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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트렌드
  • 경제·무역
  • 카자흐스탄
  • 알마티무역관 송민선
  • 2013-11-15
  • 출처 : KOTRA

 

2014년 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트렌드

- 2014년 카자흐스탄 시장 여건 및 우리 기업 시사점 -

 

 

 

경제발전과 소득수준 증가로 카자흐스탄 시장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임. 이에 따라 정부는 많은 정부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소비시장 활성화와 생산력 증가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 이러한 추세를 알아보고 다양한 경제 분야의 2014년 성장 가능성 및 관련 한국 기업의 카자흐스탄 진출방향을 예측하고자 함.

 

□ 카자흐스탄 경제 및 시장 여건

 

 ○ 꾸준한 경제 성장, 국민 소득의 증가로 2014년에는 민간소비시장이 더 성장할 전망임. 카자흐스탄은 2014년에 현대화를 목표로 교육 및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실업과 빈곤을 줄이는 방법 구현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힘.

  - 실업률은 2014년 5.1%로 예상되며 2018년까지 5.0%로 조정할 예정임.

  - 최저임금은 2014년 1만9966텡게(KZT)에서 2018년 2만6171텡게(KZT)로 상승할 예정임. 명목임금은 2018년까지 15만1970텡게(KZT)에 도달할 예정임. 실질임금성장률은 해당 기간에는 107%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 소비전망과 투자수요는 상품 수입을 2014년 586억 달러에서 2018년 930억 달러로 증가시킬 것임.

 

자료원: 카자흐스탄 통계청

 

 ○ 사회부문에 투입되는 예산 증가로 그동안 낮은 수준을 유지했던 서비스업의 급속한 성장이 기대됨. 서비스생산 증가는 평균 8%에 달함. 활발한 민간소비가 서비스부문의 성장(2014~2018년 연평균 9.8% 증가)을 촉진함.

  - 현지 바이어 및 정부 기관의 자료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분야에 따른 경제성장률은 다음과 같음. 특히, 농업과 철강업 부문의 성장에 주목할 만함.

  - 농업부문의 연평균 성장률은 3.8%이며 광산업 부문의 성장률은 1.5%에서 7.5%로 변화할 것임. 2018년까지 GDP에서 광산업의 비중은 14.4%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됨.

  - 철강업의 연평균 성장률은 2014년에서 2018년까지 2.7%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철강업의 발전은 다른 경제분야(기계제조, 화학산업 등)의 성장을 촉진하며 국내 시장을 증대시키고 다양화시킬 것임.

 

 ○ 카자흐스탄의 경제는 관세 동맹 가입국인 러시아 경제에 매우 많은 영향을 받으며 실제로 2013년 러시아의 경제 성장 둔화에 따라 카자흐스탄의 경제 성장도 둔화되는 모습을 띰.

  - 카자흐스탄은 관세동맹국가의 경제협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과도기적 문제점을 보완함. 이에 따라 2014년에는 러시아 경제에 따라 카자흐스탄 경제가 더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 우리나라 수출입 전망

 

 ○ 현재 카자흐스탄은 석유 및 가스수출로 인한 경제성장으로 국민소득이 증가함. 중산층 인구가 늘고 있어 2014년에는 가격 위주의 소비패턴이 품질 위주로 개편될 것으로 예상됨.

  - 2000년 초반에는 저렴한 가격을 우선으로 하는 소비패턴으로 저가의 중국산 제품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음. 2000년대 중반 이후 오일머니의 꾸준한 유입으로 경제성장이 가속화돼 국민소득이 늘어났고 이에 가격 위주의 소비패턴에서 벗어나 품질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음.

  - 상류층이 선호하는 유럽제품과 주로 유통되던 중국산 제품 사이에 있던 우리 제품의 입지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

 

 ○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신규 투자 등 활발한 경제활동은 줄었지만, 현재 카자흐스탄에서는 2017년 아스타나 엑스포 개최 및 많은 정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음. 이에 따라 부가적인 가치 창출이 기대됨.

  - 건설업 연평균 성장률은 1.8%에서 3.3%까지 증가할 예정이며 주목할 만한 지표는 2015년 부가가치 성장률이 3.6%에 달하는 것임.

  - 신도시 사업 및 아스타나 엑스포 관련 각종 사회간접자본 확충 사업, 도로 개선 및 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이러한 프로젝트로 건설자재 관련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Kaznex Invest사 아시아 지역 전문가 Ms. Kaskybayeva Aigerim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기계산업의 주요 과제는 생산력 증가를 통해 국내 수요와 수출확대를 충족시키는 것임을 밝힘.

  - 카자흐스탄 정부 차원의 제조업 육성 프로젝트 등으로 각종 기계 관련 제품의 수요가 증가할 전망임.

  - 정부 프로젝트로 발전 플랜트, 광물 플랜트 및 농업 관련 플랜트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로 인한 국내 기업의 참여 기회가 높은 편임. 2012년 국내 기업이 수주한 발하쉬 화력발전소 등으로 수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러한 상승세는 각종 프로젝트 수주 여하에 따라 2014년에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카자흐스탄 자동차사업협회장인 Mr. Andrei Lavrentiev는 2013년 자동차사업은 긍정적인 결과로 마무리됐으며 2012년 대비 82%의 판매량 증가를 이루었다고 밝힘. 또한, 카자흐스탄은 자동차판매에서 빠른 성장속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발언함.

  - 국내 자동차 업계와 주재국 정부 간의 협상 체결, 관세동맹은 러시아 현지생산 자동차의 가격 인하 등으로 이어져 판매는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 Atyrau 지역에 최초로 복합가스화학단지 건설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유한책임 '카자흐스탄 석유화학산업 주식회사' Atabev Aset 이사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석유화학분야는 전략적 방향에 따라 국내 생산을 늘릴 것이라고 밝힘. 2004년 승인된 '2008~2013 카자흐스탄 석유화학산업발전 정부프로그램'에 따라 석유화학산업은 전략적 투자 프로젝트 대상으로 선정됨.

  - 현재 LG화학이 컨소시엄 형태로 카자흐스탄에 대규모 석유화학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며, 석유화학 부문의 카자흐스탄 정부의 적극적인 외국인 투자 유치로 자국 내 생산이 가시화된다면 결과적으로 수입 감소가 일어날 것으로 보임.

 

 ○ 정부에서 경공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고는 있지만, 아직 섬유시장은 수입에 90%를 의존하고 있음. 섬유류 주요 수입국은 중국, 러시아, 터키임. 이들 국가에서 수입한 제품의 저렴한 가격때문에 상대적으로 카자흐스탄 섬유의 경쟁력은 떨어지게 됨.

  - 카자흐스탄 한류 열풍으로 한국산 의류의 관심 증가가 관찰됨. 그러나 실제 수입은 미미한 수준으로 2013년 대비 현상 유지를 할 것으로 예상됨. 기타 고급 섬유류에서 고품질의 한국 제품의 수요가 존재하지만 수입액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됨.

 

□ 시사점

 

 ○ 카자흐스탄의 경제는 관세 동맹 가입국인 러시아 경제에 매우 많은 영향을 받으며 실제로 2013년 러시아의 경제 성장 둔화에 따라 카자흐스탄의 경제 성장도 둔화되는 모습을 보임.

  - 카자흐스탄은 관세동맹국가의 경제협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과도기적 문제점을 보완하고 있음. 이에 따라 2014년에는 러시아 경제에 따라 카자흐스탄 경제가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 카자흐스탄 시장의 효과적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회사들과의 협력이 필요함. 이에 따라 카자흐스탄에 직접 투자한다면 관세동맹국인 러시아·벨라루스 진출에도 유리할 것임.

 

 ○ 카자흐스탄은 철저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사업상 접근과 성공에 리스크가 큰 시장임. 정부 프로젝트에 발 빠르게 움직이는 디스트리뷰터를 찾는 것이 관건임.

  - 아직 한국산 제품은 가격경쟁력과 물류비용 면에서는 인지도가 부족함. 카자흐스탄 시장에서 어떤 종류의 제품을 선호하는지를 조사해야 함.

  - 카자흐스탄의 많은 프로젝트가 정부 수주로 진행되므로 이러한 정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바이어를 찾는 것이 필요함.

 

 

자료원: KOTRA 알마티 무역관 자체 자료, 카자흐스탄 지상사 및 바이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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