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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속의 대만 전자산업, 어디로 가야 하나
  • 현장·인터뷰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배준한
  • 2013-12-12
  • 출처 : KOTRA

 

안개 속의 대만 전자산업, 어디로 가야 하나

- 대만 M &A 사모아펀드 협회 황지위엔(黃齊元) 이사장의 일침 –

- 현재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 산업개편 서둘러야 –

 

 

 

- 황지위엔(黃齊元) -

현 대만 M &A 사모아펀드 협회 이사장

현 FCC Partners 대표

2001~2010 Polaris Financial Group그룹 대중화권 자본시장처 본부장

2000~2001 미국 GC Capital 대표

1998~2000년 미국 WI Harper 부사장, 아시아지역 본부장

1994~1998 CLSA 대중화지역 투자은행부 이사

1987 미국 스탠포드대학 MBA

 

□ 글로벌 전자산업의 새로운 역할 구분: 대만의 현재와 미래

 

글로벌 전자산업계 모델

 

 ○ 대만 전자산업은 우수한 기업이 PC사업에 과밀집한 상태, POST PC 시대로 넘어가는 현재 새로운 트렌드를 적극 따라가야 할 필요가 있음.

 

 ○ 다수의 기업이 부품 제조 등 중간 공정에 몰려 있어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 필요

 

 ○ 국내외 우수 인재들이 첨단기술 개발에 앞장서는 선진국으로 진출, 대만으로 돌아오는 인재 수 점점 감소

 

 ○ IT 산업계는 다른 어떤 분야보다 격변하고 있어 더 빠르게 트렌드와 변화에 적응해야 함.

 

□ 대만 전자산업계의 생존 전략은?

 

 ○ 전환: 비슷한 규모의 업체끼리 합병을 통해 규모의 성장을 추구, “Taiwan Inc.”로 발전

 

 ○ 재편: 아직 시장 가치가 있는 부서/분야를 분리(자회사, 독립)시킨 후 집중 육성하고 외부 자원, 특히 일본, 미국, 유럽 등의 선진국 자본과 결합해 경쟁력 제고

 

 ○ 합병: 외국계 혹은 중국 자본을 받아들이고 상호 ‘WIN-WIN’ 수익모델 구축

 

 ○ 실제로는 방법은 중요하지 않고 얼마나 빨리 성장할 수 있는지가 포인트임.

 

□ 효율적이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대안: 대만 전자업계의 M &A 성공 사례

 

 ○ 유사 기업끼리 합병을 통한 기업 가치 향상: MediaTek와 MStar

 

일시

내용

2012년 6월

무선통신과 디지털IC설계 방면의 세계적인 선두 주자, MediaTek은 MStar의 40~48% 지분을 공개매입 선언

2012년 8월

MediaTek은 MStar 주식 48% 매입에 성공하여 대주주로 이사회에 참여, 이사회 결정을 통해 100% 합병에 합의

2014년 2월 1일

합병 발효 예정

 

  - 대만 기업 간 과열경쟁을 막고, 중국 중저가 스마트폰시장에 대항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합병 후 스마트 TV AP시장 점유율이 8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됨.

  - 다양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방면 협력 강화를 통해 다른 기업보다 우세한 경쟁력을 기반 삼아 사업영역을 더 확장할 수 있을 것임.

  - 유사 기업끼리 항상 경쟁관계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 주었으며 특히, 비슷한 제품이 많고 경쟁이 치열한 대만 산업계에서 보고 배워야 할 모범 케이스

 

○ 산업의 수평-수직 합병으로 상호보완: Neo Solar Power와 DelSolar

 

일시

내용

2012년 11월

대만 DelSolar가 태양광 셀 및 모듈솔루션 기업 Neo Solar Power에게 주식지분 15%에 합병제안(1508만 달러)

2012년 12월

Neo Solar Power가 제안을 받아들이며 합병 진행

2013년 5월

Neo Solar Power 단일 기업으로 합병 완료

 

  - 합병 후 양사는 대만 최대 규모의 태양광 시스템 기업으로 성장, 합병 뒤 규모의 증가로 더 큰 스케일의 고객과 협력이 가능해지며 300㎷ 생산이 가능한 글로벌 태양광에너지 기업으로 부상

  - 같은 태양열 계열의 기업합병(수평)으로 업계 1위로 올라섬. 이에 따라 자원과 생산량이 증가해 더 큰 고객까지 서비스 가능해져 글로벌 기업으로 변모

 

□ 합병, 쉽지만은 않아: 대만 기업의 한계점

 

 ○ 많은 대만 기업이 매각(합병)을 원하고 있으나 일정 이상의 인지도가 있는 업체만 가능

 

 ○ 규모가 크지 않은 기업은 결국 합병 시 주도권을 상대에 넘겨줄 수 밖에 없고 외국과 비교 시 대부분의 대만 업체는 규모가 크지 않음.

 

 ○ 여러 변수가 있을 수 있으나 현재 추세는 “큰 자가 더 커지고 이긴 자가 다 가진다”. 대만 중소기업이 합병을 주도하기 쉽지 않음.

 

 ○ 하지만 지금 합병하지 않으면 다음 기회는 없을 수 있음. 특히, 규모가 작고 전망이 불투명한 기업은 미래에는 강제 합병될 가능성이 큼.

 

□ 최선의 선택은: 중국 자본의 적절한 활용

 

 ○ 지리적 이점, 문화, 언어 등의 요인으로 중국 자본이 비교적 대만 기업 매입을 긍정적으로 고려하는 상황

 

 ○ 특히, 대만의 설비, 관리, 인재와 중국의 자본이 합쳐진다면 차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음, 단 중국과 합병 시 주도권을 누가 가져가느냐가 관건임.

 

 

자료원: 대만 M&A, 사모아펀드 협회 황지위엔(黃齊元) 이사장 발표, Business Next 보도자료, KOTRA 타이베이 무역관 자체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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