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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출 증가 견인하는 제조업의 부활 "Made in America, Again"
  • 경제·무역
  • 미국
  • 마이애미무역관 전미성
  • 2013-09-22
  • 출처 : KOTRA

 

미국, 수출 증가 견인하는 제조업의 부활 "Made in America, Again"

- 향후 10년 이내 연간 수출 700억~1150억 달러 증가할 전망 -

- 상대적으로 낮은 생산비용이 첨단제조업 부활의 동인 -

 

 

 

□ 미국 수출 증가 및 제조업 부활 현황

 

 ○ 미국은 2020년까지 연간 약 700억~1150억 달러의 제조업 분야 수출 증가를 이룰 것으로 예측됨.

  - 2005년 이후 연간 수출 증가율은 GDP 성장률보다 7배 이상 빠르게 진행되며, 미국 경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50년 내 최고 수준을 보임.

  - 선진국 중 가장 낮은 생산 비용을 바탕으로 미국 수출은 향후 10년 이내 주요국 수출량의 5%가량을 가져올 것이며, 물류비용과 무역 경로 등의 이점으로 이러한 추세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 이는 특히 생산 원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자동차 등 운송 장비, 화학품, 기계류, 전자기기분야에서 상대적인 경쟁력을 보이며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수출 증가를 견인하는 주요 요인은 미국 제조산업의 부활로 이는 해외진출 미국 제조기업의 리쇼어링(reshoring, 생산 재이전)과 해외 제조기업의 대 미국 투자 확대에서 비롯됨.

  - 이는 장기적으로 미국 제조품의 수출 확대와, 중국 등 다른 국가에서 수입 중인 품목의 비중을 낮춰 장기적으로 현재 미국이 겪는 무역적자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임.

 

주요 외국계 글로벌 기업의 대 미국 투자 계획

기업명

국적

산업분야

투자계획

Toyota

일본

자동차

한국, 중국, 러시아로 수출되는 자동차의 미국 내 생산 확대

Honda

일본

자동차

향후 몇 년 이내에 수출 확대를 위해 미국 내 자동차 생산규모를 2배 확대 예정

Siemens

독일

에너지

사우디아라비아 발전소 건설을 위한 가스 터빈을 미국 내에서 생산해 수출

Rolls-Royce

영국

항공우주

유럽과 아시아로 수출되는 젠트 엔진 생산 확대를 위해 50억 달러 추가 투자 예정

Michelin

프랑스

자동차부품

중장비 타이어 생산 확대를 위해 75억 달러 투자 예정이며, 이는 약 80%의 수출 확대가 예상됨

자료원: Boston Consulting Group

 

□ 제조업 부활을 견인하는 낮은 생산 비용

 

 ○ 상대적으로 낮은 인건비와 노동력 관리비용

  - 제조업분야 산업 구조가 첨단산업 위주의 고도화를 겪게 될수록 비용과 관계없이 저가 미숙련 노동력보다는 숙련노동력 수요가 증가해 유럽과 일본 등 선진국 기업의 미국 투자가 증가하는 추세

  - 노동시장에 대한 정부 규제가 느슨하고 고용과 해고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낮은 노동시장의 유연성이 미국 생산의 장점으로 꼽힘.

  - 과거에는 중국의 저렴한 인건비로 많은 미국 기업이 중국으로 생산시설을 이전했으나, 중국의 인건비 상승으로 2015년에는 미국과 중국 간의 임금 격차가 3%대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돼 미국 제조 기업의 리쇼어링이 이어짐.

 

 ○ 천연가스와 낮은 전력비 등 저렴한 제조 비용

  - 미국은 풍부한 천연가스 매장 및 생산량에 덧붙여 최근에는 셰일가스 추출 기술이 빠르게 발달해 제조업 부활에 중요한 역할을 함.

  - 이는 천연가스 생산의 핵심 기술인 화학류 및 플라스틱류산업과 낮은 산업용 전력비의 이익이 큰 철강 및 종이류산업에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함.

  - 2015년 이후 미국 천연가스 가격은 유럽이나 일본보다 60~70%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력비 또한 40~70% 낮게 유지할 수 있는 요인임.

 

자료원: Boston Consulting Group

 

 ○ 다른 주요 수출국 대비 비용 경쟁력이 미국 제조업 부활 견인

  - 지난 10년간 미국의 평균 생산 대비 비용은 유럽보다 17%, 일본보다 3% 낮았으며, 이 격차는 점차 커져 2015년 각 35%, 18%로 벌어질 것으로 전망됨.

  - 평균 생산비는 2015년까지 독일보다 15%, 일본보다 10%, 이탈리아보다 18% 저렴할 것으로 전망돼 미국기업 제조시설의 리쇼어링과 주요 글로벌 기업의 대미 투자가 증가해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임.

 

□ 시사점

 

 ○ 한국기업의 대미 투자 진출 및 비즈니스 기회 증가

  - 자동차, 철강, 기계류 등의 대기업 또한 미국 제조시설 진출 및 투자 확대를 계획하는 만큼 관련 부품 및 소재분야 수출기업의 대 미국 비즈니스 기회 증가가 기대됨.

  - 생산비용 측면의 이점을 살피는 동시에 진출비용 및 법적·세무적·노무적으로 발생 가능한 문제들을 사전에 꼼꼼히 고려할 필요가 있음.

 

 ○ 주요 글로벌 기업의 제조 지도 파악 통한 파트너링 전략 수립 필요

  - 미국뿐만 아니라 주요 글로벌 기업이 미국 내 제조를 확대하는 만큼 우리 부품소재 기업의 타깃 글로벌 바이어 또한 미국으로 몰릴 가능성이 커짐

  - 첨단산업분야의 경우 미국 내 생산 비중이 높기 때문에 R &D 등 기술 협력형 수출을 위해서는 주요 글로벌 기업의 품목별 제조 지도를 파악해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Boston Consulting Group, KOTRA 마이애미 무역관 자체보유 및 분석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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