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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사업단]中 소비자, 이젠 가전(家電)과도 스마트하게 소통한다
  • 트렌드
  • 중국
  • 광저우무역관
  • 2013-09-21
  • 출처 : KOTRA

 

中 소비자, 이젠 가전(家電)과도 스마트하게 소통한다

- IT 발전 바람 타고 스마트 가전 개발 박차 -

- 시장형성 초기 단계에 진입해 해결해야 할 문제도 있어 -

 

 

 

□ 중국 ‘첨단화’ 키워드, 각 가정으로 스며들다

 

 ○ 中 ‘스마트화’ 물결, 도시를 넘어 가정까지

  - 중국 정부는 앞으로 10년간 총 5000억 위안(약 89조 원)을 투자해 320여 개 도시를 스마트 시티로 탈바꿈할 계획임.

  - 주거 환경에 IT를 융합한 스마트 홈의 구축은 스마트 시티 건설 계획의 일부로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새로이 도시화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각광받고 있음.

  - 스마트 홈 구축의 핵심은 사물 간 무선통신으로 기존 가전과는 달리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한 스마트 가전의 보급이 이와 밀접한 연관을 가짐.

 

자료원: 네이버

 

 ○ 중국 IT산업 발전에 스마트 가전산업도 ‘급 방긋’

  - 최근 중국 내에 스마트폰이 빠르게 보급되고 정부 주도로 사물 간 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기술이 급성장함. 이에 따라 네트워크로 연결된 스마트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인식도 긍정적으로 변해가고 있음.

  - 중국 내에서 IT산업이 신성장 동력으로 부상하면서 중국 스마트 가전 시장규모도 2011년 3억5500만 달러에서 2015년 27억6300만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Zpryme

 

□ 2013년, 中 스마트 가전시장 개막의 원년

 

 ○ 가장 먼저 빛 보는 스마트 TV

  - 중국에서 스마트 TV는 2010년 말부터 중국 현지 기업이 먼저 생산해 시장점유율을 점차 넓히고 있음.

  - 중국 시장조사기관 CMM(北京中怡康代市场研究有限公司)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TV 판매량 4280만 대 중 스마트 TV 판매량은 1610만 대로 약 37%의 점유율을 차지함.

  - 올해 1~5월 스마트 TV 점유율은 44.67%까지 높아졌으며 연말까지의 판매량은 2604만 대로 작년 대비 1000만 대 증가해 처음으로 시장점유율이 50%를 웃돌 것으로 예상됨.

  - 커지는 스마트 TV의 인기로 현재 중국 내 스마트 TV시장은 경쟁이 치열하며 삼성과 LG 등 한국 기업의 선전이 돋보임.

 

자료원: ZDC互相费调研中心

 

 ○ 뒤늦게 막 올린 中 스마트 백색가전시장

  - 스마트 TV와는 달리 스마트 백색가전산업은 아직 시장형성단계이며, 가전 생산기업이 새로운 시장 진입을 준비 중임.

  - 현재까지 안드로이드 및 iOS 기능을 탑재하거나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는 가전보다 전력 효율을 최대화하는 가전이 스마트 가전으로 인식됨.

  - 최근 중국 최대 가전 생산기업 하이얼(海尔)이 CES, IFA 등의 가전제품 박람회에서 스마트 와인쿨러, 비전 컨트롤 TV, 제스처 컨트롤 TV 등을 포함한 스마트 홈 전자제품 풀 라인업을 선보이며 중국 스마트 백색가전시장의 개막을 알림.

 

IFA 2013 하이얼 전시관

 

자료원: 에이빙뉴스

 

  - 중국 가전기업 하이신(海信)은 최근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전면부에 부착한 스마트 냉장고를 선보임.

  - 태블릿은 인터넷 서핑, 음악 감상 및 SNS 등 기본 안드로이드 기능을 갖추고 레시피와 유통기한을 알려주는 ‘헬스맨(HealthMan)’ 앱 등 냉장고 특화 앱도 탑재함.

 

하이신 스마트 냉장고와 태블릿 화면

  

자료원: 하이신 홈페이지, Review.com

 

□ 中 스마트 가전시장 도전과제 산재

 

 ○ 소비자의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스마트 환경에 익숙해짐에 따라 중국 내 스마트 가전시장의 전망은 밝게 점쳐짐. 그러나 그와 동시에 여러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음.

 

 1) 높은 가격

  - 중국에 스마트 가전이 등장한 지는 이미 십여 년 정도 됐으나 소비자들에게는 최근까지 초호화 주택에만 적용되는 사치품으로 인식돼옴.

  - 중국 내 IT발전에 힘입어 많은 소비자가 스마트 환경에 익숙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스마트 가전의 비싼 가격은 소비자의 구매 의사를 감소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음.

 

 2) 보안 위험

  - 스마트 가전이 네트워크로 연결됨에 따라 해킹 등 보안문제에 취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음.

  - 현재 시장 형성 초기단계에 직면해 스마트 가전을 위한 보안솔루션이 부족한 상황이므로 보안 위험이 더욱 큰 문제가 될 수 있음.

 

 3) 통일된 기술표준 부재

  - 스마트 가전의 보급은 스마트 홈의 구축에 직접 연관되는 이슈로 소비자가 구매하는 모든 가전이 같은 스마트 기술표준을 따라야 상호 연동이 자유롭게 이루어짐.

  - 현재 중국에서는 스마트가전 관련 기술표준의 통일이 이뤄지지 않아 스마트 가전 제조기업은 각자 다양한 기술 표준을 채택함. 이는 장기적인 스마트 홈 및 스마트 시티 구축에 장애물이 될 수 있음.

 

□ 시사점

 

 ○ 절전형 가전 인기 계속될 듯

  - 12.5 규획 시행 이후 에너지 절약은 중국의 국가적 이슈로 부상함. 이에 따라 전력 사용량을 자동으로 관리해주는 스마트 가전의 인기가 높아짐.

  - 2012년 6월부터 2013년 5월까지 시행된 절전형 가전 보조금정책으로 중국 가전시장에서 절전형 가전의 점유율은 크게 상승함. 중국 가전시장의 경쟁 또한 치열해짐에 따라 앞으로도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가전은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됨.

 

 ○ ‘휴먼 인터페이스’의 중요성

  - 시장이 형성되며 일부 소비자는 스마트 가전의 사용 방법이 너무 복잡한 점을 문제로 꼽음.

  - 감성적인 면에서 스마트 기기에 대한 적응력이 높은 ‘얼리어답터’를 고려할 뿐만 아니라 ‘슬로우어답터’를 위한 편리한 작동 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 가전이 소비자의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됨.

 

 ○ 다른 기기 및 스마트 홈과의 연계를 고려한 제품 개발

  - 스마트가전의 보급이 이루어지면 홈 네트워크의 구축 또한 속도를 내게 됨. 이때 각 기기에 적용된 기술 표준이 달라 기기 간 연동에 문제가 생기면 시장점유율 측면에서 타격을 받을 수 있음.

  - 아직 중국은 국가 차원에서 스마트 가전에 적용할 표준을 채택하지 않았음. 따라서 우리 기업은 중국 스마트 가전시장의 동향을 주시해 중국 기업이 주로 채택하는 표준을 먼저 따르고 스마트 홈 및 스마트 시티 형성에 대비해야 함.

 

 

자료원: ZDC互相费调研中心, 新华网, 海信, 中智能家居, 北京中怡康代市场研究有限公司, 에이빙뉴스, Review.com, 네이버 등 종합 KOTRA 광저우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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