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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통상정책] 상하이의 뒤를 잇는 중국의 두번째 자유무역구는?
  • 통상·규제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13-09-25
  • 출처 : KOTRA

 

상하이의 뒤를 잇는 중국의 두번째 자유무역구는?

- 톈진·칭다오·옌타이, 한·중·일 자유무역 확대 지역적 우위 내세워 -

- 광둥, 난사신구가 유력, 충칭도 내륙자유무역구 추진 -

 

 

 

□ 톈진, 40㎢ 면적을 육지로 개간해 자유무역구로 활용하는 둥장얼다오 규획 가동

 

 ○ 상하이자유무역구가 오는 10월 1일 본격적으로 출범하는 가운데 톈진, 광둥, 충칭 등지가 두 번째 자유무역구 선정을 두고 경합을 벌이고 있음.

 

중국 지역별 자유무역구 추진 현황

 

 ○ 톈진시는 중국 최초로 한·중·일 자유무역 확대를 표방하는 자유무역구 건설을 추진

  - 톈진은 일찍부터 한국, 일본과 경제협력을 추진한 도시이며, 한국·일본 기업이 밀집해 있는 점을 이점으로 내세움.

  - 톈진시상무위원회 관계자는 한·중·일 투자보장협정이 한·중·일 자유무역구 건설의 기초가 됐다며 톈진에 있는 한국·일본 기업은 자유무역구의 관련 정책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힘.

  - 칭다오, 다롄, 롄윈강 등 도시에도 한국·일본 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지만 톈진빈하이신구(天津濱海新區)는 베이징 인근에 있는 국가급, 시급 과학연구기관과 기업 R &D센터 및 박사학위 소지자가 많고 과학기술 역량이 튼튼하다는 이점이 있음.

  - 톈진시는 경제 수준이 높고 금융업이 발달함.

  - 톈진자유무역구는 자유무역구 신고를 마치고 국무원 허가를 기다리고 있으며 현재 톈진자유무역구가 상하이자유무역구의 뒤를 잇는 지역으로 유력하다는 평임.

 

 ○ 톈진자유무역구 중심지역인 둥장보세구를 담당하는 톈진강그룹은 바다를 메워 육지로 개간하는 둥장얼다오(東疆二島)규획을 가동했으며 앞으로 5년간 500억~600억 위안을 투자해 40㎢의 면적의 바다를 메워 육지로 개간할 계획임.

  - 둥쟝(東疆)보세항구는 2006년 8월 설립허가를 받았으며 2008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됨.

  - 2012년 둥장보세항구 GDP는 26억 위안으로 연간 146.9% 늘었으며 컨테이너 물동량은 261만TEU로 연간 33% 증가함.

  - 무역액은 53억4000만 달러로 연간 229.9% 증가했으며 수입은 227.5% 증가함.

 

 ○ 둥장보세항구에는 중국비행기임대유한공사와 협력해 설립된 비행기임대센터가 있음.

  - 둥장보세항구의 비행기 임대규모는 연도별로 32대(2010년), 56대(2011년), 100대(2012년)이며, 올해는 작년보다 두 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 둥장보세항구에 입주한 임대업 종사기업은 2012년 기준 총 477개사이며, 이중 비행기 임대기업이 230개사임.

  - 둥장보세항구는 앞으로 5~10년간 비행기 임대센터, 리스금융항구, 항공운수금융 등을 육성해 국제항공운수금유센터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임.

  - 이외에도 톈진항, 둥장보세항구, 빈하이신구 발전개혁위원회, 상무위원회가 연합으로 둥장보세항구에 항공운송, 벌크스톡, 고급소비, 첨단설비 거래를 위한 4대 국제 상품거래 플랫폼을 추진 중임.

 

□ 산둥성 칭다오·옌타이, 한·중·일 자유무역 확대를 위한 자유무역구 설립 모색

 

 ○ 산둥성도 한·중·일 무역확대를 위한 자유무역구 설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 중임.

  - 칭다오, 옌타이, 웨이하이 등 3개 도시의 경쟁력은 크며 자유무역구 건설에 가장 적극적임.

  - 지난 8월 9일 산둥성은 ‘금융개혁 발전을 가속화에 관한 의견’을 통해 산둥성이 한·중·일 자유무역 확대를 위한 자유무역구 설립지역으로 적합하다고 밝힘.

  - 칭다오가 유력지역으로 꼽히며 한국과 일본을 대상으로 한 오프쇼어마켓 업무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

  - 한국은 칭다오의 외국인투자 최대 유치국이며 일본은 3위로 칭다오에는 한국, 일본 기업의 투자가 집중돼 있음.

  - 2012년에도 일본기업의 칭다오 투자가 전년 대비 158.7% 늘었고, 한국 기업의 투자는 45.2% 증가함.

 

 ○ 옌타이도 칭다오에 견줄 만큼 한국과 일본과의 교역 규모가 큼.

  - 옌타이의 최대 무역대상국은 한국이며 일본은 3대 무역대상국임.

  - 옌타이 상무국 자료에 따르면, 옌타이에는 1000만 달러 이상 한국기업 투자가 197건에 달하며 일본기업 투자는 81건임.

 

□ 광둥, 난사신구가 자유무역구로 유력

 

 ○ 중국의 차기 자유무역구 지역으로 광둥성이 주목받음.

  - 중국경영보에 따르면, 중국정부 차원에서 사업팀을 조직해 광둥성 자유무역구 추진에 대한 조사연구를 하고 있으며 광저우 난사신구(南沙新區)가 주요 조사대상 지역이 될 것으로 예상됨.

  - 난사신구는 현재 자유무역구 신고를 준비 중이며 ‘광둥-홍콩-마카오 항구 통관협력 시범구’ 건설을 계획 중임.

 

□ 충칭, 내륙지역 자유무역구 설립 구상

 

 ○ 충칭은 2년 전부터 자유무역구 설립을 계획함. 중서부지역 유일의 직할시라는 조건을 내세워 두 번째 자유무역구로 허가받을 가능성이 있음.

  - 내륙에 있어 대외무역 우위가 적다는 한계가 있음.

  - 충칭에 자유무역구가 설립되면 양장신구(兩江新區)와 바난신구(巴南新區)가 자유무역구 지역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됨.

  - 양장신구가 주요 역할을 하고 바난신구는 보조역할을 하게 될 것임.

  - 충칭은 연해지역과 멀리 떨어져 대외무역 우위가 낮음.

 

자유무역구 관련 톈진, 광둥, 충칭의 경쟁력 비교

 

톈진

광둥

충칭

규모

2006년 설립된 둥쟝보세항 소재

규획 면적 10㎢이며 1기 면적 4㎢

최근 난사, 첸하이, 황친 등 3개 국가급 신구가 잇달아 허가받았으며 현재 건설 중

춘탄강(寸灘港)을 핵심으로 하는 수이강(水港)보세항구와 쟝베이국제공항을 핵심으로 하는 쿵강(空港)보세항구의 총 면적 8.37㎢. 수이강보세항구와 쿵강보세항구를 통칭해 일반적으로 충칭보세항구라고 부름.

추진방향

한·중·일자유무역 확대를 위한 플랫폼 조성

광둥, 홍콩, 마카오 협력구

서부지역을 연결하는 통로로서의 자유무역구

위치

베이징-톈진 및 환보하이만에 소재. 중국 북부지역의 무역항으로 동북아를 연결하는 통로

홍콩과 마카오와 인접해 중국 내륙과 홍콩, 마카오를 연결

충칭보세항구는 중국 최초 내륙보세항구임

항구와 공항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충칭시 시중심에 인접

지역범위

둥쟝얼다오 규획 가동. 5년간 500억~600억 위안을 투자해 40㎢를 육지로 개간, 자유무역항구 조성 예정

난사신구, 첸하이신구, 황친신구 3개 국가급 신구 소재

양장신구를 위주로 바난신구가 보조역할

진행과정

관련 계획 국무원 보고

자유무역구 초안 확정

‘충칭빈장자유무역구’ 연구 과제 신고

약점

공항보세구가 없어 항공운수무역 불가능

홍콩과 너무 가까워 자유무역구를 설립하게 되면 홍콩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

연해지역에서 너무 떨어져 있어 무역에 불리

자료원: 중국경영보

 

 

자료원: 중국경영보, 搜狐網, 新浪網, 金融界, KOTRA 상하이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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