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대표 저널이 뽑은 주목해야 할 투자처, 한국 그리고 폴란드

- 중국 및 선진시장 중심 투자에서 한국과 폴란드에 주목할 것을 강조 -

- 탄탄한 내수, 견실한 경제 기반에 대한 신뢰로 투자자들이 더욱 몰릴 것으로 기대 -

□ 매력적인 투자처로 한국과 폴란드 꼽아

 ○ 월가의 대표 경제전문저널인 Market Watch는 지난 10월 24일, 주목해야 할 투자처로 한국과 폴란드를 꼽음.

  - 마켓워치는 그 동안 투자의 대부분이 중국, 유럽, 그리고 선진 시장에 집중되었으나 앞으로는 한국과 폴란드에 투자를 집중해야 한다고 밝힘.

  - 한국은 많은 국제적 기준에서 선진시장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와 몇몇 지표에서는 원화의 교환 가치 한계로 인해 아직까지 신흥시장으로 여겨지고 있음.

□ 한국과 폴란드에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이유

 ○ 탄탄한 내수, 견실한 경제 기반으로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여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시장

  - 구매력 평가에 있어서 한국은 아시아 3위, 세계에서는 12번째 규모로, 한국 경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임. 또한 쌍둥이 적자를 겪고 있는 여타 선진 국가와는 다르게 한국은 정부 예산 흑자와 경상수지 흑자를 유지해오고 있음.

  - 한국 경제는 중국이 연간 7~7.5% 성장률을 회복함에 따라 상당한 수혜를 입음. 한국은 제조 제품의 25%를 중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다른 제품들에 비해 자동차와 핸드폰 생산량이 상당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주요 시장 수익성 및 가치평가

자료원: Thomson Reuters, WISE fn, Samsung Securities

* 2013. 9. 6일 기준 산출자료, 2013년 수치는 예측치

 ○ IMF와 OECD에서는 각각 2014년 미국 GDP 성장률을 2.6%, 2.8%로 예측한 반면, 한국의 GDP는 3.7%, 4%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함.

  - 현재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국 주식 시장의 1/4 이상을 차지하여 BRICs 국가들보다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투자자들이 투자 할 만한 한국 기업은 100여 개 이상으로, 스페인, 이탈리아보다 4배나 많음.

중동부 유럽 기업이 꼽은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

자료원: 폴란드 투자청

 ○ 폴란드의 경우, 가장 빠른 경제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으며 유럽 연합 국가 중 2008년 리먼 사태에 따른 경제 위기를 비켜간 유일한 국가이기도 함.

  - 한국과 폴란드를 비교해보면 한국은 중국의 성장으로부터, 폴란드는 폴란드 수출의 25%를 차지하는 독일의 견실한 경제로부터 많은 이익을 거둠. 실제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재선이후 급등한 독일 주식은 폴란드 주식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

  - 메르켈 총리가 속한 당은 친 비즈니스 성향을 띄고 있어 재선과 함께 앞으로 친 기업, 친 성장 정책에 더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됨.

□ 전망 및 시사점

 ○ 올해 1분기에 폴란드 무역은 침체된 상황을 보였으나 2분기부터 반등을 시작하여 2014년에는 유로존 수요의 회복에 따라 폴란드 교역 시장도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

  - 유럽의 중심에 위치하고 양질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매력적인 해외직접투자처로 꼽힘. 특히 평균 시급이 독일의 1/6 수준으로 제조업 부문의 생산 거점으로 각광받고 있음.

폴란드 그린필드 프로젝트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