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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재팬’ 확대를 위한 민관 펀드 본격 가동
  • 경제·무역
  • 일본
  • 도쿄무역관 박은희
  • 2013-12-08
  • 출처 : KOTRA

 

‘쿨 재팬’ 확대를 위한 민관 펀드 본격 가동

- 일본 정부의 ‘해외 개척 지원기구(쿨재 팬 기구) 공식 발족 -

- 문화 콘텐츠, 지역 토산품 등의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 체계 마련 -

 

 

 

□ ‘쿨 재팬 기구’ 공식 발족

 

 ○ 일본 정부의 성장전략의 일환으로 해외시장의 ‘日本流’ 수요 관련 사업에 투자 및 시장개척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민관 펀드 ‘해외 개척 지원기구(쿨 재팬 기구)’를 공식 발족함.

  - ‘쿨 재팬 기구’에는 국가가 500억 엔, 민간 기업 15개사가 총 75억 엔을 출자해 발족했으며 투자 업무나 바이어 경력을 보유한 사원으로 구성됨.

  - 애니메이션, 패션, 음식, 전통 공예품 등 다방면에 걸쳐 투자할 계획이며 해외 현지 방송을 매입하거나 상업 시설과 연계해 물건이나 서비스 등의 수출 전략을 세우게 됨.

 

 ○ 쿨 재팬 기구의 상근 사장으로는 고급 패션 브랜드 ‘이세이 미야케’ 대표 및 대형 백화점 등의 임원을 역임했던 오오타 노부유키씨가 선임됨.

  - 오오타 노부유키 사장은 공식 발족식에서 "단기 승부가 아닌, 민관 펀드로서 가능한 일을 하겠다"고 말함.

 

□ 일본 라면에서 일반 상품까지 - ‘日本流’의 해외 진출을 본격 지원

 

 ○ 일본의 대형 상업건물 운영업체 파르코는 올해 싱가포르 중심부 상업 시설에 일본과 현지 패션 브랜드 등을 포함한 기간 한정 매장을 오픈함.

  - 17일간 목표했던 5000명의 고객 수를 훨씬 초과하는 약 5만 명을 기록함.

  - "예상을 웃도는 반향이었다. 상품의 현지화를 실제로 시도할 수 있었다"(파르코 간부)고 말함.

 

 ○ 올해도 미츠코시 이세탄 홀딩스가 뉴욕에서 라면가게인 ‘잇퓨도(一風堂)’를 운영 중인 ‘치카라모토컴퍼니’가 파리에서 시험 판매를 계획 중임.

 

□ 시사점

 

 ○ 아베 정권의 성장전략인 '일본 재흥(再興) 전략'에는 2018년까지 문화콘텐츠 관련 해외 매출을 현재의 3배까지 확대하려는 목표가 포함돼 있음.

  - 일본 정부는 이미 문화콘텐츠 관련 분야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왔음.

  - 해외에 시험 점포 오픈 시 지원하는 '쿨 재팬 전략 추진사업'은 2010년부터 40개 이상의 사업을 지원함.

 

 ○ 일본 정부는 관 주도의 사업 지원으로 위험이 높은 대형 프로젝트에도 투자하고, 판매 기반을 정비한다는 방침임.

  - 불법복제 단속 등 지적재산권 침해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에 대한 요청도 나오는 등 앞으로 ‘쿨 재팬 기구’를 통한 해외 시장 확대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음.

  - 일본 문화산업이 타깃으로 삼은 해외 시장 중에는 이미 우리나라 ‘한류’ 관련 시장이 형성된 지역이 많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임.

  - ‘쿨 재팬 기구’가 일반 기업을 대신해서 콘텐츠 관련 지적재산권 분쟁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가능성도 있으므로 우리나라 기업은 자사 상품의 지적재산권 관리를 더 철저히 해야 할 것임.

 

 

자료원: 일본 경산성 홈페이지(발표자료), 닛게이 신문, 후지산케이비즈니스 아이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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