 10년간 브라질 경제의 성장으로 소득 증가, 도시화 등의 변화를 겪었으며 이러한 변화가 소비에 영향을 미침. 2013년 브라질 국민 총 가처분소득은 1조870억 달러로 이는 2003년 4130억에서 163% 증가한 것임. 앞으로도 연간 3%가량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2020년은 1조3800억 규모가 될 것으로 보임.

 

가처분소득의 예상도

 

  2003년 총 인구(9000만 명)의 38%를 차지하던 중산층은 2013년 총인구(1억5300만)의 54%로, 13%였던 고소득층은 22%로 증가해 전체적인 소득수준이 향상했으며 2023년에는 전체 인구(1억 9600만)의 33%가 고소득층, 58%가 중산층이 될 것으로 예상돼 향후 브라질 소비자의 소득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임. 이러한 소득의 증가가 소비패턴 변화의 원인 중 하나임.

 

고소득층, 중산층 증가 추이

(단위: %)

 

  지난 10년간 민간소비는 브라질의 경제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었으나 최근 수년간 인플레이션, 실업률 증가, 경제성장 둔화 등의 이유로 구매력은 점점 감소하기 시작함.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매년 가계소비는 4.8% 늘어났으나 2013년은 2.3% 증가함. 구매력 감소는 소비패턴의 변화로 이어져 전문가들은 향후 대부분의 소비는 질 좋은 상품이라면 기꺼이 지갑을 여는 Trade up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음.

 

□ 업계 동향 및 대응

 

 ○ 업계도 이러한 소비패턴의 변화에 발맞춰 소비자들의 새로운 욕구를 충족시킬 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2013년 약 2만 개의 신제품을 선보였음.

  - 가전제품 브랜드 Philips는 상품을 다양화하고 고급화했음. 2013년 전기칫솔, 에어프라이어 등을 선보였으며 가격 또한 상승해 2년 전 가장 비싼 상품은 300달러였으나 지금은 500달러임.

  - 브라질 주류회사 Ambev의 판매량은 2013년 5% 감소했으나 프리미엄 맥주 매출액 비율은 2010년 3%에서 올해 6%로 증가함. 프리미엄 맥주 판매량 증가에 맞춰 Ambev는 올해 7개의 새로운 프리미엄 맥주를 선보일 예정임.

 

□ 시사점

 

  브라질의 중산층 확대와 소비트렌드 변화로 브라질 시장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은 소비자 변화를 주시하고 이에 대응하는 시장전략 수립이 요구됨.

 

  고급소비재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새로운 시장 기회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브라질 진출 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은 물론 상품의 고급 이미지화가 필요함.

 

 

자료원: 월간지 EXAME, KOTRA 리우데자네이루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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