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신재생에너지 확충계획

- 시장 미성숙 및 업계 관심 부족으로 관련 산업 발전 미미 -

- 2030년까지 총 발전용량의 약 30%인 2만6471㎿를 신재생에너지로 확충 -

 

 

 

□ 개요

 

 ○ 남아공은 신재생에너지산업 활성화를 위해 2009년에 일찍이 발전차액 보전제도(REFIT, Renewable Energy Feed-In-Tariffs)를 도입하는 등 제도적인 뒷받침이 있었지만, 시장 미성숙 및 업계 관심 부족으로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 발전이 2011년 상반기까지 미미했음.

 

 ○ 2011년 상반기 정부가 중장기 전력수급계획(IRP2010)을 수립하면서 2030년까지 신규확충계획 총 발전용량의 약 30%인 2만6471㎿를 신재생에너지로 확충하는 방안을 포함했음.

 

신재생에너지 발전용량 구성 예상(2030년)

 

  - Wind: 35% (9200㎿)

  - Solar PV: 32% (8400㎿)

  - Hydro: 18% (4759㎿)

  - Pumped Storage: 11% (2912㎿)

  - CSP: 4% (1200㎿)

  - 2030년 예상 총 발전용량의 30%인 2만6471㎿를 차지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은 풍력, 태양광, 수력, 양수 및 CSP로 구성

  - 신재생에너지 발전 중 풍력과 태양광이 각각 35%와 32%로 가장 비중이 높고 수력(18%). 양수(11%) 및 CSP(4%)가 나머지를 차지

 

 ○ 2011년 12월 초, 제1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 17)가 남아공 더반에서 개최됨. 이를 계기로 정부는 2011년 하반기에 REFIT 지급을 입찰 방식으로 전환하고 프로젝트 투자는 IPP(독립발전사업자, Independent Power Producers) 방식으로 하는 제도를 확정해 프로젝트 선정 입찰을 시작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본격 추진함.

 

□ 발전용량확충계획(Capex)과 신재생에너지

 

 ○ The Sere wind project

  - Western Cape에 위치한 Vredendal 근처 풍력단지에 총 100㎿의 풍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현재 발전소 신축 예산은 약 30억 랜드 (약 3000만 달러)로 추정되며 일부는 Eskom이 세계은행에서 차관 받기로 한 37억5000만 달러에서 충당될 예정임. 그 밖에도 The Clean Technology Fund, The African Development Bank (AfDB) 및 Agence Francaise de Developpement에서 자금 지원을 받을 예정이며 차액은 Eskom이 자가부담할 예정임.

  - 2012년 7월 Eskom 이사회에서 Sere 풍력발전 프로젝트를 승인했으며 같은 해 8월 NERSA에 라이선스 신청 접수 완료로 2014년 5월이 완공 예정일임.

 

 ○ 집광형 태양열발전(CSP)

  - 총 발전용량 100㎿의 발전소로 Upington에 건설 계획

  - '타워형'으로도 알려진 중앙집중형(central-receiver) 시스템을 사용하며 용융염(molten salt)를 사용해 열 전달 및 저장을 계획하고 있음.

  - 2012년 4월, Eskom은 동 프로젝트의 설계, 공급 및 설치 할 공급 시장을 알아보기 위해 공식 입찰공고를 내기 전 정보요청서 (RFI= Request for information)를 발행

 

 ○ 태양광발전 (PV)

  - Eskom은 Gauteng에 위치한 Lethabo 발전소에 PV plant를 건설해 발전소 내에 사무실 건물을 위한 전력를 공급하게 될 예정임.

  - 그 외 Kendal 발전소 및 Eskom 본사 Megawatt Park에도 설치 중임.

 

□ 신재생에너지 독립발전사업자 (REIPP)

 

 ○ 남아공의 에너지부는 중장기전력수급계획 (IRP 2010)이 발표한 신재생에너지 용량

  -1만7800㎿ 중 2016년까지 3725㎿의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목표로 하는 입찰을 전격 개시함.

 

 ○ 입찰 참여 가능 기술 분야는 다음과 같음

 

(단위: ㎿)

기술	용량
Onshore wind	1850
Concentrated solar thermal	200
Solar photovoltaic	1450
Biomass	12.5
Biogas	12.5
Landfill Gas	25
Samll hydro	75
Small Projects	100

자료원: 남아공 에너지부 (http://www.ipprenewables.co.za)

 

 ○ 입찰 참여 등록은 온라인에서 가능하며 입찰 관련 정보는 www.ipprenewables.co.za 확인 가능함.

 

□ 신재생에너지 독립발전사업자 (REIPP) 입찰 추진 현황

 

남아공 1차 라운드 신재생에너지 입찰 추진 현황

구분	시기	응찰	선정	용량(㎿)	구 성
1-1차	2011년 하반기	53	28	1416	PV 18개 632㎿, Wind 8개 634㎿, CSP 2개 150㎿
1-2차	2012년 3월 5일	79	19	1044	PV 9개 417.1㎿, Wind 7개 562.6㎿, CSP 1개 50㎿, 수력 2개 14.3㎿
합계	-	132	47	2460	-

자료원: 남아공 에너지부(DOE)

 

 ○ 2011년 하반기에 1-1차 라운드 입찰을 시행한 결과 총 53개 프로젝트가 응찰해 28개 프로젝트(1416㎿)의 낙찰자 선정

 

남아공 1-1차 라운드 신재생에너지 입찰 선정 프로젝트 현황

구분	연번	프로젝트명	용량(㎿)
Solar PV	1	SlimSun Swartland Solar Park	5
	2	Neusberg Hydroelectric Project	10
	소계	-	14.3
	합계	-	1,044

자료원: 남아공 에너지부(DOE)

 

 ○ 1-1차 라운드에서 선정된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들은 Financial Close를 마친 후 2012년 11월 마침내 남아공 정부와 PPA(Power Purchase Agreement) 계약을 체결함.

 

 ○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REIPP)들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경우 1-1차 라운드는 약 35억 달러, 1-2차 라운드 58억 달러의 투자 확대 효과와 수많은 일자리 창출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함.

 

 ○ 남아공 정부의 강력한 자국 산업화 정책에 따라, Local Contents의 입찰 참여 확대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 실제로 1-1차 라운드 입찰에서는 각각 평균 PV 28.5%, Wind 21.7%, CSP 21%의 Local Contents를 제시한 프로젝트들이 선정됐으나 1-2차 라운드에서는 PV 47.5%, Wind 36.7%, CSP 36.5%로 대폭 상승

 

 ○ 한편, 입찰 방식으로 추진된 발전차액 보전금액(REFIT)은 1-1차 라운드 입찰에서 각각 평균 PV 275c/kwh, Wind 114c/kwh, CSP 268c/kwh를 제시 한 프로젝트들이 선정됐으나 1-2차 라운드에서는 PV 165c/kwh, Wind 89c/kwh, CSP 251c/kwh로 대폭 하락해, 향후 입찰에서는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됨.

 

□ 향후 입찰계획

 

 ○ 2016년까지 도입할 1차 라운드 신재생에너지 총량 3725㎿ 중 1-1차와 1-2차에서 선정하고 남은 1165㎿ 용량의 신재생에너지 1-3차 라운드 입찰은 2013년 5월 시행 예정임.

 

남아공 1차 라운드 신재생에너지 입찰 추진 계획

구분	시기	응찰	선정	용량(㎿)	구 성
1-3차	2013년 8월 17일	-	-	1165	PV 256㎿, Wind 798.3㎿, 수력 60.7㎿, Landfill Gas 25㎿, Biomass 12.5㎿, Biogas 12.5㎿
소형	2013년 하반기	-	-	100	단위당 5㎿ 이하 소형 프로젝트
합계	-	-	-	1265	-

자료원: 남아공 에너지부(DOE)

 

 ○ 1-1차 라운드 입찰에서 선정된 28개 프로젝트 중 6월 19일까지 Financial Close를 성공적으로 마치지 못하는 프로젝트와 1-2차 라운드에서 선정된 19개 프로젝트 중 12월 13일까지 Financial Close를 마치지 못하는 프로젝트는 입찰 선정이 취소될 예정임. 이에 1-3차 라운드에 포함해 재입찰하게 됨에 따라 1-3차 입찰 총 용량은 당초 계획 1165㎿보다 다소 확대될 수 있음.

 

 

자료원: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