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너지 저장시스템의 블루칩 - 주거용 스토리지시장

- 미주 대륙의 그리드 스토리지시장 성장 예상 -

- 부상하는 커뮤니티, 주거용 스토리지시장 -

□ 2017년 세계 그리드 스토리지(Grid Storage)시장 1135억 달러 예상

 ○ 시장조사기관 Lux Research에 따르면 그리드 스토리지 시장은 기술 발전과 맞물려 앞으로 2017년까지 1135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

  - 2012년부터 2017년 사이에 연평균 231%씩 성장할 것으로 예측

  - 급성장에도 2017년 세계 전력 공급량의 그리드 저장장치의 수용 전력은 0.79%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도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봄.

Global Grid Market Forecast (2012~2017)

자료원: Lux Research

□ 미주대륙 점유율 큰 폭으로 증가 예상

 ○ Lux Research는 2017년까지 미주지역의 수요 증가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미주 지역의 그리드 스토리지 시장점유율을 23%로 예상했음.

  - 2012년 46%로 가장 큰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 곳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며, 2017년까지 미주 지역의 수요상승으로 시장점유율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그리드 스토리지 시장 점유율 비교

자료원: Lux Research

□ 부상하는 커뮤니티, 주거용 스토리지 시장

 ○ 시장조사기관 Pike Research, 향후 10년 동안 주거용 스토리지(Community and Residential Energy Storage, CRES)에 대한 투자가 40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

  - 2012년 CRES 시장은 1900만 달러 규모이지만 2022년까지 8억7200만 달러가 될 것이며 투자는 42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함.

 ○ 에너지 저장시스템 용도로 새로 적용되는 신시장

  - 분산형 태양전지 보급 확대, 플러그인 전기 자동차 도입 등의 이유로 향후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

  - 일반 가정 및 커뮤니티 용도이기 때문에 기존의 시스템보다 소형이며, 에너지 저장 시스템 용도로는 가장 새로운 타입 중 하나

□ 정책적 지원 활동 증가

 ○ 미국 상원에서 지속적인 법안 발의

  - 2011년과 2012년에 이어 상원에서 Storage Act 2013 법안을 발의했음.

  - 에너지 저장기술 보급에 세금혜택을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함.

  - 지난 2011 Storage Act 2011 법안에서는 적용되지 않았던 5kWh 크기의 소형 시스템에도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법안이 통과되면 주거용 스토리지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 주별로 자체적인 정책도 추진하고 한 예로 CPUC(California Public Utilities Commission)에서는 2020년까지 전력망에 1.3GW 용량의 저장장치 연계 계획을 발표하고 2014년 초에 조달 프로세스를 진행할 예정

  - 미국 전력 공급사 중 하나인 Southern California Edison(SCE)는 주정부 계획에 맞춰 어바인 지역에 커뮤니티 에너지 스토리지 프로젝트를 추진 중임.

Irvine Smart Grid Demonstration(ISGD) Project

자료원: smartgrid.gov

□ 시사점

 ○ 커뮤니티 및 주거용 스토리지 시장은 에너지 저장시장에서는 발전 초기단계인 시장분야의 하나로 향후 법안 및 주별 정책 등을 확인하면서 관련 시장 흐름을 주시할 필요가 있음.

 ○ 주거용 스토리지의 주요 시범사업에서 초점을 맞추는 전력지원, 부하 평준화 등에 관해 국내 업체의 기술개발 노력도 필요

자료원: Lux Research, Pike Research, smartgrid.gov, 각종 언론보도 및 KOTRA 달라스 무역관 자료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