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경제에 큰 물결, 중국의 힘

- 호주 시장에 미치는 중국의 경제적 영향 -

□ 중국과 호주의 활발한 무역 활동

 ○ 호주의 대중국 수출 총액은 약 733억 오스트레일리아 달러

 ○ 50년 이상의 오랜 파트너 관계

  - 두 국가는 APEC, 동아시아 정상회의, G20와 같은 다양한 기관을 통해 경제적·문화적·정치적으로 다방면에 걸쳐 깊은 관련이 있음.

 ○ 호주의 1순위 중요 교역 파트너

  - 중국의 철광석, 석탄, 액화천연가스에 대한 높은 수요로 중국은 호주의 제1 무역국

  - 중국이 약 535억 오스트레일리아 달러의 철광석, 석탄, 액화 천연 가스 등을 수입

 ○ 무역을 통한 꾸준한 관계 지속과 양국 간 신뢰 형성

  - 2005년 4월 18일, FTA 협상 체결

  - FTA 체결을 통해 농업 생산품의 관세 및 수출입 한도, 제품 및 서비스, 개인과 해외 투자 편의 제공 등을 약속

 ○ 광물뿐만 아니라 다른 호주산 제품에 대한 중국의 관심 증가

  - 호주산 상품에 대한 중국의 관심이 고가의 의약품 및 의료 제품들로 옮겨가고 있으며, 그에 대한 수출이 지난 3년간 200% 이상이 증가

  - 중국의 호주산 육류, 유지작물, 유제품, 면직물의 수입은 매년 점차적으로 50% 정도 성장해 지난 3년 동안 총 400%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

  - 중국은 인도네시아를 제치고 호주의 최다 밀 수입국이 됐으며, 지난 분기에만 400만 톤의 밀을 수입

 ○ 최근의 육류 및 가축 상품 수입의 놀라운 증가에도 중국은 호주 광산업에서 여전히 중요한 파트너

  - 올해 1분기 중국은 호주 전체 석탄 및 철광석 수출량의 70%를 차지하는 등 중국의 호주산 광물 수요는 여전

호주의 주요 수출국

자료원: Australian Government- Department of Foreign Affairs and Trade

□ 중국의 호주 투자에 대한 관심

 ○ 중국은 호주 광산업에 장기적으로 관심을 보이며 최근에는 그 외 분야에도 관심을 보임.

  - 현재 중국은 호주 광물 수출의 38%, 호주 농업 지역 수출의 20%를 차지하며 호주산 제품의 주요 수입국

  - 고가의 의료 및 의약품의 중국 수출은 지난 3년 동안 200% 이상 증가했고, 이는 현재 호주의 대 중국 상품 수출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올해 1분기에만 8억5000만 오스트레일리아 달러)

 ○ 중국의 호주산 철광석과 석탄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큼.

중국인의 부문별 호주 직접 투자(2010년)

자료원: Australian Government- Department of Foreign Affairs and Trade

□ 중국 유학생들과 그들이 미치는 경제적 영향

 ○ 호주 유학생 중 중국 학생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

  - 2010/11년 회계연도 전체 학생비자 신청자의 18%, 승인된 학생 비자 소지자 중 20%가 중국 유학생

  - 2009년과 2010년 사이에 중국인 유학생이 6% 증가하며 최대 유학생 그룹을 형성

 ○ 고가의 수업료를 지불하는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호주 교육산업은 호주 경제에 매우 중요함.

  - 2004/05년, 유학생이 호주 교육에 지불한 수업료는 90억 오스트레일리아 달러로 경제적 가치로 따지면 호주의 유학산업은 수출 3위에 이름. 이는 다른 주요 수출품인 육류(45억 오스트레일리아 달러) 및 밀(32억 오스트레일리아 달러), 양모(23억 오스트레일리아 달러)보다 더 높음.

  - 호주 대학에서 유학생들의 기여는 매우 중요하며, 고등교육 전체 수입의 15%를 차지하는 중요한 수입원

□ 시사점

 ○ 최근 중국의 경기 둔화에도 호주는 여전히 경제, 무역, 투자, 사회 전반에서 중국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임.

  - 호주 정부에서는 중국의 투자 및 이민에 대해서 우호적인 정책을 시행하고 중국 투자에 대한 국민의 부정적 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함.

 ○ 호주 내 중국 사회에 대한 협력관계 구축 필요

  - 호주의 자원 에너지분야에 대한 중국의 막대한 투자에 국내 기업의 협력 기회 및 인재 채용 수요 발생

  - 급속도로 증가하는 중국 이민자 및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업의 선제적 마케팅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