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분야별 'Top of Mind' 브랜드는?

- 브라질 소비자, 기술 우위 브랜드 삼성, LG 지목 -

□ 개요

 ○ 브라질 주요 일간지 중 하나인 Folha de São Paulo는 최근 2013년 분야별 “Top of Mind” 브랜드 조사 결과를 발표함. “Top of Mind” 조사는 매년 분야별로 브라질 소비자의 인지도가 높은 업체를 설문을 통해 선정함. 브라질 소비자의 소비 성향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활용할 수 있음.

 ○ 이 조사를 187명의 조사 인력이 브라질 전역 160개 도시를 방문해 51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54개 상품 카테고리별로 인지도가 높은 업체를 선정함.

 ○ 브라질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이 기억되는 브랜드 “Top of Top”에서 한국의 삼성이 Omo, Coca Cola에 이어 3위를 차지함.

  - Top Tecnologia(첨단기술 업체) 부문에서 브라질 응답자의 20%가 삼성을 지목했으며 LG가 6%로 2위를 차지함. 첨단기술부문에서는 한국 기업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으며, 기술우위 기업으로 브라질 소비자에게 기억되는 업체가 더는 없는 것으로 드러남.

  - 이 외에도 스마트폰 분야에서 삼성이 25% LG가 7%로 각각 1, 3위를 기록했으며 노트북, TV분야에서도 한국의 두 기업이 각각 선두를 차지함.

□ 시사점

 ○ 브라질 시장에서 각 기업의 인지도 위치를 확인하는 지표로 사용될 수 있는 “Top of Mind” 2013년 조사에서 한국 기업 삼성과 LG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음.

  - 첨단기술분야에서는 단지 한국 기업 2개 업체만이 선정돼 한국 기술에 대한 브라질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도를 다시 한번 확인함.

  - 이러한 브라질 소비자들의 한국 특정 기업의 기술력에 대한 신뢰도는 다른 분야의 한국 상품에 호감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일간지 Folha de  São Paulo,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