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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필리핀 의료기기 시장진출, 현지 에이전트 적극 활용해야
  • 트렌드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노한상
  • 2013-10-13
  • 출처 : KOTRA

 

까다로운 필리핀 의료기기 시장 진출, 현지 에이전트 적극 활용해야

- 직접 거래보다는 현지 딜러 통한 계약체결 선호 -

- 복잡한 등록절차 대행, 유통 네트워크 활용 등 유력 에이전트 선점이 중요 -

 

 

 

□ 시장 동향

 

 ○ 필리핀 의료기기시장은 2012년 기준 약 1억8000만 달러 규모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유망시장임.

 

 ○ 활발한 인구 증가(연평균 2% 내외)에 따른 검진 수요 증가, 정부의 의료산업 활성화 정책, 주요 장비를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시장 특성 등이 맞물려 진출기회 확대

 

 ○ 현지 생산업체의 공급량은 전체 의료기기시장의 2% 미만을 차지하며 대부분 수술용 장갑, 주사기, 바늘과 같은 일회용품에 국한됨. 정밀 의료용기기(수입액의 70% 차지)를 비롯한 대부분의 기기를 수입함.

 

필리핀 의료기기 수입

            (단위: 백만 달러)

구분

2010

2011

2012

의료용기기(HS 9018)

99.41

119.57

125.81

엑스레이기기(HS 9022)

41.67

40.08

31.86

정형외과용기기(HS 9021)

9.71

12.82

11.53

기계요법기기(HS 9019)

7.18

8.45

8.79

총계

157.97

180.92

177.99

자료원: 필리핀 통계청(NSO)

 

 ○ 주요 수입 품목은 의료용기기(1억2500만 달러), 엑스레이 기기(3000만 달러), 정형외과용 기기(1000만 달러) 등이며, 한국 제품의 경우 전자 심전계(2위), 초음파 기기(1위) 등 정밀기기를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는 추세임.

 

□ 국가별 경쟁동향

 

 ○ 필리핀으로의 모든 의료기기 수출은 식약청(FDA) 산하 BHDT(Bereau of Health Devices and Technology)의 승인이 필요하며, 해당 기관 담당자 인터뷰를 통해 주요 경쟁국 제품 동향을 정리함.

 

 ○ 필리핀 바이어들은 미국산 의료기기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함. 이는 미국 문화의 영향으로 제품 신뢰도가 높고 수준 높은 AS, 조작법 등 관련 교육 제공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힘.

  - 주요 브랜드는 GE Medical(방사선 장비), Advanced Technology Laboratory(초음파 장비), Burton Medical, Pointe Scientific, CalTech(프로세서), Medipoint, Abbott, Jouan(진단장치) 등 100여 개 기업이 있음.

 

 ○ 독일 제품도 우수한 기술을 앞세워 시장에 진입함. 독일 제품의 시장점유율은 13%에 달하며, Siemens와 같은 대표 기업이 진출했음. 다만, 높은 유로 환율이 유럽 제품에 대한 주요 시장장벽으로 작용함.

 

 ○ 일본 의료기기도 높은 제품과 AS 품질, 다양한 대금결제조건을 제공하며 시장 영향력이 높음. 주요 브랜드로는 Fujirebio(분석 기기), Fukuda(바이오 스코프), Hitachi, Shimadzu Corp(정밀기기) 등이 꼽힘.

 

□ 등록 구비서류 체크리스트

 

 ○ 필리핀으로 의료장비 및 기기 수출을 위해서는 BHDT의 승인 및 등록증명서 발급이 필요하며, 준비해야 할 구비서류가 많아 꼼꼼히 준비해야 함.

 

필리핀 의료장비·기기 등록을 위한 구비서류 체크리스트

1. 제조업체/무역업체/유통업체로부터 공증받은 신청서

2. 제조업체/무역업체/수입업체/도매업체의 유효한 사업허가증(LTO)

3. 원산지 정부로부터 발급된 납세증명서 및 주재 필리핀 영사관으로부터 받은 수입품목 증명

4. 제조업체의 제조국 내 기업/법인등록 증명서 및 ISO 증명서

5. 제조업체와 무역/유통/수입업체 간 체결된 계약 증명서

6. 상세한 사용용도 및 사용법

7. 최신 제품등록 증명서 사본

8. 모든 원자재에 대한 사용량 및 기술규격서

9. 사용방법, 제조과정 시 통제사항, 가공 및 포장과정에 대한 설명 등

10. 완제품에 대한 기술규격서 및 외형 기술서

11. 유효기간을 증명하기 위한 기술서 및 연구서(해당되는 경우에 한함)

12. 라벨링에 사용된 재료(해당되는 경우에 한함)

13. 표본샘플 및 프리젠테이션

14. 등록비 및 지급증명서

자료원: DOH(필리핀 보건부)

 

 ○ 제품등록신청에 대한 평가는 모든 구비서류가 완료된 시점을 기준으로 통상 6개월 정도가 소요되며, 제품등록을 위한 신청 비용으로 1515필리핀 페소(35달러)를 납부해야 함.

 

□ 시사점: 현지 에이전트 발굴을 통한 진출이 효과적

 

 ○ 필리핀은 자금력의 한계로 고가의 정밀 의료장비를 수입할 수 있는 바이어는 마닐라 내 주요 병원 10여 곳에 한정돼 있으며, 대부분의 의료기기 바이어는 직접 구매가 아닌 현지 에이전트를 통한 구매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음.

 

 ○ 의료기기 등록 및 승인 여부를 총괄하는 BHDT 또한 시장진출 방법으로 현지 유통업체와 에이전트를 통한 진출이 가장 효과적일 것이라고 권고함.

 

 ○ 수출 대상제품 관련 CPR을 확보하는 현지 에이전트를 선정해 이들의 유통망을 통한 마케팅이 시간 및 비용절감,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가장 효과적이며, 산업전시회 및 현지 출장을 통해 유력 에이전트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함.

 

 ○ 인터뷰 대상자 정보

  - 성명: Mr. Nico Taino

  - 소속: BHDT(Bereau of Health Devices and Technology)

  - 직위: Licensing Officer for Medical Device/Equipment

  - 전화번호: (632) 711-6824 / 711-6016

  - 이메일: ocinlore@gmail.com

 

 

자료원: FDA-BHDT 담당자 인터뷰, DOH, 통계청, KOTRA 마닐라 무역관 분석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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